한식 고기집

맛난게조아^^/ 2016. 9. 14. 23:43



덥디 더운 폭염에 죽어라 수분을 보충해도 몸으로 빠져나가는 양이 더 많은 지


먹어도 먹어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날


또다른 수분보충위해 찾은 남산동 도루묵 되시겠다



한쪽 벽면 빼곡한 사진들과 신문스크랩은


굳이 얼굴 들이밀어 손가락짚고 읽어보지않아도


대충 어떤 내용일지는 알수있을듯하다




워낙에 술담배하고는 만리장성쌓고 사는지라


술생각은 거의 해본적 없지만


 철모르고 뜻모로는 치기어린 대학시절


울진 삼포1리로 간 농활에서


가팔라서 소도 못 올라간다는 산에 올라가


소대신 혼자 쟁기를 메고 밭을 3일이나 갈았던 그때


마실 물대신 할아버지가 가지고 올라오신 막걸리 한잔이


어찌 그리 달게 느껴졌던지ㅋ


그래서인지 아직도 시원한 막걸리한사발은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이 날 마신 막걸리도 차갑기가 얼음장같았는데


한모금 마시니 절로 살것같다하는 생각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잔이지만


울진에서 마셨던 막걸리가 생각날때


다시 찾고 싶은 집...




명절 잘 보내셨나요?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일상의 시간이 돌아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아침 맞이하세요.
그래 너 나랑 같이 있어도 막걸리 한잔 할수 있는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