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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만 2008. 4. 7. 22:38

대구 연지찍고분바르고 전용 브랜드·카운슬링 강화로 눈길


침체된 화장품전문점 시장에 매장 대형화와 고급화된 판매 전략을 타개책으로 들고 나와 눈길을 모으는 매장이 있다.

대구 중심상권인 반월당 메트로센터 내 화장품전문점 ‘연지찍고분바르고’는 지난달 매장을 2배 가량 확장해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기존 영업장 바로 옆에 위치한 타 업종 매장을 병합해 다중 판매공간을 형성한 이 전문점은 규모의 확대는 물론 질적 업그레이드에 더욱 역점을 두고 있다.

화장품전문점을 찾는 고객에게 실제로 ‘전문화’를 체감토록 하기 위해 피부진단기를 두고 고객 피부에 최적화된 관리법 및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브랜드 포트폴리오에도 변화를 추구했다.

확장 오픈한 공간에는 카운슬링 주력 브랜드로 일본계 고세와 나드리 베르당, 라미 소르띠에와 엔프라니 닥터힐다 등 철저히 전문점에 한정 공급되는 제품을 선별 배치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를 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코스메슈티컬 존을 신설해 이지함화장품·스킨러버스 등의 스페셜케어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혔다.

매장 인테리어 재구성을 통한 상품군 변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향수 진열대다.

두 매장을 연결하는 가운데 부분에 원통형 진열장을 세워 향수 판매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병행수입품이 주류였던 제품 거래 경로를 공식 대리점으로 대부분 전환했다.

매장을 고급화하는 동시에 타 브랜드숍 및 전문점과 뚜렷한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 곧 향수라는 경영자의 판단에서다.

이곳의 손종탁 사장은 “친절과 서비스 강화는 어느 화장품 매장이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투자는 경영인만이 할 수 있다”며 “투자 없이 단순 DM이나 판촉 전략만 고집해선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매장의 변화된 모습에 고객은 물론 판매원들도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접객에 나서고 있어 매장의 질적 수준이 현저히 상승됐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그의 자체 평가다.

한편 매출 부문에서 대구 지역 최상위권으로 손꼽히는 연지찍고분바르고 매장은 확장오픈 이후 30% 이상 실적이 증가했으며, 올 가을 경이면 전년대비 두 배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준한 (jhkim@beautynury.com)

 

출처 : 뷰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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