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rewhy 2015. 9. 4. 15:27

    안녕하세요. 시은아빠입니다.


    벌써 여름이 지나가고 프라하기 딱좋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최근들어 일없이 집에서 쉬는 일이 많아 처음 예상했던 것 보다 진도를 많이 뽑았네요.


    그럼 지금까지의 진행된 내용들 일부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프로포션

     유니콘의 최강 무기는 빔 매그넘, 빔 샤벨, 바쥬카... 따위가 아니라

    바로 저 두 손이죠.


    맨처음 개조를 시작한 부분은 바로 저 손입니다.

    PG유니콘의 경우 손파츠를 스트라이크 것을 사용한 것은 뭐 이미 다들 아시는 내용이니, 극중에서의 느낌을 참고하여 손가락 하나하나를 손 봐줍니다.



    그 다음은 머리군요.

    전체적으로 두상을 아래쪽으로 갸름하게 재조형 하였으며, 얼굴과 양옆 장갑의 간격을 밀착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뿔의 경우 프라판을 사용하여 고정형을 새로 제작해 주었습니다.

     뿔 내부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0.5mm 황동선을 심어주어 어느정도 탄성과 강도를 갖도록 해두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한 전체적인 프로포션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아무래도 양팔의 빔샤벨 장착파츠를 뒤쪽으로 옮겨 버린것이 되겠네요.

    대충 봐서는 팔 부분정도 차이가 없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가변까지 고려해야 하다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조형과 기믹수정이 이뤄졌습니다.


    2. 기믹

    기믹좀 바꾸겠다고 작은 돌기하나 변경했다간 조립&가변 이 모든게 틀어지는 철저함이 바로 PG의 장점이자 개수 입장에서 단점입니다.

    그만큼 완벽한 설계를 통해서 수많은 부품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도록 만든 반다이 장인들의 작품인 것이죠.

    상체의 경우 프로포션 변경을 위해 외관 형태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가변을 위한 내부프레임 전체를 뜯어 고쳐야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기에선 최근에 가장 심하게 애를 먹고 있는 부분이고, 아직 최종 마무리가 된 상태는 아닌 무릎 부분입니다.


    아래이미지는 기존 PG콩의 가동 기믹상태입니다.

    반다이 딴에는 가변과 LED기믹까지 구현한 최선일지 모르겠지만, 프로포션을 중시하는 제 입장에서는 다른 PG류 건담들과 비교해보면 다리를 접혔다기보다 무릎부분이 부러진 것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현재까지 수정된 무릎부분의 변경된 기믹입니다.

    LED유닛을 포기하고 제작하는 터라 어느정도 내부프레엠에 공간도 있었겠지만,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가동기믹 변경인데다 유니콘-NTD변경까지 고려해야하다보니 손델 부분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아래 이미지의 왼쪽이 유니콘모드 오른쪽이 NTD모드에서 무릎이 졉혔을때의 모습입니다.

    제 마음대로 수정하다보니 무릎을 굽히면 기존과 달리 유니콘 모드에서도 사이코프레임 파츠가 약간씩 돌출됩니다.


    변경된 기믹을 보이기 위해 무릎 덮게를 보았습니다만, 서페조차 뿌려진 상태가 아닌지라 잘 모르실거라 생각되는군요.

    다리부분은 발쪽은 현재 아직 조립조차 되지 않은 상태이며 전반적인 프로포션 수정과 일부 기믹 정리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3. 가동성의 짐승

    그렇다면 현재까지에서 보여줄수 있는 포징영역입니다.


    마지막화 장면을 살짝 흉내내봤습니다. 뭐 이정도는 기존 것도 가능합니다.


    PG유니콘을 뜯어 고치면서 참 이해 안가는 부분입니다만, 특히 허리부분의 경우 조립할때 보면 어느정도 가동기믹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무장때문인지 허리가 고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로봇혼을 제외한 모든 유니콘들의 척추는 하나같이 빳빳하죠.


    허리 가동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싸그리 다듬어 주면 아래와 같이 약간 삐딱하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동 부분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팔짱끼는 자세도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수정은 프라판과 수지/무수지 접착제만으로 진행중이며, 나중에라도 퍼티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접착된 부분의 단차는 최대한 수지접착제를 사용하여 메꾸고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다리까지 수정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즐프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