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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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시도다

2021. 8. 31.

손녀딸이 태어나 대학 졸업 후 사회활동할 때까지 살고 있는, 25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계단을 걸어서 다니고 있다.

순간, 건너편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최고층 사다리 끝머리와 이어진 줄이  둥근 포대를 매달고 위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도착한 포대를 받은 기술자는 기념사진?을 찍고 아랫세상을 내려다 보며

"모든 것이 소소하고 조그맣다. 시시하다"라고 고백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