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021년 08월

20

16 2021년 08월

16

가족이야기 어디든지 있다

사랑하는 작은 아들에게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우리는 휴가가 있어 즐겁던 시절은 잊은 지 오래 되었다. 오랜 시간이 만들어 가고 있는 내 얼굴을 보면 나와 같기도 하고 나와 같지 않기도 한 두 얼굴이 있네. 그래도 피부빛은 변하지 않아 선크림을 바르고 산책 나가곤 했는데, 요즘은 발바닥이 거부의사를 나타내기 시작했어. 뭐 나이듦에 생기는 일이기는 한데, 막상 나에게 다가오니 좀 서럽게 느껴진다 연휴도 여럿이 함께 있어야 즐겁고 보람 찬 시간인데, 가족 없이 혼자서 외국에서 지내는 너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내 하루를 적어 보낸다. ↑아파트 앞에 있는 놀이터를 지나 오리교 아래 몇 발자국 지나면 탄천을 낀 보행길 위, 언덕 길이 보인다. 그곳에 있는 이 느티나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다. ..

댓글 가족이야기 2021. 8. 16.

12 2021년 08월

12

12 2021년 08월

12

가족이야기 사랑하는 김 상병에게

사랑하는 김 상병에게 , 아들아 , 날씨가 한참 더운 8월이 시작되었고 , 8월이 되었으니 입대한 지 1년도 되어 가는구나. 돌아보면 코로나 시절 속에서 대학 졸업과 입대 , 군 생활 모두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시간은 항상 용서 없이 흘러 , 졸업하는 과정 , 입대를 앞둔 긴장감 , 쫄병 시절의 불안감 같은 것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되었고 , 답답하고 재미없고 , 의미도 없게 생각되는 5개월 여의 시간이 남았구나. 우리는 알고 있지, 이 5개월도 또 여지없이 흘러가고 , 아버지와 다시 만날 날이 온다는 것을. 그래 ,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 모든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 , 누구나 알고 있는 세상의 평범한 이치란다. 아버지도 너와 같은 시기에 새..

댓글 가족이야기 2021. 8. 12.

04 2021년 08월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