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한 따뜻한 시선-치유

곱게곱게 2010. 12. 24. 08:44

 

한달전에 사다둔 크리스마스카드를

어제 저녁에서야 꺼냈다.

 

예전엔 저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곤

답장을 은근히 기다리곤 했다.

아니면 근사한 고마움의 한마디라도 던지겠지 하고.

아이들은 그나마 미리 카드를 내게 내밀기도 하고

아니면 나중에 잊어버렸어요. 하곤

내 손에 잡혀주곤 했는데

남편은 그냥 잘봤다!로 답하는 정도였다.

그럴때면 나는 은근히 서운해 하며

속상해 하곤 했었다.

그리고 어느해 부터 더이상 하지말자고

다짐했었다.

나만 더 많이 그들을 향해 해바라기 하는거 같아서.

 

작년부터 다시 내 스타일대로 표현하는 걸 고수하자!

나를 다시 되찾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냥 주는 것,

뒤돌아 보지 않아도 좋을만큼

내마음을 온전히 전하는것.

그서이 진짜 사랑이라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전 뭘줄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라지요..누구에게라도..
왜냐면 일찌감찌 포기했어요..그래야 제 속이 편하니까..내가 줬으니까 상대방도 주지 않을까 기대하다가는 제 맘이 너무 힘드니까..
그냥 주면 주는 대로 끝내기 한적이 꽤 오래전이에요..
오늘은 오래만에 빵을 만드려구요..유자파운드..
그러시군요...
저도 그렇게 포기했다가 또 시작하고 또 포기하고 ...
그랬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다보면 또 스스로 정리된 그런 마음이 사르르 생겨날 거예요.

맛있겠어요. 유자파운드.
어떻게 만드는지 사진이랑 올려놔 주세요.
구경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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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아무렇지 않은듯 그냥 통화했어요..
그 이야기는 담에 정리되면 하려구요..
다음주에 친정 가려고 하는데..두아이 데리고 버스타고 가려니..막막해서 아직 결정도 못하겠어요..
남해에서 버스타고 대전가면 엄마보고 대전으로 나오라고 하고 싶은데..
버스를 애들이 잘 타고 갈수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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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받아보고 기뻐할 그리고
카드를 고르고, 편지를 쓰고, 보낼때까지의 네 행복만
생각하면...모든것에 감사하자나~~

너도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마음에,
우리 가정에,
세상 땅끝까지 온 누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평화가 임하시길~~~
너무 조용한 연말이라 이상하다 싶기도 하다.
너 또한 건강하고
고놈의 콜록 감기 떼어 내버려라...
메리 크리스마스.
반성이 되네요.
카드를 줘본지가 너무너무 오래되서리...
오늘은 퇴근길에 이쁜카드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아리수님 글귀보니 저도 빵하나 구워야겠어요.ㅎㅎ
힘드실텐데 무얼 그렇게까지.
마음은 무리하지 않는것 같아도, 일하고 육아만으로도 신단비님은
힘드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카드 한장 쓰시고,
케잌하나 사서 가세요.
이것 저것 다 잘하려다가는 몸이 남아 나지 않을테니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감사합니다. 곱게님~
꼭 언니같은 말씀에 너무도 녹아버리는것 같네요.
이런말 해주실분은 울 엄니말고 없기에...
정말 감사해요.
ㅋㅋㅋ 블친 언니들이 보면 우리 둘다 귀엽겠다 하겠어요.
갱상도 여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살잖아요.
그걸 아니까 드는 생각이었어요.
위로가 되었다니 저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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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카드가 있었구나!!!!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없다보니 생각도 못했다.
난 이런거 챙기는게 정말 안된다.
꼭 챙겨야 하는건 아니니까
그냥 맘 가는대로 해.
너 요즘 너무 무리하는 중이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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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닐땐 우리 아들들이 카드도 주고
작게나마 선물도 가져오던데..
(다 선생님이 만든거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곤
받고싶은 선물만 얘기해여 ㅋㅋ
우리이쁜딸(유치원다님)이 오늘 가져올 카드를 기대해봅니다.
저는 카드써본지가 너무 오래되서ㅎ
곱게님 보면서 반성문써야 될것 같아여
가족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여^^
아이고, 아직 유치원생이 있으시군요.
알록달록 색종이로 오려붙인 카드 받으시면 좋으시겠어요.
반성문까지 쓰진 마세요.
일하랴 아이 챙기랴~~
마음도 몸도 피곤 하시잖아요.
저도 한참 바쁠때는 이런거 다 생략했었거든요.
님도 즐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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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우수블로그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gif" value="즐" />거운 성탄절이 되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4.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테리우스님도 축하드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gif" value="즐" />거운 성탄되시길 바랍니다.
초면에 사랑까지 하신다니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5.gif" value="ㅋ" />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이 흐믓해지는 거로 시작하게되죠.
평소에 내가 갖고 싶었던 거를 친구나 형제들한테 선물해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
이 선물 받고서 좋아할 상대방 마음을 미리 짐작하고 설레기도 기뻐하기도 해요.
주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거^^
뭉치님은 이미 받으시고 드렸으니
흐뭇함이 더 크시겠어요.
아마도 카드 받은 옆지기는 잘 받았다고 할걸요.

저도 뭉치님 옆지시처럼 내 옆지기가 "이하동문"이렇게 써 줬슴 좋겠다고
기대하게 되었잖아요.
책임지세요. 분명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는데...그새 마음이 변했어요...ㅋㅋㅋㅋ
언젠가 부터는
직접 쓴 카드대신 메일카드로 대신하니
두근거리면 주고받던 마음은 사라졌어요.

지금이라도 카드 사러 나가야할까봐요~
되는대로 하자구요.
정답은 없으니까요.
그냥 마음님 가는대로 하심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음님은 마음만으로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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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답은 없네요. 공개 안했어...
전에 누구건지 맞춰보라고 했었쟎아요.
왼쪽 아들, 가운데 남편, 오른쪽 딸...난 이리 짚었는데...

내가 무뚝뚝하니 온식구가 무뚝뚝해졌어요..
사실, 나 참 아기자기한 성격였는데...
딩동댕~~~.
맞췄어요.
어쩜 이리도 잘 짚으실까요?
아마도 송화님은 돗자리 깔아도 밥은 안 굶을겨...
송화님도 아기자기한 성격인거 다 보여요.
카드 아닌 뭔가 다른걸로 아기자기한거 보여주시겠죠 머.
암튼 정답은 정답인데 상품이 없네요...ㅋㅋ
조건없이 주고....
주고나선 준것도 잊어 버리기.
그럼 늘 행복하기만 해요.
주어서 좋고, 기대하지 않으니 홀가분하고.
그게 사랑법인거 같아요.
주고나면 잊어 먹어야 그게 사랑이라니까
저도 그렇겠거니 하고 좀은 무덤덤 해지려 합니다.
세월따라 많은 것이 무뎌지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그것이 자연의 순리겠거니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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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무슨 답장이라도 받으셨을까요?^^
에이궁.,,,
그런 기대를 왜 안하게 되었을까요?

ㅋㅋㅋ 아예 준 것도 까먹고 있었답니다.
정말 기대를 조금이라도 했다면 상처 받는다니까요...
뭉치님의 이,하,동,문도 부러울 따름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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