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의 mp3가 고장이 났다.
한번 A/S를 받은 제품인데
이번에 또 고장이 난 것이다.
power 자체가 되지 않아 들을 수가 없다고 말을 한 지가 꽤 지났는데
어영 부영 하다보니 깜빡했다.
사실 어영 부영은 핑계일수도 있고
중간 고사 시험기간이 돌아 오기에 그냥 둔 것이다.
마침 어제 시험이 끝나는 날인데
큰딸이 고쳐 달라고 부탁을 한다.
가끔 외출할때 듣기도 해야하고,
또 수학여행 갈때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침에 집 청소 대충하고
운동 삼아 걸어 가기로 마음 먹었다.
차로 가도 그다지 먼 거리가 아니기에
조금이나마 기름 값도 아낄 겸, 건강도 챙길 겸 슬슬 걸어서 하이마트로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매월 둘째주 화요일은 휴무' 란다.
애고, 허망해라.. 열나 걸어서 왔는데 ...
갑자기 다리에 힘이 쫙 풀린다.
사실 오고 가고 1시간이면 되는 거리인데
집으로 그냥 돌아 갈 것을 생각하니, 왜? 그리도 그 길이 멀게 느껴지는지...
돌아오는 그 길에 , 햇살은 왜? 그리도 따가운지..
가는 날이 장날인지?
이게 바로 머피의 법칙 인지?
덕분에 나의 가족들은 어젯밤 많이 웃었다.
그래...수요일은 바쁘니까, 목요일난 운동 삼아 다시 가 겠다...
저도 얼마전에 등에 책5권 끼고 준이랑 헉헉하고 산밑에 있는 도서관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 개교기념일이라고...
분수대에 앉아 좀 놀다왔지요.
햇빛 가득한 하루 되시길~~!
늘 행복하시구요.
자칫 마법에 걸리면 모든 일이 그리됩니다....ㅋㅋ
안 걸리려면....잊어버리는 망각이 있습니다...캬캬캬...
그래도 운동 한번 잘 했다 입니다..
날 되셨겠지요~~ㅎ
담엔 좋은일들만 있길 바래요~ㅎㅎ
차타고 지나가던 엄마가 저 보았다고 하더군요..
같네요.
그러려니 해야지요. 뭐 ^^
걸어서...
바꿔달라고 하는데 꿈도 꾸지 말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진짜 고장나면 그냥 엄마 핸드폰 가져가 쓰라고 했어요.
그러고보니 상진이도 곧 수학여행 가죠?
보미도 23일날 간답니다. 그것때문에 더 옷을 사고 싶어한답니다.
저도 모델님과 똑같이 꿈깨라고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ㅎㅎ
요즘에는 전화를 해 보고 가야 하겠지요.
오늘 전화 왔더군요.
케이블이 문제 인것 같다고
닷 가져다 주어야 할것 같아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엎어진김에 쉬어가지요
모처럼 나들이길
그냥 돌아서서 오면
섭섭하지요
봄햇살 곱게 내리는날
파르라니 돋아오르는
새싹이며
하늘 하늘
춤추는
나비의 고운 미소
어여쁜 햇살이 스며들어
파르라니 예쁜색으로
단장한 들녘위로
노오랑빛 진하게 베어나오면
봄날의 하루는
희망으로 물들여지지요
언제나 즐거움 가득한 날들이 되세요
부크맘님의 일상을
살며시 옅보는 즐거움...
잠시 접어둔게
어느새 일년이 되어 가네요
진솔한 하루의 일기
달콤한 사랑이야기
어여쁜 공주님들과
다정한 속삭임이 빼곡하여
흐믓한 시간들....
그 사랑의 향기
다시금 써내려가실 날을 고대하여 봅니다
언제나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활기차고 (즐)거운,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0^),,,,,(완소)(남녀)(완소),,,
반갑습니다(빵긋)<오선멋쟁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