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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 스님의 법담법화(14)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마성/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한 여인이 사왓티에 사고 있었다. 그녀는 나체 고행자인 빠티까(Pāṭhika)를 아들처럼 여기고 그의 수행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이웃 마을에 살고 있던 여인의 친구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
마성 스님의 법담법화(13) 사띠 비구의 나쁜 견해 마성/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어부의 아들 ‘사띠(Sāti)’라는 비구는 나쁜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는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법을 알기로는, 다름 아닌 바로 이 알음알이(識)가 계속되고 윤회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존께서 다겁생을..
마성스님의 법담법화(12) 아누라다 존자와 붓다의 대화 마성/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상윳따 니까야>의 장로품에 붓다께서 아홉 명의 제자들에게 오온(五蘊)의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에 대해 설한 법문이 수록되어 있다. 아홉 명의 제자는 아난다, 띳사, 야마까, 아누라다, 왁..
마성스님의 법담법화(11) 라훌라를 교계한 붓다의 말씀 마성/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라훌라(Rāhula) 존자는 부처님의 외아들로 부처님께서 출가하시던 날 태어났다. 부처님은 라훌라 존자에게 많은 가르침을 설했다. 부처님께서 라훌라 존자에게 설했던 많은 가르침 가운데 일부가 남아있..
마성스님의 법담법화(10) 붓다는 전지자인가 마성/ 팔리문헌연구소장 많은 불교도들은 붓다를 일체지자(一切知者) 혹은 전지자(全知者)로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체지자 혹은 전지자란 ‘모든 것을 다 아는 자’(the Omniscient One)라는 뜻이다. 만일 붓다를 전..
마성스님의 법담법화(9) 인간은 가변적인 존재 마성/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대승불교에서는 일체의 중생은 모두 불성을 지니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다. 이른바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이 그것이다. 불성이란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한다. 다른 말로 여래장(如來藏)이..
마성스님의 법담법화(8) 8. 나이가 많다고 장로는 아니다 마성/ 팔리문헌연구소 소장 붓다 입멸 후 불교승가는 ‘장로비구(thero bhikkhu)’에 의해 유지 전승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반 사회에서 말하는 장로(長老)는 나이가 많고 학문과 덕이 높은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불교에서..
마성스님의 법담법화(7) 7. 괴로움의 원인은 감각적 욕망 마성/ 팔리문헌연구소장 한때 사왓티에 거주하고 있던 외도 유행자들이 붓다의 제자인 비구들에게 “사문 고따마가 감각적 욕망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만 우리도 감각적 욕망을 철저히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구들은 그..
마성스님의 법담법화(6) 6. 답바 비구에 대한 모함 마성/ 팔리문헌연구소장 붓다의 제자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아라한과를 증득한 사람은 ‘답바 말라뿟따(Dabba Mallaputta)’이다. 그는 말라국의 아누삐야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태어날 때 어머니가 숨졌다. 그래서 그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말라뿟따’라는 그의 이름은 ‘말라족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그는 일곱 살 때 말라국을 방문한 붓다를 뵙고, 붓다 곁으로 출가하게 해달라고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가 답바를 데리고 붓다께 가서 삭발할 때 그는 곧바로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붓다와 함께 라자가하로 돌아와 그곳에서 붓다의 허락을 받아 승가에 봉사할 수 있는 지사(知事) 비구라는 소임을 맡았다. 그는 이미 해야 할 일을 다 마쳤기 때문에 다른..
마성스님의 법담법화(5) 5. 아릿타 비구의 나쁜 견해 마성/ 팔리문헌연구소장 출가 전에 매사냥꾼이었던 ‘아릿타(Ariṭṭha)’라는 비구가 있었다. 그는 매우 나쁜 견해(惡見)를 갖고 있었다. 그는 세존께서 설하신 법을 자신이 알기로는 장애가 되는 법(障碍法)이라고 설하신 것을 수용해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애법이란 성적 교섭을 말한다. 주석서에 의하면 그는 비구가 여인과 성관계를 가져도 잘못된 것이 아니고, 음계(婬戒)를 첫 번째 바라이죄로 제정한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구들이 그를 찾아가서 이렇게 충고했다. “벗 아릿타여, 그렇게 말하지 마시오, 세존을 비방하지 마시오. 벗 아릿타여,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장애가 되는 법들을 설하셨고, 그것을 수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