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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과 블루오션

따뜻한 하루2020.06.14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1848년 1월, 캘리포니아 농장의 공사 현장 책임자였던 제임스 마샬은 우연히 강에서 사금을 발견하였습니다.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계속 퍼져나갔고 일확천금의 꿈을 좇는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골드러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일확천금을 꿈꾸며 몰려온 사람들 중 그 꿈을 이룬 사람들은 드물었습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들끓게 한 골드러시의 꿈을 이룬 사람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산을 개발할 수 있던 극소수의 사업가들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때 큰돈을 벌 수 있었던 일반인은, 금을 캐던 광부가 아니라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금광을 개발한 사업가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번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원래 사금을..

영상

사진 및 그림2020.05.18

알프스 관광 절벽 모험 중국 화가 절경 포샵 농촌 한가한 겨울 열대 식물 알프스 관광 칠갑산 전북 만경 동진강 검은어깨 매 발견 하구 풍경 정인성 화백 고창군 태봉산 서마한 시대 토성 발견

한국, 한국인/ 마이클 브린

책소개2020.05.17

제목: 한국, 한국인 (푸른 눈의 영국기자 마이클 브린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 저자: 마이클 브린, 잉글랜드 출신, 에딘버러대 영문학, <더 타임즈> 한국 특파원, (현)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스 대표(PR컨설팅회사), 1982년부터 한국에 살고 있음,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푸른 눈의..

[신경수칼럼- 머니투데이 23］우리조직 불량품 1순위

경영2020.05.17

[신경수칼럼- 머니투데이 23］우리조직 불량품 1순위 지난 주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어느 중소기업 사장님을 만났다. 코로나 영향으로 회사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있던 터였다. 뭐라도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소주 한 잔 사 ..

거리를 두는 때에 마주하기

고전칼럼2020.05.17

거리를 두는 때에 마주하기 향등과 불경으로 여생 보내니 세 가지 허깨비 마음 점차 트이네 무엇보다 닭 울고 비바람 치는 밤 남의 강압에 나의 현묘함 뺏길까 두려워라 香燈貝葉送殘年 향등패엽송잔년 三種幻心漸豁然 삼종환심점활연 最是雞鳴風雨夜 최시계명풍우야 怕他强力劫吾玄 ..

나의 부모님는...

따뜻한 하루2020.05.17

나의 부모님는... ​저는 정년퇴임을 한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긴 시간 교단에 서 있으면서 잊지 못할 특별한 제자가 한 명 있습니다. 제가 거의 초임에 가까웠던 옛 시절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나의 부모님'에 대해 발표하는 숙제를 내주었습니다. 다음날 아이들은 차례대로 나와 ..

퍼싱 전차의 영웅

따뜻한 하루2020.05.17

퍼싱 전차의 영웅 ​한반도 최고의 비극 6.25 전쟁. 대한민국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영웅 가운데, 마치 영화에서처럼 대단한 전과를 남겨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북한군은 소련으로부터 받은 전차를 앞세워 파죽지세로 한반도를 점령해 갔습니다. 당시 ..

이제야 알았습니다

따뜻한 하루2020.05.17

이제야 알았습니다 ​언니는 가족과의 연락을 끊고 살았습니다. 그건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스무 살 무렵부터 아버지가 가게에서 일을 심하게 시켰기 때문에 언니는 항상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결혼할 남자를 데려왔을 때도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 결혼을 하지 못하는 상황까..

엄마의 반찬 가게

따뜻한 하루2020.05.17

엄마의 반찬 가게 엄마는 음식을 준비하시면 항상 크게 벌리십니다. 맛은 아주 훌륭하지만, 손이 너무 큰 엄마는 항상 너무 많은 양을 만드십니다. 정월 대보름날에는 아파트 주민들을 모두 불러서 오곡밥을 나눠드리기도 했고, 김장이라도 하는 날에는 동네 사람들을 불러서 김장김치에 ..

내겐 특별한 할머니

따뜻한 하루2020.05.17

내겐 특별한 할머니 저는 대학생 시절 복지관에 있는 경로 식당에서 자원봉사를 자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저도 어르신들도 만날 때마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곤 했습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늦었어!" 그중에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제가 외국에 있는 손주와 많이 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