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금강초롱 2009. 7. 15. 21:17

살둔 산장은 언제 지어졌는지..

오늘 조봉을 향하면서 꼭 들리기로  했다.

 

삼둔: 살둔(생둔), 월둔(달둔), 귀둔.

사가리: 아침가리,명지가리,연가리,곁가리.

 

도대채 어떤 유래와 건물이길래? 

 

한국인이 살고 싶은 1백대 집으로 꼽힌 살둔산장

살둔에는 명물이 있다. '한국인이 살고 싶은 1백대 집'으로 꼽이기도 한 살둔산장.

살둔산장은 2층구조로 지어진 전통 귀틀집. 흙과 나무로만 지어진 산장 2층 다락방은 바람을 벼게삼는다는 뜻으로 '침풍루'란 이름이 붙여졌는데, 마을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이른 아침 산장 앞을 흐르는 계곡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멀리 개인산 봉우리에 걸린 안개가 서로 힘겨루기라도 하듯 부딪친다고...  

 

 

 

살둔리,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곳이기에 홍천군 내면쪽은 아직도 오지라고 말할 수 있다.  멀다

민박을 하고 있는 주인 아저씨는 넓은 고추밭에서 나와 어떻게 왔냐면서 사람들이 많이 와 걱정이라며...

친절하게도 사진 찍고 가라신다..

 

 

 

 

조선시대 예언서인 정감록(鄭鑑錄)에는 "삼둔 사가리"라 하여 일곱 군데의 피난지소를 기록하고 있는데, 난을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곳이란 뜻으로, 전하는 말에는 피난굴이 있어 잠시 난을 피했다 정착했다는데서 유래된 곳들이다.

 

개어놓은 이불이 정갈해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피난굴은 찾을 수 없고 세 곳의 삼둔과 네 곳의 사가리만이 남아 있는데, 삼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생둔),월둔(달둔) 그리고 귀둔이고(점봉산 곰배령쪽으로 있었던것으로 기억), 사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명지가리, 연가리, 곁가리로 예로부터 인정하는 오지 속의 오지들이란다..  

 사진-한국의 산천..

                      

 

 
방태산(1,435.6m) 구룡덕봉(1,388.4m) 응복산(1,155.6m) 가칠봉(1,240.4m) 등 대부분이 1천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여 과연 이런데서 사람이 살았을까 할 정도로 믿기 어려울 정도의 험준한 곳들인 것이다.

 


그러나 그곳으로 찾아가는 길목이 그럴 뿐 일단 마을로 들어가면 다르다.

신기하게도 그곳들은 대부분 안락의자를 연상케 하는 아늑함과 함께 널따란 공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삼둔 사가리의 전해오는 유래

강원 인제 땅에는 독특한 지명이 있다. 기린면이다. 말 그대로 기린(麒麟)이다. 기린이 우리 땅에 들어온 것은 일제시대 때 창경궁을 동물원인 창경원으로 만들면서이다. 그런데 어떻게 지명이 기린일까. 현지 향토사학자들은 진짜 기린이 아니라 사슴을 형용한 지명이라고 풀이한다.

 

 살둔의 우물..

나무 사이로 강이 보이다.

 

 

 넓은 호박밭...마디호박이라고 신기..

 

 

지금은 찾을 수 없지만 인제에는 사슴이 많이 살았다고 전해진다. 사람의 흉한 손길을 피해 사슴들이 몸을 피한 곳이다. 워낙 골이 깊고 산이 험하기 때문이다. 사슴 뿐 아니라 사람도 피했다. 기린면 인근의 방태산, 구룡덕봉 등에는 삼둔 오가리라는 땅이 있다. 정감록에는 나라에 난리가 나도생명을 부지할 수 있는 곳으로 기록돼있다. 예로부터 왕을 저버렸거나, 왕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사람들이 숨어 들어 살았다.

 

살둔 산장쪽에서 본 계곡...천혜의 요새같다....

파리낚시하는 사람들...

 

 

 살둔 산장의 뒷모습

 

 뒤돌아본 살둔산장 과 넓은 들판..

 

 살둔 초교의 생둔 분교...

 

둔이란 "둔덕"을 말하며 "가리"란 "거리"의 구개음화 현상이 아닌가 싶다. -한국의산천-

 

오지라는 것은 사전을 찾아 보면...해안(海岸)이나 도시(都市)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大陸) 내부(內部)의 깊숙한 땅을 말한다.전쟁도 피해간다는 삼둔 사가리...좀더 공부를 하고 다녀야 겠다고 다짐하는 하루다..

참 귀하고 좋은 경험을 하면서...

 

조용하고 아름답되 조금은 불편한...살둔산장에서의 하룻밤도 계획해 봄직하다.

 

 

  

 

하루쯤 아무 생각없이 자연을 벗삼아 푹--욱 쉬었다 갔으면 하는 곳이네요
오랫만에 초롱님의 방에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잘지냈셨죠
남부지방에 장대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아침이네요
건강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여긴 모처럼 맑은날..입니다...
그곳에 가면 무념무상이 됩니다... ~~산속..자연...바람...해...나무...그것들만 있어요... ~~

살둔산장의 하룻밤은 행운일 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구요^^*
요즘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온 산하가 눈이 부시도록 깨끗하고 맑습니다
우리 마음도 비가 세상을 청소한 것처럼 늘 깨끗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녁엔 비피해가 대단한데...지송 지송...소녀야님 걱정이 크시지요?
비온뒤의 세상은 맑고 깨끗함만...피해는 적고...그랬으면 좋겠어요..
이젠 우중산행도 조심해야 겠습니다..소녀야님...힘내세요!!
경치가 참으로 좋군요..
계곡의 물도 좋고...
이래서 산행을 다니시나 봅니다.
저도 산행을 이제 배우려고 합니다.

행복하세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 자연속에서 여유로워 지는것은 맞는것 같아요..
맘<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42.gif" value="짱" />님도...늘 운동하셨으니...산으로 나오셔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늦었지만 새로운걸 배웠읍니다.
좋은곳 구경시켜주시니 감사 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참 좋은 곳이에요..
이런 곳도 있었네요...

설악산은 많이 가봤는데... 잘 알아두었다가 언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설악산을 많이 가보셨음, 유월님도....등산을 좋아?... 하시는군요^^
삼봉약수...개인 약수등등...갈곳도 볼곳도 많더군요...가실때는 검색후 더 좋은 정보 많이 갖고 가세요..^*^~
앗, 갑자기 부끄러운 마음이..;;;
사실 등산을 즐기지는 못하고요;;
단지, 그다지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설악산은 그나마 한 대여섯번 정도가봐서요... 수학여행, 친구모임, 여름휴가등으로...

등산에 대한 상식이 얼마나 없었는지, 예전에 한겨울에 강화 마니산 간다고 해서, 내복 입고 갔다가 죽는 줄알았습니다. ㅠㅜ
내복 입으면 듁~~어요^^**
덕분에 좋은곳 구경잘하고 초롱님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요.^*^

내가 하고싶은것~~희망사항 인것을 초롱님께서는 시원~~시원하게 해내고 있어요
마마님...늘 이쁜 맘으로 봐주셔 감사해요^^
ㅋㅋ대신 일주일 욜심히 보내고요....무엇을 결심하면 혼자서도 후딱해버리는 기회주의 자에욤^^
계획하기보다...좋은곳을 찾아가는 곳을 따라가지요...같이 가심 좋으실 텐데요....
별천지를 다녀오시었군요.

아직도 그런 오지가 있었나 보네요...^ ^
고요함과....물이 지나는 소리... 높은 하늘에 구름... 숲에 들어서면...참 깊은곳 이구나!!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온통 산이니까요^^*~

밤에는 하늘이 맑아 별천지가 될걸요..아마^^!..ㅎㅎ
바람을 벼게 삼는다는 침풍루란 이름이 경치만큼이나 멋있는거 같습니다.
좋은곳을 다녀오셨네요.
그곳에 가면....더위란...잊을 듯 합니다...사방의 바람이 드나들게 만든 설깃한 문과 황토흙에 통나무...
그냥 누으면 하늘의 별과 바람이 쏟아져 들어 올듯 수수한 집이더군요...
아름다운곳 잘보고 갑니다...
오지여행 대리만족 합니다...감솨...
기획님도 그곳을 지나셨을 것 같아요...자연은 어디나 아름 답지요^*^~늘 아름다운 산행 하시구요..
시원한 관악산등 구경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