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올렸던것 같은...
화나고 지치고 힘들때....
그럴때...참....누군가 같이 얘기 할 사람 없고, 같이 아파 줄 사람 없을때...
우리는 종종 슬프고 황당한 상황에 부딪치고는 하지요...
그때.... 꼭 그럴때....
이 "불칼소주"라는게 있습니다...
재료...소주
안주...쏘주
반찬...쐬주
입가심 ...술.....
먼저 큰 대접에 소주를 붓습니다....
보통 2홉들이 한병이 들어가구요~~
무지 찬바람을 맞으면서 덜덜 떠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한줌 준비 합니다...
그럼 "불칼소주" 준비는 끝....
한방에 벌컥벌컥 마십니다...무지 빨리....
그리고 찬바람을 한껏 들이마시고...소금을 쪼금..입에 털어 넣습니다..
이게 "불칼소주"...
도전 해 보십시요...그리고 뒷일은 절대 책임지질 않는다는거.....
그러면 세상을 잠시 잊을 수도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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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이 술을 마실때는 반드시 옆에서
지켜 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하시는게 도움이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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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마십시요........^^***
해봤는데...버틸만 합니다..
이건 부산 부둣가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대선소주" 25도짜리로 하는게 정통 "불칼소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