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品創考

류운 2010. 9. 1. 02:15

 

 

 

한국으로 치면 '놀러와'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는 일본의 초특급 예능 프로그램 샤베쿠리7, 지난 8월 30일자 방영분에 KARA가 출연.

카라티닷컴의 에이스햄님께서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링크해주셔서 보게 됐는데, 한승연의 일본어 실력이 정말 놀라웠다.

어휘가 아주 대단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일본어 대화 특유의 '맛'을 안다고 할까. 하여간 요즘 말로 '빵빵' 터졌다.

승연 외에 카라 멤버들의 일본어 발전 속도는 더욱 대단하다. 규리야 워낙 어학에 재능이 있다고 하니 그렇다손 쳐도,

지난 3월이었나? 쇼케이스 때만 하더라도 인사말 정도 밖에 못하던 하라나 지영, 니콜이 어느새 꽤 하고싶은 말을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리고는 일본 최고의 토크쇼에서 일본 개그맨들과 말장난을 치는 거다! ㅋㅋ (물론 어느 정도는 대본의 힘이라고 하겠지만)

 

하여튼 새벽 시간 내용을 못 알아먹어서 답답해하시던 에이스햄님의 요청에 의해 번역을 해드렸다.

사실... 한창 여성호신술 컨텐츠 원고 마감 중이라 딴짓을 하면 안 되는 타이밍이었지만... -_-;;;

원래 그런 거 아닌가. 시험 전 날 꼭 청소하고 싶고 뭐 그런... ㅋ

 

약 18분 분량인데 번역하는데 꼬박 3시간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들어서 빼먹은 부분도 있고 -_-a

'取っ払い'나 '酔っ払い', '毎度' 같은 건 뜻은 알겠는데 우리 말로 딱 떨어지게 바꾸기가 참 어렵기도 했거니와 

중간 쯤 나오는 노래 대결(?) 장면 역시 처음엔 가닥 자체를 잘못 잡아서 엉뚱한 번역을 하기도 했다. 

사실 내 일본어 실력이라는 게 격투기로 시작한지라 의외로 일상 회화나 방송의 유행어, 속어, 사투리 같은 건 잘 모르거든. -_-;;

 

어쨌든 그 번역소스를 에이스햄님이 다시 자막 작업... 해서, 다시 한 번 확인 수정하고...

실제로 자막 작업을 마친 영상을 다시 올린 게 오늘 낮이었나?

일드나 미드 자막을 거의 실시간으로 올리는 능력자들, 진정으로 대단하다. 그야말로 능력자! -_-)b

(그러지 않아도 자막 완성하고 보니 그새 카라티에 다른 분의 거의 완벽한 자막이 올라왔더라. ㅋ 순간 몰려드는 허무함... 크흐흐  ㅡ,.ㅜ)

 

여튼, 그 완성작이다. 참, 살다살다 별 걸 다 해본다. -_-ㅋ

 

 

 

 

 

 

100830.NTV.Shabekuri007.KARA-kuma.s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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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류운님과 비슷한 유형으로 일본어를 익힌탓에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에니메이션과 게임이라는 것을 통해 일본어를 접한 경우라 가끔 일상생활 용어 보다는 험한(?) 말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좀 웃기는 표현이 일본인 교수님들은 재미있다고 하기도 하고.... 그냥 짧은 잡변이었습니다.
쩝, 솔직히 난 광민님이 왠지 부담되고 불편해요 -_- 나로선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는 타입이라.
사실 그래서 그동안 일부러 좀 피한 것도 있고... 미안하군요. 얼굴이라도 보면 보면 좀 편해지려나 ;;
편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ㅎㅎㅎㅎ
저걸 완성한 류운님도 충분한 능력자+_+)b
훗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