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身練武

류운 2007. 4. 19. 19:51

 

 

 

안녕하세요 토마토아기 고유석입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2007 태껸 배틀 개막식 현장과 경기 주요 모습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작년 한해 결련태껸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승부를 겨루었던 선수들이 2007 태껸 배틀 현장에

다시 모였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태껸경기연맹에서도 태껸배틀에 참가하여

태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깃발을 들고 등장한 뒤 결련태껸협회의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태껸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한나라랑 박진 의원님께서 올해 2월 결련태껸협회 이사장직에 취임하셨습니다.

작년 한해 바쁘신 와중에도 인사동의 경기장을 자주 찾으시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영어로

태껸을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종로구청장님께서도 자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종로구는 결련태껸의 공식 후원구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또한 태껸의 공식 후원사로 오늘 개막식 자리에는 우리금융그룹 박병원 회장님을 대신하여 상무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올 한해 멋진 경기를 선보여줄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2007 태껸 배들의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태껸배틀을 좀 아는 분이라면 경기 시작 전에 무언가를 기다리겠죠?

바로 태껸 시연입니다.

작년에는 특히 시연단에 슬로우걸과 아나걸이 등장하여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

수많은 방송에서 취재를 해갔었죠. 슬로우걸은 올해 CF도 촬영하였다고 하니

태껸 배틀에서 스타가 배출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첫 번째 시연에서는 여성 시연단이 간단한 태껸 동작은 소개하였습니다.

학생들로 구성된 여성 시연단은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후려치는 동작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두 번째 시연에서는 태껸의 고난이도 공격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하얀색 도복을 입은 정주열 선생님이 이 날 고생을 좀 하셨습니다^^:

 

 

 

 

 

태껸배틀 경기장이 인사동 입구인 "인사동 문화마당"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를 구경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첫 번째 배틀이 시작됩니다.

 

경기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련태껸은 5명이 한 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대1로 한 명씩 나와 대결을 펼칩니다,

출전 차례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상대팀 선수의 특성에 따라 적당한 선수를 내보낼 수 있는데

이런 작전 구사력 또한 태껸 배틀의 재미입니다.

승자는 계속해서 싸우는 연승제 방식이며 상대팀에서 더 이상 싸울 선수가 남아있지 않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한 명의 선수만 남아 있더라도 상대팀이 모든 선수를 제압하여 언제든지 역전시킬 수 있으므로

끝까지 승패를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경기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상대의 얼굴을 발로 정확히 가격하거나 넘어뜨리면 이기는 방식입니다.

단,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거나 발로 몸통을 가격하면 반칙으로 경고가 주어집니다,

경고는 그 경기에 한하여 누적되며 3회경고를 받으면 반칙패를 당하게 됩니다.

 

 

 

첫 번째 배틀은 경기 대학교 아리쇠무예동호회 다무정련회 의 경기입니다.

2007배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경기인 만큼 양쪽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태껸 배틀은 꼭 태껸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무예를 수련하였더라도 배틀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태껸 룰을 따라 경기가 진행됩니다.

무예동아리 다무팀은 태껸 배틀의 유일한 타무술수련자들의 모임으로

무에타이 , 복싱 , 극진가라데 , 합기도 등의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태껸 룰만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위 사진의 다무팀 김명재 선수도 작년 4전 2승 2패로 팀 내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둔 편이지만

첫 번째 배틀에서 김성용선수에게 안 덜미 오금잽이에 걸려 그만 패하고 말았습니다.  

 

 

다무팀의 두 번째 주자는 바로 김현묵선수입니다.

김현묵선수는 태껸 배틀에 웃음을 선사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얼굴에서 풍기는 상당한 카리스마와 몸에서 느껴지는 상당히 근력에도 불구하고 .....

 

항상 다리가 풀려서 쓰러진다던지 .. 자기 기술에 자기가 걸린다던지 ...아니면 출전하자마자 몇 초만에 들어온다던지 하는 예측불허의 경기를 선보입니다.

오늘도 많은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본인은 패하고 말았죠.^^:

그래도 김현묵 선수는 태껸 배틀의 스타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스타는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이번 태껸배틀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다부진 체격의 김진호 선수입니다.

지난날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 어려웠던 다무팀에 있어서 오늘 김진호 선수의 활약은

그야말로 "쨍하고 해뜰 날"이었습니다.

 

 

경기대 선수들을 상대로

무려 4승을 올린 것입니다.

 

 

태껸 선수들의 그 앞에서 하나둘 쓰러져 가는 모습이 어찌 그리 어색하던지..

김진호 선수의 공격이 어색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무팀 선수가 4승을 올리고 있다는 상황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올해 다무팀 경기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승리를 맛본 다무팀 선수들도 그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네요^^

 

 

본인의 키를 훌쩍 넘기며 들어오는 발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 상대를 제압해 버린 김진호 선수!

 

 

 

 

 

 

속수무책으로 하나 ,둘 무릎을 꿇었고 김진호 선수는 개막적의 스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대로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팀이 아닙니다.

경기대의 에이스 , 태껸배들의 짐승이라 불리는 윤성군 선수가 남아 있던 것이었습니다.

작년 배틀 전적 14전 10승 4패로 짐승으로 불린 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위의 사진은 윤성군 선수의 본때 뵈기 모습입니다.

본때뵈기란? 시합 전에 혹은 상대 선수를 제압한 후 몸을 풀면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하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에게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몸짓을 말합니다.

 

 

4승을 따낸 김진호 선수도 결국 윤성군 선수를

 

 

 

김진호 선수를 오금잽이/밖덜미로 잡아버렸습니다.

오늘의 스타 김진호 선수는 위와 같은 안타까운 이미지로 연승의 막을 내렸습니다.  T.T

하지만 다무팀를 고무시킬만한 성적을 보여준 김진호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걸^^:::

윤성군 선수 눈에 무언가 이상이 있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더니~

글쎄 한쪽 눈의 렌즈가 빠져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렌즈를 찾을 수 있었고

여성시연단의 혜진양이 공수한 식염수로 바로 렌즈를 세척하여 바로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렌즈 이탈 사고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파죽지세로 몰아치는 공격에 다무팀은 하나 둘 패배를 맛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앗 이분은 다무팀의 완소남 안희범 선수이네요.

2006년 배틀에서 귀여운 외모로 여성 관중들을 사로잡았던 선수입니다.

 

 

다무팀의 연패의 늪에 빠져있을 때 윤성군 선수는

태껸 배틀의 미녀스타 슬로우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강한 포스를 풍기는 한 선수가 등장하였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김 . . 감 독 님입니다.

 

 

다무의 정신적 지주로 무림계의 아나운서로 알려진 김기태 감독님은

무술 잡지의 기자로 활동 중이며 K-1 해설위원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작년 배틀에서 1전 1승의 성적을 올려 감독의 명예를 살렸으며 올해도 그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 팀의 에이스 간의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주특기가 극천과 합기도인 김기태 감독님의 선제공격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위의 자세가 그렇게 아름다운 공격 자세는 아니지만

경기장에서 바라볼 때는 "와"하는 함성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기술이었습니다.

 

 

상대방을 넘어뜨리면 이기게 되는 태껸 경기에서

나의 균형을 유지한채 상대방의 균형을 깨뜨려 넘어뜨려야 하건만...

 

 

 

우리의 김기태 감독님 결국 윤성군 선수가 매트위에 살짝 눕혀드리는 자세로

올해 첫 번째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윤성군 선수가 살짝 간지럽히고 있는 것 같죠?^^

 

딴죽이라는 기술로 상대를 제압한 윤성군 선수 결국 다무팀의 많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배틀의 판막음을 하였습니다.

 

 

 

 

 

김기태 감독님 뭐가 그리 서러우셨던지 윤성군 선수가 승리에 기끔을 나누고 있던 순간에도 매트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의 자랑스런 얼굴들입니다.

2007년 첫 번째 배틀의 판막음을 장식한 윤성군 선수와 경기대학교 아리쇠 태껸팀의 임재호 감독님의

모습입니다.

 

 

흥미 진진한 경기는 두번째 배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노원 전수관 대 안암 비각패의 긴장감 넘쳤던 경기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드디어 태껸 선수간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배틀에서는 이전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힘의 태껸을 선보였습니다.

 

 

선수들은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공격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양팀 모두 상대편을 들어올려 바닥에 쓰러뜨리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두 번째 배틀의 MVP는 바로 소병수 선수였습니다.

소병수 선수는 주특기가 후려치기로 작년 전적 12전 9승 3패의 우수한 개인 성적을 올렸고

올해도 그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기대는 여지없이 경기 결과로 나타났는데요.

 

 

 

상대팀 김지훈을 오금잽이로 잡고 ,류대규는 딴죽으로 , 이상권은 다시 오금잽이로 마지막 이영훈은 다시 딴죽으로 잡아내서 배틀의 판막음을 하였습니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노원 전수관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소병수 선수는 배틀에서 만난 어느 아리따운 여성분과 올해 결혼을 하게 되셨다고 하니

겹경사가 아닐 수 없네요^^

 

 

자~오늘 저와 함께 쭉 둘러본 2007 태껸 배틀 어떠셨나요?

2006년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실력을 가지고 돌아온 택견꾼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2007 태껸 배틀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경기가 펼쳐집니다.

장소는 인사동 입구 문화마당이고

기간은 4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7일을 마무리 됩니다.

올해도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무술은 태껸을 널리 알리고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 이번주 토요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만나요^^

 

택견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www.tkbattle.com/2007/

 

 

지금까지 토마토아기 고 유석이었습니다!

   

 

 

 

출처 : 문화예술
글쓴이 : 고유석 원글보기
메모 :

 

 

뭔가... 민망한 사진들 뿐이네. ^^;;;

고기자님, 알고 보면 나의 안티인 것이야?? -_-;;;

 

 

 

OTL 포즈가 제대로구나. 수고했어 김감독!
헉... 간파한 것이야? OTL ..
다음번엔 언제 나오세요? 택견배틀 보겠다고 벼른 것이 벌써 반년.... (헉) 이번엔 정말 보고 말겠습니다! 매주마다 한다지만 웬만하면 류운님이 나오는 경기를 보고 싶네요.
음.. 다음 경기는 한참 뒤... 6월 9일이랍니다. ^^ 잊지 말고 미리 스케줄 체크해두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