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정보/영농일지와 정보모음

정확 2011. 2. 17. 17:13

. 꺾꽂이 모(삽수)는 어떻게 만드는가?

가. 갈잎나무의 꺾꽂이모
갈잎나무의 꺾꽂이모는 3월에서 4월 상순까지 사이에 꽂는 것이 알맞는 종류와 그리고 새순의 자람이 일시 정지하고 나무가 다소 단단하여진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좋은것 또는 가을꺾꽂이가 좋은 종류등 여러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봄에 하는 꺾꽂이다. 이것은 갈잎나무는 가을 겨울에 걸쳐서 가지속에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뿌리내림이 좋기 때문이다.
꺾꽂이모를 자를때는 잘 자라고 굵고 싱싱한 가지를 골라서 꺾꽂이 2∼3주 전에 잘라둔다. 길이는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10∼18cm사이다. 가지 밑은 잘드는 칼로 한쪽을 잘라서 쐐기 모양으로 만든다. 그리고 위 아래가 섞이지 않게하여 적당한 크기의 다발을 지어서 저장한다. 저장 하는 곳은 그늘지고 물빠진이 좋은곳을 택하여 땅속 30cm깊이로 파고 묻는다. 묻을 때는 물기있는 굵은 톱밥, 또는 물기있는 모래로 채우고 위에는 젖은 거적으로 덮는다. 모래나 톱밥을 넣은 상자에 채워서 거적을 덮고 찬곳에 두는 수도 있다.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이 하는것은 새눈꺾꽂이 풋꺾꽂이, 또는 장마꺾꽂이 (장마철이 꽂는것)라고도 부르며, 그해에 자란 가지 끝에서 3∼10cm정도 길이의 것을 꽂는다. 만든 모에 달린 큰잎은 1/3, 또는 절반정도 잘라버리고 쓴다. 그리고 꺾꽂이모 아래 절반 끝에 있는 잎은 잎자루만을 조금 남기고 잘라버리고 마르지 않도록 맑은물에 담가서 작업을 한다.
가을꺾꽂이가 되는 나무 종류는 충분히 나무가 굳어진 금년에 자란 가지를 쓰는데 밑잎은 따버리고 꽂는다.
봄꺾꽂이는 앞에서도 말한 바와같이 채취하여 2∼3주간 저장하지만 6∼7월에 꽂는 새눈꽂이나 가을꽂이를 하는 경우에는 꺾꽂이모가 만들어지면 곧 꽂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그림 1∼4).

나. 늘푸른나무의 꺾꽂이모
이것도 갈잎나무와 같이 봄꺾꽂이, 여름꺾꽂이, 가을꺾꽂이가 되는 종류로 나누고 있다.
자람새가 좋은 가지를, 꽂는 당일 아침에 따서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기를 주고 거적 또는 비닐로 싸서 둔다. 그리고 10∼15cm 길이로 자르고 가지 윗부분의 잎은 2∼4장 남기고 나머지 밑잎은 잘라버린다. 그리고 모의 밑은 물을 잘빨아 올릴수 있는 꼴로 자르고 몇시간 맑은물에 담갔다가 물기가 없는것을 꽂는다(그림 5 6).


다. 바늘잎나무의 꺾꽂이모
바늘잎나무는 늘푸른것과 갈잎성인 나무의 2종류가 있는데 어느것이나 봄꺾꽂이에 알맞다. 봄에 눈트기 전에 자람성이 좋은 가지를 10∼15cm의 길이로 자르고 분무를 하고 밑잎을 가위로 잘라버린 다음 자른밑은 쐐기꼴로 깎고 맑은 물속에 담갔다가 몇시간 후에 꽂는다. 땅속에 꽂는 길이는 약 반 또는 2/3정도 깊이로 꽂는다. 늘푸른나무에는 삼나무, 편백, 나한백, 관동삼나무, 향나무, 측백나무 등이 있고 갈잎나무 종류에는 메타세코이야가 있다. 이곳에서 다시 한번 더 밑가지에서 딴것은 나쁘다는 것을 강조하여 둔다.

라. 꺾꽂이모의 밑깍는 법
적당한 길이로 자른 꺾꽂이모는 마지막 손질로 그 밑을 다듬는다.
다듬는 방법에는 수평으로 깎는법 또는 쐐기모양으로 깎는법등 여러가지가 있다. 어느것에 의하던간에 깎는 목적은 잘린면으로부터 물기를 잘빨아 올리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깎는 방법을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수평으로 깎는법은 문자 그대로 꺾꽂이모 밑을 가로 자르는 법이다(그림 7-라).
② 쐐기꼴로 깎는 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며 자른면은 도끼날같이 보인다(그림 7-다).
③ 비스듬이 깎는 법으로 밑의 한쪽만을 비스듬이 깎는다. 이 방법도 흔히 쓰이고 있다(그림 7-나).
④ ③의 방법으로 밑깎기를 한것을 깎인 반대쪽을 다시 수직으로 깎는 법이다(그림 7-가). 기타 밑을 쪼개는 방법과 그림8의 방법등이 있다(그림 7,8).

2
. 꺾꽂이 한후의 관리

가. 알맞는 물대기
꺾꽂이모에 물을 주는것은 모판이 마르는 것을 막고 잎의 겉면에서 물기가 증산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서 한다. 일반 사람들이 물뿌리개로 많이하지만 될 수 있으면 분무기를 써서 가는 이슬이 잎전면에 뿌려지도록 한다. 이 이슬같은 물기는 잎둘레의 습도를 높여 주는데도 중요하다. 즉 땅속에 묻힌 꺾꽂이의 잘린 면에서 날아가는 물기량이 같게 되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이때 쓰는 물은 우물 또는 수도에서 나온 찬물은 나쁘고 미리 받아서 20℃이상이 된 물이어야 한다.

나. 꺾꽂이는 바람을 싫어한다.
뿌리가 내리기까지는 세찬 바람에 쏘이지 말아야 할것이다. 바람에 쏘이면 단번에 잎이 시든다. 따라서 비닐하우스, 비닐굴 또는 꺾꽂이 상자에 넣어서 뿌리내리기를 기다려야 한다.

다. 세찬 햇빛에도 약하다.
보통 식물은 태양광선을 잎이 받아 녹말을 만들어 자라는 것인데 아직 뿌리가 내리지 않은 꺾꽂이모는 세찬 광선을 받으면 잎면에서 물기의 증산이 심하여 땅속에서 뽑아올리는 것보다 많아져서 결국 시들고 만다. 이것을 조절하기 위하여 여름에는 갈말, 거적등으로 해가림을 하여 주거나 그러나(증산을 억제하는 약)를 뿌려 주거나 하여야 한다. 그리고 반대로 기온이 극도로 내려 갔을때는 보온, 보습의 두일을 하는 비닐 또는 거적을 씌어서 보호하여아 한다. 그림 9는 이태리포푸라 또는 은수원사시나무, 개나리등과 같이 3월에 꽂은 모판인데 모판만 마르지 않게 하면 해가림을 할 필요가 없다. 꺾꽂이모 사이사이에 짚을 깔아 두는 것은 더 효과가 있다(그림 10,11,12).

라. 꺾꽂이모에 거름 주는 법
보통 꺽꽂이모가 뿌리가 내리려면 화초류는 1∼2주간, 과엽식물과 정원나무등은 약 30일 걸리는데 뿌리가 내리는 기미가 보이면 점차 물을 덜 주어서 뿌리내림을 촉진시킨다. 뿌리가 내린 처음에는 거름을 빨아들이는 힘이 적음으로 연한 물거름을 조금씩 준다. 뿌리가 상당히 내려 모판흙을 뭉칠 정도가 되면 옮겨심기를 할수가 있다. 옮겨심기를 하는 시기는 봄이나 가을의 기온이 따뜻할 때가 좋으며 한여름을 피하여야 한다. 그러나 관염식물 화초등은 한여름에도 옮겨 심기를 할수 있는데 이때는 3∼4일간 보습, 해가림등을 하여 관리를 잘 하여야 한다.
봄, 가을에 옮겨 심을때도 미리 충분히 물을 주어 놓고 옮겨 심은 후에도 물을 충분히 주어서 흙이 뿌리와 밀착하도록 하여 절대로 눌러서 밀착시키면 안된다. 꺾꽂이 직후와 같이 바람방지와 해가림을 하여주고 분무기로 물을 주어서 뿌리내림을 촉진 시킨다. 그리고 뿌리내림이 되면 물거름을 주고 점차적으로 센 햇빛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마. 여러가지 뿌리 재촉약
뿌리내리기가 어려운 종류는 물론 뿌리내리기가 쉬운 종류에도 뿌리를 빨리 내리게 하기 위하여 뿌리 재촉약을 쓴다. 현재 상점에서 팔고 있는 약들은 다음과 같다.
(1) 루-톤
흰가루이며 꺾꽂이모의 물기가 어느정도 없어진것을 가루채로 또는 물에 개서 모의 잘린곳에 얇게 발라준다. 이때 많이 바르면 좋은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많이 바를 필요는 없다.
(2) 나후타린 초산
알로 되어 있으며 물에 잘녹지 않으므로 적은량의 알콜로 녹힌후 물을 부어서 용액을 만든다.
농도는 0.003%∼0.0005%이다. 이 액에 꺾꽂이모의 밑을 2cm 정도로 15시간에서 25시간동안 담근다. 그리고 용액속에서 꺼집어 내자마자 꽂는다. 필요 이상 오랫동안 담그는 것은 뿌리내림에 좋지않다.
(3) 메네델
식물의 자람힘을 높이고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홀몬을 활발하게 하는 약으로 용액으로 된것을 팔고 있다. 꺾꽂이, 눈돛이, 휘묻이, 포기나누기 등을 할때 잘린면과 뿌리를 이 용액에 담갔다가 꽂고 또한 물을 줄때에 이 용액을 주면 뿌리내림이 좋다.
(4) 그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잎면에 뿌려서 물기 증산을 막는 약이다.
이상과 같은 뿌리를 내리게 하는 약들이 있으나 이것을 쓴후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뿌리내림이 나쁜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 소나무까페
글쓴이 : 부칸낭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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