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단 기도회/종전선언 평화정착

정의구현사제단 2019. 10. 8. 16:59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종전선언 평화정착


 때_ 2019년 10월 7

 곳_ 광화문 세월호 광장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평화의 땅

권진원(청주교구 금왕본당)


 

지난 101mbc 피디수첩의 장관과 표창장이란 제목의 방송을 많이 시청하셨을 겁니다. 이 방송을 보고 젤 좋아할 사람이 누구일까? 조국 가족을 제외하고 아마도 김어준씨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6월 말 조국교수가 법무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이후 2달 보름이 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방송이라고는 거의 유일하지 않았습니까? 참 이 사람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개인이 이렇게 할 수 있구나! 거대언론과 검찰 그리고 보수정당을 상대로 정말 묵묵히도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그가 참으로 위대해 보였습니다. 김어준 파이팅~

 

7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겨우 표창장 위조라는 이름으로 단 한 개의 기소만 이루어졌습니다. 그것도 장관 청문회 당일날.

다들 잘 아시겠지만 공소장을 보면 참 할 말이 없습니다. 내용 중 성명 불상자와 공모이게 뭐 장난하는 것입니까? 성명불상자는 누구인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정교수가 컴퓨터를 잘 못하고 한글이 아닌 ms의 워드 타자만 칠 정도라고 하니 진짜 이렇게라도 알수 없는 누군가를 끼어넣다니 또한 처음에는 임의로 직인을 날인했다고 하더니 후에는 소프트웨어로 작업을 했다고 말을 바꿉니다.

 

특수부검사 몇십명이 달라붙어서 7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딸랑 표창장 하나 그것도 온갖 소설을 써가면서.... 기가 찹니다.

동양대 표창장이 뭐라고 이걸로 하버드대 예일대 갈 수 있는 겁니까? 학업에 관한 것도 아니고 봉사상으로 준건데 이게 대학 합격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리 만무한데 말입니다. 며칠 전 jtbc의 대담에서 유시민 작가의 표정은 연신 여러분도 다 잘 알고 있잖아요 표창장 이것 아무것도 아니고 이거 왜이러십니까라는 듯 보였습니다.


 

원본도 없고 공모자는 성명 불상자 누군지 모르는 상상의 인물이고 심지어 검찰이 주장하는 위조 방법과 일시조차 달라져서 검찰의 기소 자체가 상상력에 기반한 상상 기소가 아닌가요? 아니면 누가 꿈에 나타나서 이렇게 해라고 알려준 것인가요? 처음부터 이건 법정으로 갈게 아니라 당시 청와대와 조국후보자를 압박하여 물러나도록 하려는 정치적 산물이며 보수당과 언론 검찰의 삼합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검찰도 뭐하나 엮어야하는데,,, 라는 고심에 나온 것 치고는 치졸하고 옹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니 다시 초점을 웅동학원과 사모펀드쪽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유능하다는 검사들이 먼지 털 듯 탈탈 털었는데도 검찰이 여전히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손에 쥔게 쥐뿔도 없다는 뜻이 아닐까요. 이제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검찰이 쇼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간파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만하시죠표창장 위조가 아니라 이 논란을 만들어낸 동양대 최성해 총장의 학력위조를 밝혀내야 할 때입니다.


  


사건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문제점이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 한 부분을 가지고 문제 제기를 합니다. 어떤 대학에서 상을 받았다 하면 먼저는 그는 거기 다닌 적이 없다로 시작합니다. 근데 이건 진짜 전화로 확인하면 5분도 안 걸릴 일인데 그게 언론을 통해 나갑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니긴 했지만 정해진 시간에는 부족했다 입니다. 5시간 봉사해야 하는데 3시간만 했다는 식이죠. 후에는 봉사했기에 표창장을 받았다인데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이고 그리고 받은 게 사실로 드러나면 그 표창장은 위조된 표창장이다 라고 까지 갑니다. 이후엔 어찌 나올지 궁금합니다.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자장면 안 먹고 한식 먹었다고 발표하는 수준이니 이후에 어떤 황당한 것을 가지고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조국 국면으로 이러진 사태는 비난 국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2월 말 결렬된 하노이에서의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최근 7개월여만의 북미실무협상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해법에 관한 기대와 희망을 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재개에는 회의적이라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강경파였던 볼턴의 해임으로 조금은 한발씩 양보하고 실제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나 봅니다.


    

지금은 북미관계 속에서 중개자와 완충지대의 역할을 해야 할 남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언론, 검찰과 보수정당의 농간으로 표창장 하나 때문에 이렇게 둘로 쪼개져서는 안됩니다. 어느 때 보다도 하나가 되어 북미 간의 대화에 안정적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취할 때입니다. 우리는 양측의 입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이 직접 나서서 유엔의 대북제제로 풀 수는 없습니다. 정치적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대신 남한은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제재에 위배되지 않는 방법으로 충분히 협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라를 남북으로 둘로 쪼갠 것도 모자라서 좌우로 또 쪼개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세력들입니다. 어느 때 보다도 하나된 모습으로 북이 마음 편히 미국의 의견을 수용하고 미국은 또 우리의 도움으로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 민심의 이런 분열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눈을 크게 뜨고 진실을 보도하려는 언론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납니다. 2,3의 김어준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실은 거짓을 이겨내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몇 달동안 이어지는 이 지잔한 싸움에서 지쳐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응원과 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짜증과 분노와 실망과 의기소침으로는 이일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즐겁고 기뻐야합니다. 그래서 요즘 상황을 보다 짜증이 나면 자장면 노래를 듣습니다. 그리고 한바탕 크게 웃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기에 우리는 즐겁게 이 일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조국장관 파이팅, 김어준도 파이팅, 문재인 대통령 파이팅~ 모두들 파이팅 하시고 평화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함께 갑시다.

















특송_전영은 크리스티나(영화 Mission OST 中 Garbriel's Oboe)



하느님의 어린양



새로운 손피켓을 들고 외치는 구호


한반도 평화협정 / 우리민족 살길이다

남과 북 우리끼리 / 평화체제 이룩하자

개성공단 재개하고 / 금강산도 오고가자



함께하신 분들(호칭생략)

서울교구 : 안충석, 이영우, 나승구, 강현우

인천교구 : 장동훈

마산교구 : 하춘수

전주교구 : 박종근, 송년홍, 길성환

청주교구 : 권진원, 최법관, 김인국, 김진철, 최정진, 엄은혁, 남현우, 이재희, 최광혁, 오동영

의정부교구 : 맹제영, 박명기

안동교구 : 김영식

수도회 : 유이규(작은형제회)


노틀담수녀회1, 사랑의시튼수녀회6, 성가소비녀회3, 영원한도움의성모수녀회6, 인보성체수도회6, 한국순교복자수녀회2



성가 : 기타/노래: 신상훈, 건반: 이희영&김유니, 플루트: 전영은


사진 : 달군


피켓 :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