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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전팀장 2022. 2. 1. 17:41

이재명 대통령 후보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KTX 구미역 신설 등 경북 7대 공약 전문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저의 태를 묻었고, 제 부모님을 모셨고, 훗날 제 육신을 묻을 이곳,
경북에서 인사드립니다.

안동 삼계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한 소년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 다시 그리운 고향 땅을 밟았습니다.


화전을 일궈 입에 풀칠했을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나고 자랐기에
먹고 사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절박함이 저를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했습니다.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한 개 군이 사라지는 중입니다.
매년 8천 명에 달하는 젊은이가 고향을 등지고 있고
북부권 6개 군이 이미 소멸 고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극약처방이 시급합니다.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서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안동·영주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
구미·김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포항·경주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을
경북의 3대 성장거점으로 형성하고
바이오, 미래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경북의 기존 정치세력이 하지 못했던 일,
먹고 사는 문제를 저 이재명이 해결하겠습니다.

 

첫째, 경북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멈춰서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래형 친환경 산업의 대전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경북의 미래도 있습니다.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하여
재도약의 기회를 키우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연구개발센터와 스마트 생산설비를 갖춘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입주기업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인재 육성과 재교육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미에 들어설 로봇직업혁신센터와
지역 주요 대학 및 자동차․로봇 관련 연구소를 연계해
전문기술인력 확보와 기존 종사자의 재교육을 동시에 해결하겠습니다.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섬유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쏟겠습니다.

 

둘째, 구미~포항권에 이차전지·소재산업 라인을 구축하겠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소재산업이
경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의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과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결합된
이차전지·소재산업 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2019년 체결된‘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으로 본격화될 것입니다.
투자협약이 국가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께서 구미에 공약하신 바를 실사구시적으로 수용해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조속히 완결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지원해
구미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셋째, 경북에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은 하루 이틀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국내 백신․의료산업을 육성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경북을 그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2020년 경북 안동에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가 완공됐습니다.
이미 유치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분원과 연계해
경북을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경북에 ‘백신첨단 투자지구’ 및 ‘백신규제 자유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백신 등 바이오 기업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경북 동남권에 과학·기술 중심의 신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포항의 3세대․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를
반도체, 우주부품, 6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과학기술 산업 및 연구 분야에 활용하겠습니다.

동남권 지역에 ‘첨단과학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산학원단지를 비롯한 포항․경주 소재 대학의
우수 인력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100메가전자볼트(Mev)인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연구와 산업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항 역시 홍준표 전 대표의 공약을 적극 수용합니다.
포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늘려
수소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경북에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문경~김천 내륙철도’,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수서~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KTX 구미역을 신설해서
침체된 구미국가산단에 재도약의 불씨를 마련하겠습니다.
구미와 통합신공항을 연계해
기업의 항공 수출의 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서 균형발전의 상징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남북 6축 고속도로’중 영천~봉화 구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경북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울릉공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진지한 숙의 과정을 통해 결정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공항이 들어선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공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사람과 물건이 갈 수 있는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구미역~통합신공항철도(구미역~신공항~포항/1차,구미역~의성구간)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포항과 구미의 늘어나는 항공과 해운 물동량에 대비하여
통합신공항이 중부내륙 물류와 교통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울릉도 공항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 하겠습니다.


서울에 있던 공군사관학교는 충북 청주로,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는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안동에는 약 40만 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습니다.
36사단 부지에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동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조국의 독립과 근대화, 산업화를 이끌었던 혁신 경북이
오늘날 어쩌다가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믿고 지지해 주었던 보수정권을 탓할 시간도
또다시 과거에 사로잡혀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도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기약 없는 영원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릅니다.

저 이재명이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재도약 시키고 경북을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일,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북을 다시 부흥시키는 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이재명,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온 저 이재명이 하겠습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 이재명은 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