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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마을 염사장 2012. 6. 21. 23:35

눕자 마자 금방 잠이드는데 오늘은 잠이 잘 안오는 밤이네요.
여자에게 결혼이란 정말 많은것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닌 단어라는 생각이드네요.
새벽에 일어나는걸 젤 어려워 하던내가, 벌레를 보면 소르부터 질러 절대 시골에서 못살거라 여겼던 내가
이렇게 약국도 없고 문구점도 없는 정말 막막한 신안 섬에서 생활하게 되다니....^^
사랑의 힘인건지.... 아님 어쩔수 없는 적응인건지....
힘든 염전일에도 항상 다정하게 대해주는 남편을 보면서
내가 여기서 이렇게 낯선 환경에 익숙해져 가는것은
사랑의 힘이라 믿고 싶네요.

아름다운 힘이지요.
저는 산골에 살다가 얼마전 서울로 시집을 가 살고 있답니다.
이전에는 서울 톨게이트만 지나면 목이 아파 기침이 나오더만...잘 살고 있습니다.ㅎ
복 된 하루하루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