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풍경

소금마을 염사장 2008. 8. 22. 17:21

10월의 소금 생산을 끝으로 염전은 이젠 휴식 중. 내년 설 전후로 상단 결정지를 뒤집어 엎는 내리깔이 작업이 끝나면 내년 소금 농사가 시작된다. 힘들고 고단했던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지으며 한해를 되돌아 본다.

 

 

예전에 부친께서 소래 염전에서 근무하셔서 염전 관사에 살며
염전이 늘 어릴적 부터 놀이터였지요.
지금은 모두 매립해서 없어졌지만
그때 소금 창고, 소금 가마 실어 나르던 철길이 흔적으로 남아있는걸 보면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지곤 하지요.
그러시군요. 웬지 반갑네요. 같은 일을 하신 분을 만나다니. ^^
저도 지금 저희 할아버지 대부터 해오던 일이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한게 많습니다. 매번 일을 할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갑작스레 염전일을 하게 되면서 처음엔 참 막막했습니다. 염전일이 쉬워보였지만 막상 기술이 요하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시시 때대로 소금물의 염도도 관리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염도가 되야 소금물이 좋을까 어떻게 염도를 잡아야 더 많은 생산량이 있을까 매번 느끼게 되는 것들입니다. 자연의 순리에 맞겨서 만들어지는 게 천일염이라 부지런해야 조금이나마 뭔가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할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은 항상 들게 되더군요.
이제 10월로 접어드니 서서히 소금 생산도 마무리해야 할 때가 다가오네요. 소금창고에 쌓아져 있는 소금을 보면 이만큼 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좀더 많이 생산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습니다. 이제 팔 일이 걱정입니다. 중간상인들하고 잘 흥정해 봐야죠. ^^
한해동안 고생이 많으셨네요~
새로운 한해 소금농사를 위해 충전의 시간 가지셔야겠네요...^^*
이런... 이런.. 제가 넘 늦게야 답글 올리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무심을 용서바랍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4/texticon_81.gif" value="굽신" />
곰소가서 소금몇부대사왔는데 맛이 좋더군요~~^*^
아 부안의 곰소엘 가셨군요. 곰소 소금도 유명하지요.
그치만...
신안 소금이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