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에서 살리라~

해파랑길 19코스 / 블루로드 D코스(포항/영덕)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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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여행/발길따라~

2022. 1. 16.

날씨 : -2.5~7.8℃,  흐림 & 갬 반복

코스 : 화진해수욕장~지경리~지경교(포항 & 영덕 경계)~대게누리공원~부경리(부경항)~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장사해수욕장~부흥리해수욕장~부흥리~원척리(원척항)~구계리(구계항)~남호해수욕장~남호리~삼사리~삼사해상공원~오포리~강구항

거리 : 16.45㎞

시간 : 3시간 40분

교통 : 산악회따라

해파랑길 19코스(포항_영덕).gpx
0.15MB

 

 

 

 

 

 

포항에서 영덕으로 넘어가는 구간이다. 영덕의 도보길인 블루로드가 시작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블루로드와 해파랑길이 거의 겹쳐서 이어진다. 작은 어항과 어촌, 해수욕장 등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바닷길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화진해수욕장에서 출발

 

 

뒤돌아본 화진해수욕장

 

 

비석바위

 

호랑이바위

 

 

 

지경항

 

▼ 지경리(地境里)
포항 해변가에서 최북단에 있는 마을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지경, 염전(鹽田), 어사터 마을을 병합하여 지경리라 하였다. 지경(地境)은 청하현과 영해현 경계에 놓여서 붙여진 지명이다. 염전(鹽田)은 6.25 전까지 300여 년 동안 소금을 구워오던 마을로 어사터와 지경 2리에 속해있다. 

 

 

▼ 지경교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 지점이다. 지경교는 1933년 6월에 준공되었다.

 

 

▼ 대게누리공원
2012년 4월 개장된 공원이다. 포항과 영덕의 경계에 위치하며, 블루로드 도보길의 출발점이 된다. 7번 국도변 공원에 폭 36m, 높이 15m로 국내 대게 조형물 중 가장 큰 트릭아트로 세워졌다. 야간에는 대게의 눈이 노랑, 파랑, 빨강색으로 표현되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앞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대게의 모습을 배경 삼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 부경리(阜境里)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고부와 지경을 병합하여 부경리라 하였다. 지경은 포항의 지경과 의미가 같고, 고부는 고븐등 밑에 있는 마을로서 옛날 이곳이 오르막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고부(高阜)라 하였다는 설, 또는 1789년의 호구총수에 나오는 고부(高夫)를 풀이해서 구비가 졌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견해도 있다.

 

 

영덕 블루로드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의 해파랑길 가운데 영덕 구간 64.6㎞의 도보길을 '블루로드'라 부른다. 영덕의 가장 남쪽인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도보여행길이다. 테마별로 쪽빛파도길(D코스), 빛과바람의길(A코스), 푸른대게의길(B코스), 목은사색의길(C코스)로 나눠진다. 산길도 있지만 대부분 바다를 끼고 탁 트인 동해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부경항 : 1973년 경상북도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장사상륙작전 당시에 실제로 투입되었던 문산호를 복원하여 건립한 국내 최초의 바다 위 호국전시관이다. 5층 구조의 기념관으로서 1층은 사진과 영상으로 상륙작전의 배경과 출동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2층은 상륙작전의 전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조형물 등으로 꾸며져 있고, 3층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4층은 학도병의 교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5층은 문산호 갑판인데 장사해수욕장 주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 장사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900m, 폭 80m, 평균 수심 1.5m의 해수욕장으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유인작전지인 장사상륙작전이 강행된 곳이기도 하다. 800여명의 학도병이 장렬히 산화하여 그 전공을 기리기 위해 전적비와 위령탑을 세워 매년 9월14일 위령제를 올리기도 한다. 

 

 

장사리(長沙里)
일제 감점기인 1914년, 장사, 두천, 오산의 일부를 병합하여 장사리라 하였다. 우리말의 긴불 또는 진불을 한자로 옮겨 장사(長沙)가 되었는데 경상도속찬지리지(1469년 발간)에 사동포(沙冬浦)라는 지명으로 처음 나온다. 두천(斗川)은 장사리 서쪽 마을로 뒤천이라고도 하는데 장사리 본동 뒤에 있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오산(烏山)은 장사리 북쪽에 있는 산으로 까마귀같이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부흥교 : 1933년 6월에 준공되었다.

 

 

 

 

▼ 부흥리(富興里)
일제 강점기인 1914년, 비물, 자부랑, 신흥의 일부를 병합하여 자부랑과 신흥의 이름을 따 부흥리라 하였다. 비물(飛勿)은 날밋(나무의 밑), 또는 낱밑(봉황산 밑)이라고도 한다. 가추의 서쪽 마을을 자부(慈富) 또는 자부랑(者夫郞)이라고 하는데, 가추는 봉황산 줄기가 내려와 봉황의 새끼가 앉은 자리에 해당되는 곳이라 한다. 신흥(新興)은 개(浦) 근방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원척해수욕장

 

▼ 원척리(元尺里)
원(元)씨가 처음 터를 잡고 살았다 하여 원척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는데 원씨 외에도 최씨, 정씨, 설씨들이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경상도속찬지리(1469년 발간)에 심문곡포(深文谷浦)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현재의 원척리와 구계리 사이의 골짜기인 지푸실을 말한다. '깊다'의 영덕 방언이 '집다'이고, '곡'은  '실'이다. 

 

 

 

동신당

 

 

원척리 방파제

 

 

 

구계리

 

▼ 구계리(龜溪里)
경상도지리지(1425년 발간)에 구어포(臼於浦), 호구총수(1789년 발간)에는 구배리(臼背里)라는 기록으로 나온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계리가 되었다. 구계리 유래는 마을 앞 바위의 모양이 마치 새우가 물에 떠있는 형상과 같아서 하부(鰕浮)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구배 또는 구계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마을 뒷산이 거북이 형국이고, 긴 계곡이 있어 구계라고도 했다 한다.

 

 

▼ 구계항
조그마한 포구였던 구계포구는 현재 국가의 항으로 지정되어 수십 척의 크고 작은 배들이 입․출입하고 있으며, 마을 내에는 대소의 생선 횟집이 즐비하여 항상 활력이 넘쳐흐른다.

 

 

▼ 남호리(南湖里)
옛 지명이 남역포(南驛浦)인데 1469년의 경상도속찬지리지와 1789년의 호구총수에 역전리(驛前里)로 나온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남호동이라 하였다.

 

 

남호해수욕장 : 백사장 길이 1km, 수심 1.5m 내외로 모래가 곱고, 아늑한 분위기의 소규모 해수욕장이다.  

 

 

 

 

남호교 : 1933년에 준공되었다.

 

 

▼ 삼사리(三思里)
1469년의 경상도속찬지리지에 삼사랑(三士郞)으로 1789년의 호구총수에는 삼사랑육리(三思郞陸里), 삼사랑해리(三思郞海里)로, 1890년 후반의 경상북도영덕군읍지에는 삼시랑리(三時郞里)로 나온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호연동과 피전동을 병합하여 삼사리라 했다. 호연(浩然)은 삼사리 서남쪽에 있으며, 피전을 직전(稷田)이라 하였는데 옛날 피를 식량으로 하였을 때 이곳에 피밭이 많았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삼사(三思)'의 의미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는데 하나는 ‘통일신라(統一新羅)시대에 세 사람이 시랑(侍郞)관직을 지냈다’해서 ‘삼시랑(三侍郞)’이라 하고, 또 하나는 세 번 생각한다고 해서 삼사이다. 들어오면서, 살면서, 떠나면서 생각한다는 것이다.

 

 

▼ 삼사해상산책로
바다 위에 설치된 산책로다. 교각은 바다와 같은 파란색, 다리 상부는 파도 포말 같은 흰색이다. 해상산책로 바닥 곳곳에는 투명 창을 설치해서 발아래 시퍼런 바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아슬아슬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해상산책로는 하늘에서 보면 부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부채 손잡이 부분을 따라 들어가서 바다를 한 바퀴 돌아 나올 수 있게 만든 구조다.

 

 

 

해상산책로에서 아득히 호미곶이 보인다.

 

 

 

 

▼ 삼사해상공원
1987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1995년에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망향탑을 세웠고, 1997년 12월에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으로 경북대종을 건립했고, 1999년 11월에 삼사해상야외공연장을 개장했다. 그외 인공폭포, 천하제일화문석, 어촌민속전시관, 편의시설 등이 생겨났다. 삼사해상공원은 새해가 되면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공원이다. 1997년 1월 1일 처음 개최하여 "해맞이 축제"에서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후부터 매년 행사가 열리면서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삼사해상공원 탐방기  :  https://blog.daum.net/san2000/15961469

 

 

▼ 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지역 어촌의 삶과 민속을 담은 전시관이다. 영덕대게를 옛 그물에 담은 모습과 사이사이 전시된 강구항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추억을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각종 체험기구도 즐기기에 좋다. 전시관 옥상에 마련된 야외공간은 강구항과 동해를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숨어 있는 명소다.

 

영덕어촌민속전시관 탐방기 :  https://blog.daum.net/san2000/15961470

 

 

 

오포해수욕장
1997년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였다. 해수욕장이지만 낚시 명소로도 유명하다. 영덕IC와 강구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강구항을 비롯 강구항영덕대게거리, 해파랑공원이 있다.

 

 

▼ 오포리(烏浦里)
조선시대에 오개 또는 오포라 했다. 개는 포(浦)의 우리말이다. 오포 마을 이름에 대해서는 마을 뒷산이 까마귀 형상이라 오포라 했다는 설이 있고, 또 돌해에서 해가 떠오르면 정면으로 보인다 하여 해를 의미하는 오(旿)를 써서 오포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1425년의 경상도지리지에 오포라는 기록이 처음 나오며, 1789년 호구총수에도 오포리가 나온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오포와 신강구동을 병합하여 오포리라 하였다. 

 

 

강구항산책로

 

강구리(江口里)
오십천 입구의 강 어귀가 되므로 강구라 하였다. 1789년 발간된 호구총수에 구강구육리, 구강구해리, 월강구리, 월강구해리 마을로 나누어져 있었다. 1910년을 전후하여 일인들에 의해 새마을이 조성되면서 신강구와 구강구로 나누어 부르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에 통폐합하여 강구리라 하였다.

 

 

강구항(江口港)
오십천 하구를 이용한 천연항으로 동해안 굴지의 항구다. 1935년도 개설, 1995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연안항을 국가어항으로 변경, 2011년 3월 9일 국토해양부에서 연안항으로 항종을 변경, 지정하였다.

 

 

 

강구교는 1937년, 강구대교는 1992년 10월 6일 준공되었다.

 

해파랑길 19코스 종점/ 20코스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