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밭

하늘지기 2012. 6. 4. 14:26

2012년 4월 11일.

 

민주 아빠의 포크레인이 쿵쾅거리고 지나면 황토빛 속살이 드러납니다.

원주민인 돌멩이들의 항의가 보통이 아닙니다.

거주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돌멩이 나르는 별밭님

 

돌멩이와 힘겨운 한판

 

이랑 만드는 중입니다.

 

하우스 옆에 물길도 내었습니다.

밭, 북쪽 변방에서 뒹글고 있던 커다란 돌멩이를 감나무 곁으로 이사를 시켜 야외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이 분, 또 등장입니다. 열심히 멩이 목욕단장 중인 처형입니다.

 

이랬던 밭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하고 별밭님이 감자를 심고 있습니다. (새마을지도자님에게 얻어 온 감자씨입니다)

 

근사하게 자리잡은 멩이테이블(나무의자는민주아빠가 기증했습니다. 이래봬도 오크의자입니다)

 

오늘 수고한 식구들을 위한 점심 만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