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라이딩....

윤병운 산-적 2017. 5. 9. 12:05

이번 라이딩은 남해안 해안선따라 광양에서 부산까지 종주다.

거리도 317km이지만 해안따라 만든 도로니, 업다운이 많을것이고, 쉽지 않을것같다,

라이딩 3일중 2일째 저녁과 3일째인 마지막날 오전에 비 온다는 예보도 있어 우비에 방수 오버트라우즈와 신발 카버까지 챙기니 배냥 없이 가려든 계획을 포기하고, 암벽등반시 사용하던 10리터 쌕을 준비한다.


5월 2일 저녁 광양 중마터널 부근 알프스모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병운이는 서산에서 승용차로 5월 3일 새벽까지 오기로 하고,

근환이와 영경이 부부는 인천에서,상배는 부산에서,나는 서울에서 각자 출발해 5월 2일 늦은 저녁에 광양에 모였다.


5월 3일

새벽에 도착한 병운이와 만나

모텔 근처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08시 30분경 종주길에 오른다(병운,근환,영경,상배,그리고 나)


광양제철소를 지나 태금교에서 본 산업단지


광양제철소를 출발한 도로는 화력발전소를 끼고,

광양제철소를 바라보며 45km나 회전한다.


10시경   남해대교 도착


이순신 순국 공원


송정교


근환이와 영경이 부부는 결혼 기념 여행이라 하여 일행의 배려로( ? ) 기념 촬영

하!!!   보기 좋아요.


  

해안선을 따라 도니 중요 관광지를 제외하곤 차도 많지않고,

그림 같은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제주 순환길이나, 동해안 자전차길 보다도,내게는 지금까지 다녀본  가장 멎진 코스다.




상주 은모래 비치






 사천시 삼천포대교가 가까워지면서

도로는 남해를 보려고 몰려든 승용차들로 붐비고 그 사이로 위험스러운 라이딩이 이어졌다.

연이은 창선대교,녹도대교,삼천포대교를 넘어 오늘의 목적지 사천시 삼천포 항구가 보인다.



계획은 삼천포터미널 근처 사우나에서 머물기로 했지만,

땀에 젖은 옷가지의 세탁이 문제라, 

저녁 7시 근처의 모텔을 찾아 짐을 풀고,저녁은 고기 부페집으로---


첫째날  5월 3일 주행거리 120km. 





라이딩 둘째날 5월 4일

6시 30분에 기상하기로 했으나, 6시되니 모두 일어나 있다.

아침 부페식당에서 밥 먹고, 7시 30분경 라이딩 시작


공룡이 동산

조각물이 근사합니다.





점심때 통영에 도착했어요



거제대교를 건너 거제시 서해안 도로로 접어듭니다.


하둔 사거리

병운이 왈 유명한 사거리라네,,,,

 그래서 사진 한컷.




하둔 사거리에서 다 같이 휴식후,  출발한 이후 우리는 오늘의 종착지 해금강에서 만났다

나와 영경이는 앞서 달리다가 표지판을 잘못보고,

동부 면사무소부근에서 망치재를 넘어 해금강에 도착하고(망치재에서 나는 끌바했는데 영경이는 끝까지 -- 와아 ----)

뒤에 오던 일행들은 계획된 길로,

병운이가 가장 먼저 해금강 안에 있는 예약 모텔에 도착하고,

우리와 상배, 근환이는 해금강 입구에서 만나게 된다.

연휴기간이라  해금강 입구 2km 전 후방에는 차량들로 도로가 막히고, 우리는 갓길로 위험스럽게 차량들을 추월하며 진행해야했다.

이 많은 차량이 해금강 어디서들 다 자는지 ????

6만원에 사전에 예약한 터라 늦어도 안심이지만, 나중에 모텔 여주인장 왈- 싸게 너무 잘못 주었다고, 투덜대는 넉두리가 이해는 갔다.

늦은 저녁 7시경에 해금강 버스 종점에 있는 숙소에 도착한다.

 

둘째날 5월 4일 라이딩 115km


                                   영경이와 넘은 망치재코스




라이딩 세째날  5월 5일

밤부터 내린 비가 출발하는 아침까지 멈추지 않는다.

비도 오고해서 해금강에서 거제시 부근까지 버스로 점프하려 했으나,

7시 15분에 출발하는 버스에 운전기사 승인까지는 받았으나, 화물 트렁크가 작아, 잔차 5대가 들어가지 않는다.

구겨 넣어 보다가 포기하고,

빗줄기도 약해 우비를 착용하고 계획대로 출발한다.


 비 내리는 해금강의 아침모습




학동마을 전망대





빗방울은 멈추고



대명콘도를 지나,  터널을 만났지만 이리로 안가면 아래로 장승포항구쪽으로 한참을 돌아 가야하는지라 라이트 켜고 그냥 통과.

터널을 빠져나오니 전방에 또다른 터널이 보이고,  거제시청까지는 차량 전용도로라 자저거 통행 불가 표시가 선명하네ㅠㅠ

옥포조선소를 끼고돌아 연초면으로해서, 진해로 가는 카페리호를 타기위해 실전항으로

11시 30분발 카페리호를 타야,  거제도에서 진해시로 건너갈수 있는데---

시간은 촉박해오고,

선착장으로 질주해 간다.


11시 20분경 선착장에 도착한다


배는 정박해 있는데 사람이 없다.

사무실 물청소하는 나이든 직원만 보이다.

진해가는 카페리호는 가덕도로 넘어가는 해저터널이 생긴이후로 손님이 없어 없어졌단다.


 오 !! 마이 갓  ----

인터넷에서 시간표까지 확인하고 왔는데( 그것이 몆년전 기록일줄이야-----)

진해로 가는 카페리호의 마지막 선장이였다는 나이든 직원의 쓸쓸한 말한마디에 세상의 무상함을 -----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장항으로 가면 가덕도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다는 말에 장항으로,

버스가 있어도 자전거를 실어 줄지 ???


처음 계획시 가덕도를 거쳐 부산으로 가려 했으나, 해저터널을 통과해야 되고, 자전거는 통행 불가라, 카페리호를 타고 진해를 거치는 코스로 잡았으나,

이제는 그 길밖에는 없다.

늦으면 오늘 부산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를 못 타게 된다.


장항에서 식사후,

오 !!   우리의 호프 영경이가 천막 가게에서 육만원에 트럭을 빌려 해저터널을 자전거를 실고, 건너주는것으로 섭외하고 왔다.

잔차와 사람까지 다 타고,거가대교와 가덕해저터널을 넘는다.



해저터널을 빠져나와 가덕도에서.

부산으로 가서 집으로 가는데는 지장이 없겠다.


부산 신항 부두.



부산시내로 넘어와서.


을숙도에서 종주를 마무리한다.


세째날  5월 5일 라이딩 82km





출처 : 병택
글쓴이 : 정병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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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