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리 석불과 덕주사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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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나들이

2009. 3. 31.

'미륵리 석불과 덕주사 마애불'

 

 

 

 

▼ 미륵리 석불

신라의 마지막 왕족인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 덕주공주의 애달픈 전설이 서려있는 흔적으로
중원문화권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경주를 떠난 마의 태자일행은 망국의 한을 안고 신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병사를 양병코자 금강산으로 길을 가던 중 문경군 마성면에 이르게 되었다.
일행은 그곳 계곡 깊은 곳에 야영을 하고 하룻밤을 자게 되는데,
그 날밤 왕자는 관음보살을 만나는 신기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관음보살은 왕자에게 말하기를
"이곳에서 서쪽으로 고개를 넘으면 서천에 이르는 큰 터가 있으니
그 곳에 절을 짓고 석불을 세우고 그 곳에서 북두칠성이 마주보이는 자리에
영봉을 골라 마애불을 이루면 억조창생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으리니 포덕함을 잊지말라"
잠에서 깨어난 마의 태자는 꿈이 신기하기에 누이동생인 덕주공주를 불러 꿈 얘기를 전하고
그 내용을 물었더니 놀랍게도 같은 시각에 공주 역시 그와 같은 현몽을 받았다. 

 

 

 

 

 

 

 

 

 

▼ 덕주사 마애불

 

두 남매는 서천을 향해 합장배례한 뒤 다음날 서쪽을 향해 고개를 넘으니
고개마루턱 큰 바위에 한 권의 황금빛 포경문이 놓여 있었다.
그 곳에서 일행은 북두칠성이 마주 보이는 곳에 파란 별빛을 받고 있는 최고봉이 보이는 장소를 택해
석불입상을 세우고 별빛을 받고 있는 최고봉 아래에 마애불을 조각하였다.
그러나 태자는 공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초지를 굽히지 않고
금강산(일설에는 설악산 한계산성)을 향해 떠났고 마지막 혈육인 오빠와 헤어진 공주는
절에 몸 담고 아버지인 경순왕을 그리워하며 태자의 건승을 빌었다 한다.
그러하기에 미륵리 석불입상은 마의 태자의 상이요 덕주사 마애불은 덕주 공주의 상으로
두 남매가 마주보기 위해 마애불은 남향이고, 석불은 북쪽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 월악산-주현미 ♬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 달아
천년사직 한이 서린
일천삼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

 

금강산 천리먼길 흘러가는 저 구름아
마이태자 덕주공주
한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 다오
그님의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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