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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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2009. 4. 3.

'청명'

 




24절기 가운데 다섯째에 해당하며,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든다.
음력으로는 3월이지만,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이므로

태양의 황경(黃經)이 15˚에 있을 때이다.
보통 한식(寒食)의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많고,

오늘날의 식목일(植木日)과도 겹치는 경우가 흔하다.

 




 

 




청명일(淸明日)의 준말로, 이때부터 날이 풀리기 시작해

화창해지기 때문에 청명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청명에서 곡우 이전까지의 15일 동안을

다시 3후(三候)로 나누어 1후에는 오동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하고,
2후에는 들쥐 대신 종다리가 나타나며, 3후에 비로소 무지개가

보인다고 하였다.

 




 




 

 




농가에서는 이 무렵부터 바쁜 농사철에 들어가 논밭의

가래질, 논밭둑 다지기, 보리밭 매기, 채소 파종 등을

시작하느라 일손 구하기가 힘들다. 

 




 




 

 




또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청명조에 따르면,
‘이 날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로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친 뒤

다시 각지의 관청에 나누어 준다’고 하였다.
이 불을 다음날인 한식에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 바로 '한식'이다.

 

이 무렵을 전후해 찹쌀로 빚은 술을 청명주(淸明酒)라 하여

담근 후 7일 뒤 위에 뜬 것을 걷어내고 맑은 것을 마신다.

 




 

 




또 이때 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 하여

한햇동안 먹을 장을 담그기도 하고,
서해에서는 곡우 무렵까지 작지만 연하고

맛이 있는 조기잡이로 성시(盛市)를 이루기도 하였다.





 




청명과 관련된 속담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가 있는데,
청명과 한식이 겹치거나 하루 차이밖에 나지 않아

별 차이가 없음을 나타낼 때 흔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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