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용현5동(동장 허섭)은 10일 공립 공작어린이집(원장 최영미)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집 바자회 개최 후 조성 된 기금으로 용현5동의 환경이 열악한 용오·용신·약우물터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쌀10포를 전달했다.
동장을 비롯,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한 이번 방문에서 원장은 미약하나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고, 어르신들마다 주름진 손을 꼭 잡고 건강을
빌어드렸으며 노인회원들도 감사의 말을 전전하는 등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최 원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난 8월에
어르신들을 조만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