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 부처님의 손 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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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2013. 2. 17.

 

 도봉산 (道峰山 739.5m) 
언제 보아도 반가운 옛 친구처럼, 가끔은 어머니의 푸근한 품처럼, 안보면 금방 그리워지는 애인 같은산, 그래서 항상좋다.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에서 이어진다.

 

언제 봐도 반가운 오랜 친구처럼, 가끔은 어머니의 푸근한 품처럼, 안보면 금방 그리워지는 애인 같은산, 그래서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이다.

 

 

산행일 : 2013년 2월 16일 (토)

산행길 : 들머리 - 원도봉 유원지 입구,       날머리 -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분소.

       원도봉 탐방지원센터 - 망월사 - 포대능선 - 자운봉  - 칼바위 - 도봉주능선 - 우이암조망대 - 보문능선 - 도봉사 -  도봉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6시간 (점심, 휴식포함)

산행인원 : 17명 (서울산행클럽)       http://cafe.daum.net/s405060 

 

망월사역에서 원도봉 입구로 향하는 우리님들.

2월 중순 주말 아침, 날씨는 청명하고 기온도 영하 2~3˚C 정도에 바람도 없어 산행하기는 더 없이 좋은날,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망월사 역에서  서울산행클럽 17명의 건각이 모였다.

 

원각사 맞은편 쉼터에서 점호하기위해 복장과 장비를 재정비하는 우리님들.

오늘 산행대장은 서산클의 몇 않되는 여성대장중에 한 분인 별이 대장이 수고 하신다. 

 

오늘의 점호 모습.

산행인원 17명, 별이대장 으로부터 산행개요를 듣고 각자 자기소개와 힘찬 구호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원각사 입구에서본 원각사 내부모습.

 

원각사 뒷편으로 오늘 오를 포대능선이 머리에 흰 눈을 쓰고 우리를 기다린다.

 

원도봉 탐방지원센터앞 갈림길. 우측은 지장암을 거쳐 원효사로 가는 길 이고, 왼쪽은 망월사로 오르는 길 이다.

좌,우 모두 포대능선에 도달 할 수 있으나 우리는 망월사를 거쳐 포대능선으로 오르기위해 좌측 원도봉 계곡길로 향한다.

 

원도봉입구 다리를 건너니 여기서 부터는 산길에 아직 녹지않은 눈이 제법 쌓여있어서 아이젠으로 다시 무장 해야했다.

 

약 열흘전 내렸던 눈이 푸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법 쌓여있었다.

 

원도봉 계곡을 오르며 계곡물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몇번 건너고...,

 

계곡 상부에서 망월사로 꺽어져 오르는길은 제법 가파른 경사도와 쌓인 눈이 오르는 이들의 땀과 수고를 요구한다.

 

망월사 오름길에서 만나는 바위의  '나무(남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은 극락정토에 머물며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준다는 '아미타불' 부처에게 귀의 한다는 뜻 이라는데... 맞는지?

 

나라의 안녕을 위해 새겼을까? '나무아미타불' 바위옆의 '안국' 바위.

 

망월사 300m 못 미쳐의 오름길은 바윗길로 오르는이의 발걸음을 더욱 더디게 했다.

 

드디어 눈앞에 망월사가 보이고....

 

망월사 안내문 앞에서 휴식을 취하는 우리님들.

 

망월사(望月寺).

망월사는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도 하고,

신라의 서울이었던 월성(경주)을 바라보며 왕실의 융성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망월사라 이름 붙여 졌다고도 한다.

 

망월사의 범종각.

 

망월사의 가장 윗 부분에 자리 하고있는 영산전과 그 뒤로 포대능선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 놓았다.

 

망월사 관음전과 포대능선 645봉.

 

망월사에서 포대능선으로 오르는 깔닥고개를 오르는 우리님들.

 

깔닥고개를 올라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이 만나는 삼거리의 산행인파.

망월사에서 올라 좌측으로는 자운봉으로 향하는 포대능선이 시작되고 우측으로는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사패능선의 갈림길 삼거리다.

 

자운봉으로 향하는길의 눈 쌓인 모습. 아직도 한 겨울의 정취를 보여준다.

 

이곳은 산꾼들의 통행이 제법 많아 계단길에서는 정채를 빚기도한다.

 

 

645봉에서 바라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9봉.

여기는 포대능선이고 저 649봉을 지나면서 부터가 사패능선이다.

 

645봉에서 지나온 655봉을 뒤돌아본다. 바위 뒷모습이 만장봉과 많이 닮아있다.

 

657m의 물개바위, 어느부분이 물개를 닮은건지? 궁금하다. 아니면 내가 잘못 알았는지...

 

포대능선에서 바라보는 다락능선.

 

645봉에서 655봉을 바라본다. 바위 뒷모습이 만장봉과 많이 닮아있다.

 

655봉과 주변풍경. 좌측 다락능선 그리고 멀리 자운봉.

 

포대능선 655봉에서 바라본 645봉, 봉의 이름이 있을텐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포대정상을 우회하는 산길엔 아직도 발목까지 빠지는 눈이 쌓여있다.

 

 

포대능선에서 좌측으로 수락과 멀리 불암이 나란히 보인다.

 

외이 계곡을 우회하며 만나는 넓은 공터에서 점심을먹기위해 모인 산꾼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자 ㅆ온 먹거리를 풀어 놓으니 영락없는 뷔페식당이다.

생각보다 바람도 없고 햇볕이 따뜻해서 행복한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

 

점심을 끝내고 한자리에 모인 우리님들.

 

점심을 끝내고 외이계곡을 우회하여 빠져 나가니 신선대와 주봉이 우리를 반긴다.

 

자운봉과 신선대를 함께 담아봤다.

 

자운봉 해발739.5m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수천, 수만 성상을 풍우에 깍이고 씻겨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석(妙石)이다.

 

자운봉 건너로 보이는 수락산과 그 아래 의정부 장암지역.

 

신선대를 지나 보이는 도봉주능선.

 

도봉주능선에 접어들며 뒤 돌아본 칼바위와 뜀바위.

 

칼바위의 또 다른모습.

 

뜀바위 아래로 보이는 시가지, 아마도 쌍문동과 멀리 능동이 아닐런지?

 

칼바위와 자운봉.

 

좌에서 우측으로 칼바위와 주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칼바위.

 

도봉주능선에서 보는 오봉능선의 오봉.

 

도봉주능선에서 전방에 보이는 우이암과 우이남능선, 그리고 우측으로 영봉이 있는 우이능선과 인수, 백운, 망경대의 꼭지점이 보인다.

 

우이암을 좀더 가까이 본 모습.

 

우이암 조망대 오르기 전에 바라본 도봉 주능선의 영봉들,

우로부터 선인, 만장, 자운, 신선대, 그리고 주봉, 칼바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우이암 조망대에서 바라본 오봉능선 방면.

 

우이암 조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주능선 방면.

 

보문능선으로 하산 하기위해 우이암 조망대에서 다시 도봉주능선으로 내려가는 우리님들.

 

보문능선으로 하산하며 보이는 이름 모를 바위와 풍경.

 

산길이 끝나는 도봉사 입구에서 악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오늘의 6시간 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맨앞이 '서산클'의 여성회원으로 산행경험이 풍부한, 오늘의 산행 도우미를 맡은 "별이"대장 이시다.    "별이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도봉사 아래에 위치한 능원사 앞을 지나며 바라보이는 도봉의 모습.

 

도봉탐방 지원센터를 나가기전 서있는 '북한산종합 안내판'을 바라보며 오늘의 산행길을 되짚어 보는 우리님들.

들머리와 날머리를 찾아 산길을 찾아보니 도봉의 한 귀퉁이를 돌았을뿐, 부처님의 손바닥에서 하루를 즐기다 온 기분이다.

 

도봉 탐방지원센터를 빠져나오며 뒷풀이 장소로 향하는 우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