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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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 42 코스 : 죽도정입구 ~ 하조대해변 (9.6Km)

2021년 새해의 첫 달이 절반을 지날 즘 외출을 못하게 하는 식구에게 바람 쏘이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집을 나선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다리가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한참을 함께 해야 할 내 몸의 일부 이기에 재활 겸 걷는 코스를 택했다. 날자 : 2021년 1월 16일 (토) 해파랑길 42코스 : 들머리- 죽도정입구. 날머리- 하조대 해변.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점심, 휴식 포함) 오늘 걷는 해파랑길은 전체 50코스 중 42코스다. 처음 바닷길에 매력을 느낀 건 10여 년 전 영덕 블루로드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 후로 동해안 총길이 770Km를 문화체육관광부 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고 코스도 50개로 나눠 선정하였단다. 안내도를 보면 해파랑길 42코스는 9.6Km로 어떤..

댓글 해파랑길 2021. 1. 17.

0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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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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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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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 40 코스 : 사천진리 해변공원 ~ 주문진해변 (12.5Km).

2020년의 시작이 분명 기대와 설렘과 희망을 안고 시작됐을 텐데, 그 기대와 설렘과 희망은 온데간데없고 어떻게 세월이 흘렀는지, 마치 캄캄한 긴 터널을 지날 때 아무것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것처럼 내 머릿속도 텅 비어있는 느낌이다. 통상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12월의 첫 주말. 아직까지도 걷는데 익숙지 못해 느린 걸음이지만 지인의 권유로 동해안 바닷길을 걷는 해파랑길 40코스를 따라 걸었다. 해파랑길 : 해파랑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길이는 770km다. 2010년 9월 15일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탐방로 이름으로 해파랑길을 선정하였다. 해파랑길은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약 770km정도 되는 거리의 길이 마련되어..

댓글 해파랑길 2020. 12. 22.

21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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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통영여행 [ 3 ] - 이순신공원, 서피랑,

[ 이순신공원 ] : 경상남도 통영시 멘데해안길 205(정량동) 이순신공원(구, 한산대첩 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 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 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 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 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 한 임란의 최대 승첩지인 이곳이다. 이순신 공원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중앙에 한산도와 거북등대, 한산대첩비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미륵산이 있다. 목동 김천손은 미륵산에서 일본 수군의 동향을 보고 이를 신속히 조선 수군에 알려주어 조선 수군이 작전을 수립하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 서피랑 ] : 경상남도 통영시 서호동 ..

댓글 경상남북도 2020. 12. 21.

18 2020년 12월

18

경상남북도 통영여행 [ 2 ] - 소매물도, 바람의언덕,

통영 여행의 두 번째 날, 여유로운 아침, 숙소 방에서 내다 보이는 바깥 풍경이 어젯밤과는 또 다른 상큼한 모습이다. 테라스를 통해 보이는 작은 포구의 모습을 감상하며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선다. 숙소에서 출발하면 바로 만나는 거재 대교를 건너 소매물도와 거제의 바람의 언덕과 주변의 신선대를 돌아보려 한다. 통영에서 소매물도로 가려면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반 이상을 가야 하는데 거제도에서는 배를 타면 약 30여 분 만에 소매물도에 도착하기에 아름답게 가을에 물들어가는 거제 해변길을 휘돌아 저구항으로 향한다. 통영에서 거제도 저구항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거제의 가을 풍경과 해변의 많은 포구들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거제도 저구항에 도착하여 매물도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한다. ..

댓글 경상남북도 2020. 12. 18.

04 2020년 12월

04

경상남북도 통영여행 [ 1 ] - 미륵산(461m), 통영대교.

가을이 저 홀로 반짝이다 화려함을 뒤로하고 겨울 채비를 할 즈음 복잡하고 답답한 환경을 나 자신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괜히 세상살이 탓을 하며 핑곗거리 여행을 떠나본다. 2박 3일 계획으로 통영 여행을 목적으로 잠시 일을 접고 통영 여행 첫 날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쉬엄쉬엄 약 5시간을 달려 통영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미륵산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본다. 통영은 등산 목적으로 딱 한번 왔었는데 케이블카는 처음이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저 모습이 한산도를 비롯한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란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위로 한산대첩 전망대가 보이고, 케이블카 기계시설 너머로 통영항 앞바다와 통영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는 이제 가을이 적당히 익은 숲 사이의 계단을 통해 미륵산으로 오른다. 오르는 데크길에는 여..

댓글 경상남북도 2020. 12. 4.

26 2020년 11월

26

음악과 시 가을을 보내며 / 이향숙

가을을 보내며 / 이향숙 마른 풀잎 맴돌아 피어오른 물안개라서 반짝이는 바람으로 흘어진다 나의 사람아 밤새도록 밤하늘 기대어 선 나무들 물든 잎새 가뿐 숨 몰아쉬며 저만치 가을은 떠났느냐 어디 가야 지친 영혼 편히 쉬일까 언제쯤이야 지친 마음 편히 쉬일까 차가운 비에 매달려 흔들리는 잎새라서 파르라니 별빛으로 떨어진다 나의 사람아 눈이 부신 억새는 밀려오는 바람에 나는 꽃잎 놀란 가슴 쓸어앉고 가을은 그렇게 사라졌나 어찌해야 얽힌 인연 쉬이 풀리까 아무렇지도 않게 내 안 곱게 접을까 Lotus Of Heart / Wang Sengdi

댓글 음악과 시 2020. 11. 26.

20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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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0년 11월

16

충청남북도 [괴산] - 문광 저수지 - 괴산 전통시장 - 산막이 옛길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느낌에 좀 더 정확히는 본인 느낌에 가을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여행을 떠나본다. 장소는 본인 처갓집이 근처에 있는 괴산 산막이 옛길을 목표로 갔는데 부근에 문광저수지의 은행 나뭇길이 예쁘다고 해서 문광저수지에 들렸다가 산막이 옛길로 가는 길에 괴산 전통시장과 그 옆에 같이 붙어있는 괴산 산막이 시장을 들려 이것저것 시장음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지역 생산품도 약간 구입한 후 산막이 옛길로 향했다. 산막이 옛길에는 길이 세 갈래가 있었다. 물가를 걸을 수 있는 옛길과 산으로 넘을 수 있는 산길, 그리고 물 위로 갈 수 있는 뱃길이다. 괴산 여행에 먼저 찾은 문광저수지와 은행나무 길.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자리한 문광저수지는 지역 이름을 따..

댓글 충청남북도 2020. 11. 16.

04 2020년 11월

04

전라남북도 애증 (愛憎) 의 등반길 - 대둔산 (大屯山) 가을단풍

대둔산(大屯山 878m)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단다. 대둔산(大屯山)은 본인에게는 사랑과 미움이 겹치는 애증(愛憎)을 느끼게 해주는 산이다.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그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사랑을 느끼지만 오름길과 내리막길은 그야말로 두 번은 오고 싶지 않을 마음을 가질 정도로 까칠하고 힘들고 짜증스럽게 해주는 것 같다. 산행일 : 2020년 10월 31일 (토) 산행길 : 들머리- 배티재, 날머리- 대둔산 터미널. * 배티재 - 낙조대 - 대둔산 (마천대)..

댓글 전라남북도 2020. 11. 4.

29 2020년 10월

29

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 등산 이랍시고 코스는 절반을 잘라먹고...

며칠 전 다녀온, 벌써 가을 옷을 벗고 겨울을 준비하는 오대산에서 가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에 인터넷 산악회에서 내설악 4 암자(백담사, 영시암, 봉정암, 오세암) 산행을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지루하리 만큼 밀리는 강원도행 행락 길을 기어 오듯 달려온 버스는 용대리 주차장 앞에 내려놓고 가이드하는 말, 여기서 지금부터 8시간을 줄 테니 즐거운 마음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 구경하며 시간 맞춰 다녀오란다. 백담사로 들어가는 셔틀버스 타는 곳에는 설악단풍을 보기 위해 몰린 인파로 40여분을 줄 서서 기다려야 했고, 그렇게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어진 8시간에서 벌써 1시간을 까먹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 방법도 있지만 걸을 경우 약 1시간 30여분 소요되는 것에 비하면 30분 정도 절약됐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