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새칼럼

새시대새청년 2009. 2. 9. 23:31

올해는 막연하게 ‘성경 1독 해야지’ 하는 것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깨달아 봐야지’ 하는 바람을 가져

봄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고, ‘용두사미’라는 말도 있으니 이에 해당돼서는 안 될 것

이다.

 

진정 하나님을 알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난하고 목마르고 의에 주린 심령을 가져야 한다. 나는 다 안다고 하는 교

만한 심령으론 하나님을 발견키 어려울 것이다. 예수께서도 산상에서 교훈하시길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

러면 얻게 될 것이다”라 하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말씀을 누구에게 하셨을까 하는 것이다. 저 믿지 않는

사람에게 하신 말씀인가. 성경을 손에 들고 보고 있으며,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바로 그들에게 주신 글임을 인식

해야 한다.

 

구약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사 1:1)”라고 하며, 신약에도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고전 1:2)” 편지를 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당시 하나님의 선민인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경책하고 회개를 외치게 했는가. 또 바울을 통해 고린도교

회에 편지하게 했는가. 그 원인은 다른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무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

데서 기인된 성경의 안타까운 역사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지나간 성경의 역사를 통해 ‘거울과 경계’로 삼을 것

을 호소했던 것이다.

 

또 바울은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마치 우리 민족성과 흡사한 종교성(宗敎性)이 많은 아덴 사람들에게 “이는 사람

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

다”라고 하니, 이는 그들도 각자의 신을 섬기며 그 신을 통해 오직 진리를 갈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알지

못하는 신을 향해 있었고, 알지 못하는 그 신도 사실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보내는 메시아를 향하고 있음을 그들

은 깨닫지를 못했다. 그래서 “알지 못하던 시대는 하나님이 허물치 않았거니와(행 17:30)”라는 말씀이 있는 것

일까.

 

결국 종교(宗敎)란 하늘의 가르침이다. 그래서 모든 학문이 있어도 그보다 ‘으뜸가는 가르침’이란 뜻이 담겨 있

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오직 종교의 주인이신 신(하나님)이 알려 주시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세상에

서 최고의 지식을 가지고 육법전서(六法全書)를 통달한 사람도 하늘의 가르침은 모른다. 또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신앙인들에겐 각기 경서가 있다. 그러나 그 경서를 좇는다고 하는 오늘날의 신앙인들이 자기 경서가 무엇

을 말하고 있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내 것만이 옳고 최고라는 종교편향과 이기적인 사고를 낳고 말았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聖靈)이다. 초림 때도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역

사하시는 자 곧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

라 하시니라” 즉, 성령으로라야만 하늘의 뜻을 하나님의 시나리오대로 행해 드릴 수 있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그 성령의 사명은 기독교 이천년 역사의 사명이다. 즉, 사도 바울이 한 말처럼 인류에게 하나님을 더듬어

찾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성령의 역사가 존재했다면 너무 억울할까. 그래도 어쩌겠는가, 하나님의 방법인 것

을…. 즉,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도록 감추어 놓았으며, 감추는 수단이 바로 비유(시 78:2, 마 13:34~35, 사

6:9~10, 마 13:10~15)였으며 곧 성령의 역사다.

 

이제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재림의 성령의 역사다. “이것을 비사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

시 비사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는 바로 이 사명이다. 따라서 이 시대가 재

림의 시대요, 성경 육천년 마지막 때임을 믿는다면 재림의 성령의 역사를 훼방 대신 맞이하는 신앙인이 돼야 한

다. 그것이 진정 송구영신(送舊迎新) 호시절(好時節)이다.

 

종교의 뜻을 선지자나 선견자나 그 누구도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는 이 때에 하나님의 깊은 것이 어디선가 흘

러나오고 있다면, 초림에 하나님이 한 목자를 택해(눅 9:35) 역사하셨듯이 오늘날도 영(고후 3:13)이신 예수님

이 한 목자를 택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증거는 감추는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감추어져 있던 시대가 있었다면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

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모든 것을 드러내고,

모든 만물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하고 있음을 깨닫고 참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는 기축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