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피해사례

새시대새청년 2011. 1. 27. 11:34

 

친구가 감금되어 있습니다!!!

 

 

 

 

 

친구에게 생긴 무섭고도 황당한, 그리고 이 일이 현재도 진행중인 매우 긴급한 일이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는 포항의 모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현 사건의 피해자는 이00라는 저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24세 여학생입니다. 저와 이 친구에게는 한가지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교회를 다닌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이 왜 큰 이력이 될까 하실지 모르지만, 그 교회가 신천지 교회라는 것을 아시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신천지교회는 여러분들께서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장로교회와는 다른 교단으로서, 어느 정도 교리적 차이를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문제는 이 친구의 부모님께서는 전북 부안의 장로교단 소속의 00교회 목사님으로 재직 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목사라는 부모님의 특성상 다른 교단에서 신앙하는 것이 가정 불화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 친구는 자신의 신앙을 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이 일이 드러나면서 갈등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이 친구의 아버지께서 개종교육이라는 것을 준비하시기 시작한 것입니다.

 

개종교육은 일반 교회에서 신천지 교회 교인들을 자신의 교단 또는 교회로 데려가기 위한 과정으로서 신천지의 가르침을 반박하기 위해 교육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신천지 교인에게는 이 교육을 받을 의무가 전혀 없기에 교육을 거부하는 것이 일반이며, 그 과정에서 강제로라도 이 교육을 듣게 하려 하면서 개종교육은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 ‘강제개종교육’으로 변질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강제 개종 교육’ 문제는 그 정도가 심각해, 얼마 전에는 일반 교회 목사와 신천지 교인의 남편과 정신병원 원장이 결탁하여 신천지 교회 교인을 수개월간 정신병자로 둔갑시켜 정신병원에 감금하여 실형을 선고했던 사례 있었으며, 심지어는 종교 갈등으로 부부간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이 친구는 이 사실을 미리 눈치 채면서 언제든지 가족에 의해서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걱정해 왔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전화를 통해 종교문제로 부모님으로부터 잦은 욕설을 경험한 터라 가족 혹은 개종 목사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가까운 지인에게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 있을 때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변보호요청서까지 써서 맡겨 두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이 친구는 저와 패스트 푸드점에 친 동생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건장한 10여 명의 청년들이 이 친구를 강제로 스타렉스(73 5612)에 태워 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너무 놀란 저는 급히 포항 중앙 파출소에 신고했으며, 제가 다니는 신천지 교회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사전에 작성한 신변보호 요청서를 근거하여 포항 북부 경찰서 강력계에 신고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개종교육이 대부분 대상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폭력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저희 교회에서는 급히 소재파악에 나섰고, 하루가 지났을 때 그 친구가 충북 보은군 내북면 용수리 회복 치유 교회에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듣고는 충북 내북면의 내북 파출소와 동행하여 현장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경찰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장에 갔을 때, 조그마한 교회의 문은 경찰이 왔음에도 걸어 잠긴 채 끝까지 열리지 않았습니다. 안에서 그 아이는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음에도 문이 열리지 않자 경찰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여 돌아가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가족이 그 안에 있었기에 ‘가정사’라는 것이 그들의 이유였습니다.

 

처음 신고했던 포항 북부 경찰서에 연락을 했더니 그곳에서도 ‘가정사’라며 손을 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미온적 태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족이 있더라도, 혹은 없더라도 ‘살려달라’고 외치는 그 소리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습니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어떻게 그 자리를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있는 것입니까?

 

너무도 억울하여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하겠다고 하여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나오니 저희는 할 말이 없습니다.

 

도와 주세요. 24살의 한 여성이, 제 친구가, 지금 한 산골짜기 작은 교회에 감금되어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국가가 도와주지 않을 때 호소할 수 있는 곳은 대중 밖에 없습니다.

 

저희 신천지 교회는 비록 일반 기성교회와는 성경을 보는 시각이 다소 다르다곤 하지만 사회에 어떠한 해악을 끼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전국의 신천지 교회는 사회 공헌을 통해 수 많은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몇몇 일반 기성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은 저희가 마땅히 무시 받아 마땅한 집단이라 폄하할 지 몰라도, 저희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국민이며 지금 이 자리에서 신체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호소합니다.

 

신앙인으로서, 혹은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대화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한 젊은 여성의 신변을 위협하는 방법은 옳지 않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제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3373#

http://syc21pro.tistory.com/308

 

포항 북부 경찰서 054-243-1118

경북지방경찰청 053-944-1118

충남 보은 경찰서 043-542-7000

 

 

 

 

다음아고라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09000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10475417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151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