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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월(전한형) 2007. 8. 9. 08:06

Special Report ①한국의 CEO 대상 “당신의 리더십이 희망입니다”

 이코노믹리뷰 | 기사입력 2007-08-01 10:33

 


국가 및 사회가치관, 기업경영의 대내외적 성과, 미래시장에 대한 한국인으로서의 개척정신 등의 세 가지 덕목은 21세기 대한민국 기업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 할 수 있다.

이는 또 〈이코노믹 리뷰〉가 주최하는 ‘2007 한국의 CEO 대상’ 행사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이기도 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한국의 CEO대상 시상식이 <이코노믹 리뷰> 주최, (주)미디어인텔리전스 주관, 한국소비자경제리서치 후원으로 지난 7월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의 CEO 대상 행사는 탁월한 리더십과 철저한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대외적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진정한 대한민국 기업인들을 발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는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이원태 대표, 엘지노텔 이재령 대표, 타타대우상용차 채광옥 대표 등 17명이 수상했다. 특히 형지어패럴 최병오 회장, 한국피자헛 조인수 대표, 태창가족 김서기 대표는 3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고, 마리오 홍성열 회장은 2년 연속 수상을 했다.

기업들의 투자부진과 기업가정신의 퇴색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 할 것이다.

어떻게 선정했나

대한상공회의소, 이코노믹리뷰, 한국소비자경제리서치, 미디어리서치 등의 관련 DB를 바탕으로 기업의 매출 및 순익자료, 주요 제품의 대외경쟁력, CEO 경영활동 및 기업의 국가·사회 기여도와 가치관, 기업과 CEO의 최근 5년 간 수상 경력, 정부부처와 관련단체 및 언론기관 등의 인정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했다.

이렇게 1차 후보로 선정된 CEO들 중 참여 CEO의 기술서 제출자료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금호산업(주) 고속 사업부|대표이사 이원태

우리 회사 비전은 아름다운 기업

금호산업 고속사업부는 업계 최고의 1등 기업가치 창출과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5년 중국에 진출하여 우한, 선전, 톈진, 상하이 등에 12개의 합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해외진출 운송회사다.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등에 대한 진출 타당성 검토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예방정비시스템을 도입, 건설교통부로부터 6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업체로 지정됐으며, 교통안전 공로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국내 운송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21세기 핵심 성공요인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어학교육, 사이버교육, 사외교육 및 금호MBA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또 새로운 인사시스템 구축, 적극적 포상제도 운영, 멘토링제도 등 업무 몰입도와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노사협력의 모범기업으로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어 창사 이래 61년 간 노사분규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 이원태 대표는 매일 새벽 현장으로 직접 출근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자리에서 현장 임원회의를 진행,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노사 간 상시 대화채널을 다양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무 전담파트도 운영, 노사관계의 종합적인 문제점 파악과 해결책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주관하는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 선발, 부부동반 워크숍, ‘금호아시아나가족 문화교실’ 등과 더불어 승무사원 및 기술사원 가족동반 야유회, 무사고·장기근속 모범사원 수시 포상제도 운영 등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노사화합 우수사례로 선정돼 2005년과 2006년 2회 연속으로 생산성 향상 혁신대회에서 노사공동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사화합은 금호고속 특유의 경영투명성과 윤리경영이 밑거름이 됐다.

금호고속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기업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윤리경영의 초기 정착단계에서부터 윤리의식이 체질화될 수 있도록, 모든 제도적인 장치를 정비해 왔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윤리경영팀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련 예산과 조직을 확대 편성하여,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윤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업계 최초로 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호고속은 사회공헌활동 또한 CEO의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원태 사장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팀 및 영업소 평가지표인 윤리지표에 포함시켜 매월 보고 받고 있으며, 회사 경영정보시스템에 등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그룹의 방침이기도 한 ‘아름다운 기업’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고유의 아름다운 기업 실천추진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공헌 및 윤리경영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유도 및 기업문화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금호고속의 환경경영은 지난 1994년 그룹 차원의 Green 선포식을 계기로 시작됐다. 환경경영과 환경친화적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환경경영활동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주관팀인 EQS팀에서 이를 총괄 관리토록 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에 힘쓴 결과 1995년부터 2006년까지 환경무사고를 달성했다.

이원태 대표는 “앞으로도 금호고속은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종업원에게는 보다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감동을 실천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회사·종업원·고객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엘지노텔(주)|대표이사 이재령

합작시너지 본격화… 글로벌기업 도약

엘지노텔(LG-Nortel)은 지난 2005년 11월 LG전자와 캐나다의 노텔 네트웍스의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다.

설립 당시부터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와의 합작법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LG-Nortel은 출범 2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합작 첫 해인 지난해 740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LG-Nortel은 노텔의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남미 등으로 신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면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 수출에서 올렸으며 올해는 그 비중이 더욱 증가해 50%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LG-Nortel의 이 같은 성공적인 도약의 중심에 이재령 대표가 있다. 지난 1980년 LG-Nortel의 전신인 금성통신에 입사해 사설교환기(PBX) 개발 연구원으로 통신업계에 발을 디딘 이 대표는, 1990년 LG정보통신의 영업부장으로 통신장비 분야에서 LG가 국내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는 가하면, 세계 최초로 CDMA 장비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한 국내 통신 분야의 산 증인이다.

이 대표는 1998년 LG전자 CDMA이동단말기 영업담당 상무 및 LG전자 시스템사업부장과 네트워크 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2005년 LG전자와 노텔의 합작을 주도해 LG-Nortel의 초대 CEO로 부임, 탁월한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LG-Nortel을 단기간에 세계 통신장비업계의 강자로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대표는 “시스템장비 산업의 특성상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당시 내부 직원들조차 의아해하던 노텔과의 합작을 단행했다”며 “실적이 입증하듯 시너지가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LG-Nortel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장비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부임 이후 14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과 일일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한편 독서동아리 활성화, 도서기증 행사 및 김장하기, 밥퍼 운동, IT봉사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LG-Nortel이 합작기업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LG-Nortel만의 기업문화를 심는 데 성공했다.

요즘도 이 대표는 짬짬이 여직원들과의 점심식사를 실시해 CEO와의 대화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여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임·직원들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애쓰고 있다.

LG-Nortel은 이 대표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의 매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통신장비시장에서 LG그룹이 쌓아온 영업력에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퍼져 있는 노텔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면 앞으로 LG-Nortel의 통신장비 수출 역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LG-Nortel은 고객과 시장중심으로 재편되어 가고 있는 통신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과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실행, Nortel과의 상호기술교류, 공동개발 활동 강화 및 신제품 개발 등 자체적인 연구 활동에도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펼쳐 세계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만큼 우리 회사도 세계적인 통신장비 기업이 될 것”이라며 “‘Global Solution Provider In Network Convergence’라는 LG-Nortel의 새로운 사업비전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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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④한국의 CEO 대상 “당신의 리더십이 희망입니다”
이코노믹리뷰 | 기사입력 2007-08-01 10:33
지에프시스템(주)|대표이사 전한형
공공부문 SW 블루오션 개척

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이 곧 회사라는 신념으로 지금껏 회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제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공공재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대한민국 정보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

지에프시스템(Government Financial System)전

한형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지에프시스템은 공공 및 정부 부문 회계 및 예산 분야에서 1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시스템 전문 회사이다. 지난 1991년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정부 예산회계 시스템을 개발, 전국 자치단체에 보급했으며, 이 회사가 개발한 복식부기시스템(DAIS)은 현재 자치단체의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이 분야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정부는 현금주의를 위주로 하는 단식부기회계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복식부기회계 제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 회사는 복식부기사업 초기인 1999년부터 2005년까지 6년 간 복식부기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해 기술력을 축적했다. 특히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수행했던 ‘지방자치단체 복식부기회계제도 확대시범운영 및 표준화 용역’에서는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중 대표사로 선임되기도.

지에프시스템이 개발한 솔루션은 현존하는 시스템 중 단연 최고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중앙·지방정부의 일반회계에 사용되는 복식부기회계정보시스템(DAIS), 공기업의 특별회계를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회계정보시스템(GESE), 정부기관 산하의 비영리단체를 위한 공공기관회계정보시스템(AIS)이 바로 그것이다.

이 솔루션들은 업무의 효율성·투명성·공정성을 높여주는 최첨단 통합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시스템통합(SI)시장에서 이 회사가 공공 및 정부 부문 회계, 예산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배경은 과감한 기술 투자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술 연구 및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재정공학연구소(연구소장 박정수)를 설립하고, 공공 분야의 재정을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재정 진단, 재정분석을 통한 연구 결과들을 공학적으로 접목시켜 재정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복식부기 정착 이후 중앙정부의 복식부기시스템 정착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민영화 추세에 의한 지방공기업 회계시스템의 확산 보급에 주력할 것이며 정부산하 비영리단체에 대한 시스템 보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예산 및 회계 분야의 전문가다. 디지털 회계, 예산 분야의 한 우물을 파며 대기업 위주의 국내 IT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사 초기 공무원들을 상대로 공공업무 전산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린 당사자이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복식부기 정착 이후 중앙정부의 복식부기시스템 정착을 추진할 것”이라며 “민영화 추세에 의한 지방공기업 회계시스템의 확산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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