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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알프스 구병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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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021. 9. 5.

◎ 일    시 : 2021.09.05(일) 07:00~12:00(04:30횡성 출발, 15:50횡성 도착)

◎ 코    스 : 적암리경로당-팔각정-신선대-853봉-구병산-숨은골-보은위성지국-적암리경로당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876m의 산이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병산은 속리산에 가려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하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생각보다 험하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 만하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 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어린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

 

보은군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병산은 적암리 휴게소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락 다섯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천을 끼고 한참 오르면 옥류계곡이 나오고 좀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좌측길로 오른다.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주능선의 북쪽 지역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서원계곡(書院溪谷)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웅장한 아홉 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연이어 솟아 예로부터 구봉산이라고 불리어 왔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