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향기

등산, 운동, 소소한 일상

박혁거세와 태기왕의 숨결이 흐르는 어답산 산행

댓글 2

산행

2021. 9. 12.

◎ 산행일시 : 2021.09.12(일) 05:50~10:15

◎ 산행코스 : 삼거지주차장-삼거리경로당-약물탕-동능선-정상-동능선-장송-선바위-횡성온천-삼거지주차장

 

 

 

진한의 마지막 왕  태기왕을 쫓던 박혁거세가 이산에 들렸다해서 어답산이라 전해진다.

 

일반적인 산행코스는 횡성군 갑천면 삼거리 저수지 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거리경로당을 지나 마을 뒤편으로 올라 횡성온천 방향으로 하산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어답산 북쪽의 비경지대인 산디계곡이 있는 병지방리 방면은

횡성읍에서 하루에 한차례 버스편 밖에 없을 만큼 횡성군 제일의 오지에 속한다.

이 때문에 어답산 산행기점인 병지방리 산디계곡 입구 먹해마을 당거리 까지는

횡성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횡성읍에서 택시로 40여분 걸리는 병지방리 까지는 어답산 서쪽을 깊게 파고 내린

협곡인 대관대천을 따라 수십굽이를 휘돌며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서석방면 포장도로를 벗어나는 부동리에서 부터

북쪽으로 들어서는 비포장길을 따라 계천을 건넌후,

방지방리로 들어서는 대관대천 협곡 풍경만 보아도

이러한 비경지대가 있다는 사실에 누구나 경탄하게 된다.

 

병지방리로 들어서는 길목인 솔고개를 넘으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협곡을 굽이도는 대관대천 주변에 개복숭아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마치 무릉도원에 들어선 기분이다.

병지방리 마을은 횡성군에서 토종마을로 지정했을 정도로

옛 모습 그대로의 농촌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새벽 5시50분, 아직은 어둑어둑 하고 안개도 피어오른다.

삼거리 경로당을 지나 마을 뒷편 산행지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마을 중간중간 이정표라도 설치해 놓아야 할 것 같다.

 

 

삼거리 마을을 지나 고바위를 한참 치고 올라 잠시 휴식 중에

조망도 없는 쉼터만 담아 본다.ㅎㅎ

 

 

노루궁뎅이버섯 두 송이가 보이는데 오사장님이 채취하다

한송이는 놓쳐 버려 벼랑 아래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ㅋㅋ

 

 

 

 

 

소나무 사이로 횡성댐이 살짝 보여 담았는데 사진엔 보이질 않는다.ㅠㅠ

 

 

약물탕에 잠시 들러~

 

 

약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바위굴에서 나온 물이 이끼를 타고 흘러내린다.

 

 

 

 

조금은 조망이 트인 곳에서 멋진 운해를 바라보며...

 

 

이곳부터는 경사가 심한 암벽을 로프 하나에 의지해 한참을 치고 올라야 한다.

 

 

 

 

거친 암벽을 타고 오르니 방지방 방향으로 멋진 조망이 펼쳐진다.

 

 

 

운해가 살짝 덮인 풍경이 아름답다.

 

 

 

횡성호와 삼거지도 당겨 보니

 

 

 

 

 

천지개벽 당시 낙시를 했다는 낙수대는 멋진 조망처다.

 

 

저 멀리 좌측으로 횡성호가 멋지게 조망되고, 정면으로는 횡성방향이다.

 

 

 

 

 

전망대 주변엔 쑥부재이가 아름답다.

 

 

구절초도 아름답게 피어나고

 

 

 

 

 

 

 

 

 

 

 

 

 

 

구불구불 병지방계곡길도 담아보고~

 

 

 

 

 

 

 

 

낙수대 전망대에서 인증샷도 날려본다.

 

 

 

 

 

 

 

 

 

 

 

 

 

 

어답산 정상 장군봉의 표지석은 4년전 그대로다.

 

 

오늘도 날씨는 청명하고 덥다.

 

 

 

 

 

 

 

 

 

 

 

 

 

 

 

 

 

 

 

 

 

 

 

 

 

 

옛날 정상으로 알았던 동능

 

 

대관대리 조망

 

 

횡성호와 삼거지

 

 

노루궁뎅이 한송이를 보고 내려 왔는데 주변에 무려 9송이가

 

 

 

 

 

독특하게 생긴 나무도 보이고

 

 

 

 

 

 

 

 

구절초도 간간이 피고

 

 

 

 

 

어답산의 명물 장송이다.

 

 

 

 

 

 

 

 

장송 사이로 보이는 하트 모양의 횡성호와 삼거지

 

 

 

 

밑에서 본 장송

 

 

 

 

 

 

 

 

 

 

 

 

 

 

 

 

 

 

 

 

 

 

 

 

 

 

 

 

 

 

 

 

선바위

 

 

 

 

큰갓버섯

 

 

 

 

 

노랑싸리

 

 

 

 

 

 

 

 

횡성온천 주변 풍경

 

 

 

 

 

 

 

 

주차장으로 걸어오는 길목에 물봉선과 노랑물봉선이 함께 무리지어 피었다.

 

 

 

 

 

 

 

 

10시 15분경 드디어 주차장 도착

 

 

 

 

 

삼거지

 

 

 

 

 

벌써 단풍이???

 

 

 

 

 

 

 

 

 

 

 

오늘 수확물(큰갓버섯, 밤버섯, 노루궁뎅이버섯)

 

 

 

 

 

고마리

 

 

금꿩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