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향기

등산, 운동, 소소한 일상

때 이른 한파주의보가 내린 10월 중순 치악산 산행

댓글 2

산행

2021. 10. 17.

◎ 일    시 : 2021.10.17(일) 07:10~10:40 (3시간 30분 소요)

◎ 코    스 : 황골탐방지원센터-쥐너미재-헬기장-구룡사삼거리-비로봉(왕복)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가을비가 내리고 날씨도 포근해

최저기온이 15℃였으나 (물론 낮 기온이 11℃로 더 낮기는 했지만)

내일(10.17. 일요일) 새벽엔 -1℃까지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었다.

 

기온도 떨어지고, 낮의 길이도 많이 짧아져 서두르지 않고,

아침 6시 50분쯤 출발하여 황골주차에 도착하니 7시20분이다.

 

바람까지 불어 손도 시리고 귀도 시려올 정도였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옷매무새를 여미고 한참을 오르다 보니 땀방울이 맻힌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등산하기 좋은 날이라 그런지

10시도 안된 이른 시간에 하산하는 데 오르는 등산객도 많고,

입석사 뒤 가파른 비탈길엔 단체 등산객으로 인해 교행이 안되어

종종 기다리다 내려오길 반복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였다.

 

 

 

기온이 내려가려 하는지 어제 저녁(토요일) 일몰이 붉게 물들어 황홀하다.

 

 

 

아침 7시 15분경 황골탐방지원센터 들머리

 

입석대 주변은 이제야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데~

 

입석사 대웅전과 산신각

 

 

입석사 산신각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황골탐방로 입구

 

오름길 중간에 돌아 본 원주시내는 방금 보인던 운해가 사라져 깨끗하다.

 

 

 

 

올해엔 늦더위가 계속되다가 값자기 추위가 찾아와 단풍이 예쁘게 물들지 못했다.

 

 

단풍이 들기도 전에 된서리가 내려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땅속 온기로 인해 요렇게 독특하게 핀 서릿발이 종종 보인다.

 

남대봉 삼거리는 이미 한겨울로 접어 들었다.

 

 

쥐너미재에서 보는 하늘은 눈이시리다.

 

 

삼봉과 투구봉 너머 용문산이 멀리 보인다.

 

 

기온이 급강하 하니 하얀 서릿발이 활짝 피었다.

 

 

헬기장에서

 

 

 

기온이 뚝 떨어지니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좌측 멀리 가리왕산과 백덕산이 보인다.

 

우측 멀리 연무사이로 소백산 능선도 펼쳐지고

 

 

남대봉과 시명봉이 손에 잡힐 듯하다.

 

멀리 월악산과 주흘산 그리고 조령산을 당겨 본다.

 

 

 

 

 

 

 

 

 

 

 

 

 

 

 

 

 

 

 

 

사다리병창 방향 전망대로 내려가니 마가목이 열매를 빨갛게 매달고 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오랫만에 입석대로 올라선다.

 

 

입석대에는 소나무와 마가목이 뿌리를 내렸다.

 

 

 

 

입석사 마애불상

 

전기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한다.

 

 

 

입석사 전경

 

 

 

누리장나무는 꽃보다 열매가 아름답다.

 

 

 

 

좀작살나무도 꽃보다 열매가 더 예쁘다.

 

 

황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황골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