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향기

등산, 운동, 소소한 일상

하늘도 운해도 단풍도 아름다웠던 주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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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2021. 11. 7.

◎ 산행일시 : 2021.11.06(토) 06:25~12:40(횡성출발 05:00, 도착 14:30)

◎ 산행코스 : 제2주차장-주흘관(영남제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샘터-주봉-영봉-꽃밭서들(조곡골)

   -조곡관(영남제2관문)-조곡폭포-소원성취탑-지름틀바위-촬영장입구-주흘관(영남제1관문)-제2주차장

 

 

주흘산 종주코스 전도(부봉 연계코스)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으로

양쪽 귀를 치켜 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이다.

 

주흘산은 10m 높이의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 등이 있으며,

영남(嶺南) 지방은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인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846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시 범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었다고 하여 혜국사로 개칭하였다.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새재계곡은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주흘산을 가면 정상이 주봉인지 영봉인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주봉 표지석에는 "주흘산"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영봉 표지석에는 "주흘영봉"이라 표시되어 있을 뿐아니라

주봉은 주위경관과 전망이 뛰어나고 영봉은 봉우리 같지도 않으며 지나치는 등산로 같고 조망도 없기 때문이다.

주봉은 산 봉우리 중 그 산을 상징하는 주봉우리이고, 최고봉은 산줄기 중 최고 봉우리이다.

이전에는 주봉을 주흘산의 정상으로 여겨왔다.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73위]로 10-11월 가을에 많이 찾지만 봄, 여름에도 두루 인기 있다.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도 선정되었다.

 

야생화, 오색단풍, 산죽밭이 유명하며, 조선조 문경현의 진산으로 문경 1, 2, 3관문이 있다.

 

 

오늘의 등산코스

 

약 12년 전인 2009년 12월 12일 주흘산을 다녀 온 이후 다시 한번 이곳을 찾는다.

당시에는 산등성이에 약간의 눈도 있었고,

운해가 자욱해 주흘산의 진면목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문경새재 가로수는 아직도 아름다운 단풍이 남아 있었고,

하늘도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며, 덤으로 운해까지 멋지게 펼쳐져

최고의 산행 풍경을 만끽하고 홨다.

 

영서지방 날씨가 늦더위 속에 값자기 찾아 온 영하의 날씨로 인해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없었는데, 이곳은 아직 평지로 단풍이 남아 있었고,

날씨가 좋아 그런지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아 마치 서울 의 한 거리를 걷는 듯했다.

 

 

 

 

주흘관 지나 산행로 초입에 위치한 사당

 

이곳은 단풍이 예쁘게 남아 있으나 아직 해가 비추지 않아 잘 촬영되지 않았다.

 

 

 

 

여궁폭포엔 물이 많지 않다.

 

 

 

 

 

 

 

오름길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안전시설이 많이 설치 되었다.

 

 

혜국사 입구 삼거리

 

대궐샘터에서 약수를 보충하고~

 

 

주흘 주봉(우)과 영봉(좌) 삼거리

 

주봉에서 본 멋진 운해와 조망 그리고 파란 하늘이 아름답다.

 

 

 

 

새벽엔 충주 조정지댐 부근을 지나며 엄청난 안개로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

 

주봉에 오르니 조망이 좋아 이렇게 멋진 운해도 만나는 행운을 얻는다.

 

 

해발 1,076m 주봉에서도 인증샷을 남기고

 

 

 

 

 

 

 

 

 

 

 

 

 

11월에 핀 제비꽃(고깔제비일까 태백제비일까?)

 

 

 

 

 

주흘산의 최고봉 주흘영봉(해발 1,106m)

 

정상 인증샷

 

순간 부봉까지 가고 싶었지만 오늘은 오후 일정이 있어 다음 기회로 미룬다.

 

 

 

조곡골 경치도 아름답다.

 

 

꽃밭서들

 

조곡골 계곡엔 아름다운 작살나무 열매가 흔하다.

 

 

 

 

 

 

 

 

 

 

 

조곡관 입구에서

 

 

 

 

 

계곡물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조곡폭포

 

 

 

 

다시 폭포물을 이용해 물레방아도 만들었다.

 

 

 

 

 

 

 

 

문경새재에서 쉬어가던 역

 

 

 

 

지름틀바우

 

 

드라마세트장

 

 

 

 

영남제1관(주흘관)

 

 

 

 

 

단풍터널이 너무도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다.

 

 

 

 

 

영남2관부터 주차장까지 약 6km 구간이 인산인해다.

 

 

오늘 다녀 온 주흘산 능선

 

느티나무 터널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