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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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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2021. 7. 15.

(조국의 시간 - 조국, 한길사)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서내려가는 심정입니다'  조국 전 장관께서 서문에 쓴 글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대한민국 형사법학의 대가, 서울대 로스클 교수, 진보적 학자로 살아온 그가 이렇게 검찰과 언론에 의해 난도질 당할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조국 전 장관이 그냥 민정수석으로 있다가, 아니 정치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 그냥, 뒤에서 훈수나 들고 있었다면? 아님 민정수석으로 조용히 있다가, 욕먹는 일은 대통령이나 장관에게 미루고 자신은 그냥 학교로 돌아갔다면, 검찰개혁을 아예 반대했다면 이런 일을 당했을까? 그것도 온 가족이 파렴치하고 나쁜 사람으로 매도

되었을까?

 

나는 처음부터 조국 전 장관이 무엇을 잘못 했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했다. 어쨋거나 공부 잘해서 서울대학교 졸업하고 같은 교수를 만나서 결혼하고, 유학하고, 아이들도 성실하게 공부 열심히 했는데... 조국 전 장관이 압력을 행사해서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었다든지, 정경심 교수를 동양대에 취업 시켰다든지 한 일은 없는데, 그저 아이들이 체험 인턴을 할 수 있어서 체험을 한것, 미국 유학갈 때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외국어를 잘 하도록 한 것이 왜 죄가 되고 사죄를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게 따진다면 대한민국의 중산층 이상,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사죄를 해야 한다. 아니 그 이하의 사람들도. 왜냐하면 최고 부자는 그보다 못한 사람, 또 그사람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 대학교 졸업한 사람은 고졸자에게, 고졸자는 그보 다 못한 사람에게, 집이 있는 사람은 집이 없는 사람에게, 전세를 사는 사람은 월세를, 그것도 지하방에 사는 사람에게...

 

부디 조국 전 장관과 그의 가족들이 이 사태를 잘 이겨 나가기를 기원할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희생하면서도 이루고자 한 검찰개혁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 조국에게 못된 짓을 가장 많이 한 윤석열이가 대통령을 한다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의 장모와 그의 처는 말할 수 없이 엉망인 것 같다. 그야말로 똥으로 뒤범벅인 사람이 옷에 얼룩이 조금 묻은 것 같다고 개지랄 하는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