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상은 혼자서는 오지 않는다.

방문하시는 분들 댓글좀 다시죠? 근데 상업용댓글은 달지 마슈!!

10 2021년 11월

10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전통주 만들기3(백수환동주)

백수환동주는 '머리가 흰 늙은이가 도로 아이가 되는 술'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 궁궐에서 빚어서 임금에게 바치던 술이며 굉장히 귀한 술이라고 한다. 순수한 곡물로 빚어서 거의 보약에 가깝다고 한다. 누룩인 백수환동곡이 구하기 어려워서 영상교육만 진행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레시피를 기록해 놓는다. ※ 백수환동곡은 녹두로 누룩을 만들어서 쓰는데 영월 쪽에는 재래시장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나중에 꼭 사서 만들어 보아야 겠다. 재료 : 찹쌀 3kg, 백수환동곡 450g, 물 20리터 ① 찹쌀을 '백세'하여(3~4번 강하게 치대고 1~2번 약하게 치대어 하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음) 7~8시간 물에 불린 후 건져서 한 시간 동안 물기를 빼준다. ② 찜기에 물을 채워 끓이다가 증기가 올라오면 물..

09 2021년 11월

09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전통주 만들기 2 (집에서 빚는 우리술 - 국화주)

전통주 만들기 두 번째 - 국화주 석탄향을 만들었으니 이제 국화주를 빚어보자. 처음 재료 받아 올 때 다른 일이 있어 정신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멥쌀가루를 어디에 두었나 기억아 잘 안 난다. 그때 뭔가는 냉동고에 넣어 놓으라는 말은 기억이 나서 다시 냉동고를 뒤져보니 가루가 있다. 다시 한번 동영상 강의를 보고, 통 안에 들어있는 제조방법 프린트를 보면 우선 밑술 담그기에 나선다. 강의가 원래 자세히 이루어지고 재료 또한 완벽하게 주어졌기에 힘들 것은 없다. 재료 - 밑술 : 멥쌀 500g, 누룩가루 75g, 물 1.5리터 - 덧술 : 찹쌀 1.5kg, 국화 1g - 준비물 : 찜기, 주걱, 면포, 물 2리터, 키틴 타월, 고무줄 밴드, 큰 볼, 체망, 채반, 주전자 1. 밑술 ① 멥쌀에 물을 넣고 두..

06 2021년 11월

06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전통주 만들기 1 (집에서 빚는 우리술 - 석탄향)

충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 맥 잇기 사업으로 집에서 빚는 우리 술 강의를 한다기에 신청했더니 선정이 되었다. 평소에 우리 술 빚는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참 반갑다. 일단 좀 바쁜 일이 있어 강의보다는 좀 늦게 시작했다. 1. 석탄향 석탄향은 "차마 삼키기 안타깝다"는 뜻을 가진 향이 좋은 명주를 말한다고 한다. 이 술은 흰 죽에 누룩가루를 섞어 빚은 뒤, 닷새 후에 찐 찹쌀을 넣고 다시 담근 술로 맛이 쓰면서 달다고 한다. 가. 술빚는 방법 (1) 재료 - 밑술 : 멥쌀 800g, 누룩가루 120g, 물 1.6리터 - 덧술 : 찹쌀 1.6kg - 준비물 : 찜기, 주걱, 면포, 물 1.6리터/종이컵 1컵, 키친타월, 고무줄 밴드, 큰 볼, 체망, 채반 (2) 밑술 ① 멥쌀 800g을 깨끗이 씻어(뿌연 물..

06 2021년 11월

06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제과제빵 실기시험

그냥 취미로 배우던 제과제빵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되겠다 싶어 필기 공부를 했고, 공부를 한 김에 필기시험도 봐서 그냥 합격하였다. 그리고 2년 이내 실기를 보면 되니까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이 꼭 시험을 보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그냥 접수를 했다. 10월 21일 접수했다. 장소 충북국가자격시험장으로, 제과는 11월 2일, 제빵은 11월 3일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촉박하다. 상반기에 배운 것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품목도 있다. 그냥 속성으로 순서를 외우고, 동영상을 보면서 이미지 훈련을 하고... 선생님의 배려로 수업이 있는 날에 몇 가지를 더 해보는데 그쳤다. 그런데 제과 시험에 쫌 안 나왔으면 했던 호두파이가 나왔다. 시험지를 보는 순간 머리가 그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