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상은 혼자서는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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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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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운현궁의 봄 - 김동인

(운현궁의 봄, 김동인, 2014 비전비엔피) 대원군이 영락의 길에 섰다가 섭정에 이르는 이야기이다. 당시 조선은 영조, 정조의 부흥기를 맞이하여 뭔가 될듯 하더니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이르러 노론 일파들중 일부인 안동김, 풍양조씨 등 일족의 세도정치에 휘둘리여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조정할 임금이 필요하였기에 철종같은 강화도령을 임금으로 옹립하였다. 흥선군 이하응은 이런 시기에 자칫 똑똑한 모습을 보였다가는 왕족이지만 목숨을 부지하지 못함은 물론 집안이 풍비박산될 것을 우려하여 상갓집 개 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살았다. 그러다가 철종이 죽고 조대비(효명세자의 빈)가 후대 임금을 지정할 권한을 갖을 때 자신의 둘째아들(고종)을 왕위로 밀어 올리고 대원군이 되었다. 역사공부를 하..

댓글 독후감 2021. 3. 10.

30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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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소설로 읽는 중국사 2 - 조관희

1. 현대 중국인의 슬픈 자화상 - 아큐정전 1911년 중국은 신해혁명으로 2천년간의 봉건왕정이 무너졌다. 그러나 세계 열강들에게 이리 물리고 저리 뜯기는 힘없는 거인 신세였다. 혁명이 성공하였고 처음에 쑨원이 총통으로 추대 되었으나 자신의 세력이 없었던 그는 위안스카이에게 총통을 물려 주었고, 위안스카이는 주제넘게 혁명으로 공화정을 이루어 낸 것을 무시하고 자신이 황제로 앉을 욕심이 있어, 중국을 더욱 몰락하게 만들었다. 물론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에 강제병합되어 식민지 상태였으니 더욱 처참하였지만. 당시 중국은 2천간 이어져온 젠제군주체제에 힘있는 벼슬아치들은 자기 배불리기에 혈안이 되었고 백성들은 그저 무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눈앞에 닥친일을 하는데 만족해 있었다. 그 때 ..

댓글 독후감 2021. 1. 30.

28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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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소설로 읽는 중국사 1

(소설로 읽는 중국사, 조관희, 돌베개) 중국 춘추시대, 전국시대 부터 청나라가 망하는 시기까지 중국의 소설을 읽으며 쉽고 간략하게 중국사를 이해한다. 1. 춘추 전국시대, 존양왕이에서 약육강식으로 -열국지 하, 상나라에 이어 주나라가 북방민족의 침입으로 수도를 뤄양으로 이전하면서 그 이전을 '서주' 그 이후를 '동주'라고 부른다. 동주는 다시 힘이 다하여 춘추시대로 이어지고 진나라가 다시 한,위,조로 나뉘어 지면서 이어지는 시대를 전국시대라고 한다고. 춘추시대는 5패로 제 환공, 진 문공, 초 장왕, 오 합려, 월 구천이며 전국시대 7웅은 秦, 趙, 위, 韓, 제, 연이 치열하게 패권을 놓고 합종연횡등 여러가지 사건을 다룬 책이 '열국지'이다. 관포지교, 합종연행, 오나라와 월나라의 오월동주, 와신상담..

댓글 독후감 2021. 1. 28.

1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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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화냥년 - 유하령

(화냥년, 유하령, 푸른역사 2107) 주요등장 인물 : 이강, 조선, 조경호, 조윤노, 홍타이지, 주란타이, 키르사, 수흐, 원원, 삼복이 등등 조선 인종때 명나라는 나날이 쇠약해 지고, 여진족이 세력이 강대해지며, 이름을 후금이라 부르며 조선에 형제을 맺기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성리학이 최우선이고 명나라는 그런 성리학을 만든 중국이며, 더구나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왔기 때문에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결국 1627년 정묘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공한다. 결국 조선은 형제의 의를 맺게 된다. 그 후 후금은 더욱 강해져 국호를 청나라로 바꾸고 조선에 군신관계를 맺자고 요구한다. 이에 조선에서는 척화주전론과 주화론이 대립하였으나 인종은 개코나 힘도 없으면서 주전론을 택하고 결국 1636년 병자호란..

댓글 독후감 2021. 1. 16.

0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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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조선상고사-신채호

(조선상고사, 신채호, 김종성 옮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다 보니 불현듯 조선상고사를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빌렸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역사에 대한 총론적인 내용부터 고조선시대, 삼조선, 열국, 고구려, 부여, 백제, 가야, 신라 등을 기술하며 수나라, 당나라, 그리고 중국의 여러 나라들, 돌궐 같은 나라도 등장한다. 선생은 역사를 我와 非我의 투쟁이 시간적으로 전개되고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정신적 활동 상태에 관한 기록이라고 정의했다. 역사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에 시작되는데 그것도 어렵다. 그리고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삼조선- 신조선, 불조선, 말조선 이라는 나라 이름도 어렵다. 우리나라 고대, 특히 고조선, 삼조산, 발해, 부여, 고구려의 지명은 거의 지금의 중국쪽 지명이라서 이해가 어렵..

댓글 독후감 2021. 1. 6.

0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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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운명의 딸 - 이사벨 아옌데

(운명의 딸, 이사벨 아옌데, 권미선 옮김, 민음사2001) 주요인물 - 엘리사 소머스, 타오 치엔, 로즈 소머스, 제레미 소머스, 존 소머스, 마마 프레시아, 오아킨 안디에타, 제이컴 토드, 아구스틴 델 바예 파울리나 - 중요한 것은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동적으로 다가온 삶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이 세상을 살아 가는 것이다. - 엘리사 소머스는 업동이로 로즈 소머스의 집에 들어온다. 나중에 밝혀 지지만 이 아이는 사실 존 소머스의 사생아이다. 소머스 집안의 가장은 제레미 소머스로 영국에서 운영하는 칠레의 동양척식회사의 지사장이다. 존 소머스는 제레미의 동생으로 배를 모는 선장으로 바다로 떠돌다가 가끔씩 집에 돌아온다. 그리고 로즈 소머스는 막내 여동생으로 어렸을 적에 사랑에 상처를 입고 미혼으로 살..

댓글 독후감 2020. 12. 9.

04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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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라우라 에스키벨

(닮콤 쌉싸름한 초콜릿, 라우라 에스키벨, 권미선 옮김, 민음사2005) 며칠전 안해가 허리가 아파서 아산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다. 다행이 운동만 잘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영상자료를 가져갔다가 찾아오는 걸 깜빡 잊었다. 오늘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 면접시험을 보고 나서 그걸 찾으로 아산병원엘 걸어서 갔는데 토요일이라 원무과에 근무를 안해서 못찾고 돌아왔다. 잠실나루역 근처에 '서울책보고'라는 못 보던 건물이 있어 들어가 보니 헌책방이라고 한다. 아마도 서울에 있는 헌 책방들이 폐업을 할 때 그걸 모아서 전시도 하고 대여도 하고 일부 판매도 하는 것 같았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보니 라틴아메리카 책이라고 있어 구입했다. 그중 첫번째 읽는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 각각..

댓글 독후감 2020. 12. 4.

02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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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드리나 강의 다리 - 이보 안드리치

(드리나 강의 다리, 이보 안드리치 지음, 김지향 옮김, 문학과 지성사2005) 24부로 구성된 드리나 강의 다리는 예전에는 유고스라비아 였던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국경 '비셰그라드'에 있는 '메흐메드 파샤 소콜로비차 다리'에 얽힌 이야기와 그 주변의 400년간 변화에 대하여 그리고 있다. 이 다리는 오스만제국의 수상 메흐메드 파샤의 지시로 1577년경 완성되었다고 한다. 비세그라드의 드리나 강과 약간 작은 르자브 강이 교차하는 곳에 삼각주처럼 생긴 곳을 행정구역으로 카사바라고 하는 곳인데 이곳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느긋하고 변화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메흐메드가 드리나 강에 다리를 놓을 때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일부 기독교(이곳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혼재되어 사이좋게 살고 있다) 신자들은 다리를 놓게..

댓글 독후감 2020.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