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내가 사는 이야기

다시 헬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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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아스팔트와 땀한방울

2012. 12. 5.

결국은 아내의 등쌀에 이기지 못하여 지난 월요일(12/3)에 헬쓰를 등록 했다. 하긴 내가 봐도 빼빼마른 몸에 뽈록 튀어 나온 올챙이 배가 처치 곤란한 지경이었으니,,,어쩌면 요즘 부쩍 잦아지는 허리 통증도 뱃살 때문에 뒷허리에 무리가 와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첫날 헬쓰장에 들어가니, 똥글똥글 한 젊은 남자가 방긋방긋 웃으면서 나를 반긴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심이 있냐고.... 그래서, 대답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별로 관심이 없고, 뱃살을 집어 넣기 위해서 조깅과 윗몸일을키기를 중심으로 할 거라고.....

 

러닝 머신에서 달리는 건 야외에서 달리는 것 보다 힘들다. 다리가 힘든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다. 한자리에서 수십분을 움직인다는게 힘들다는 이야기다. 야외에서는 이리 저리 볼 게 많은 건 아니지만, 뛰어가는 거리만큼 보이는 사물이 달라지고, 달리는 속도를 내 마은대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기계위에서의 달림은 볼 것도 없고, 조작된 기계의 속도를 내가 맞추어야 하는 곤란함이 있다. 한마디로 지루하다는 거다.

 

그래도, 이 추운 겨울에 딱히 야외서 달리는 것은 게으름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으니, 실내에서라도 운동을 해보자는 거니 열심히 해야겠다.

 

12/4(화)

달리기 : 30분, 3.5km

윗몸 일으키기 : 30회 1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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