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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윤의 알바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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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2016. 12. 15.

2016_31_미쓰윤의 알바 일지 : 14년차 알바생의 웃픈 노동 에세이 / 윤이나 / 미래의 창 / 2016년06월30일 / 2016.12.13


책은 출근길 내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에서 소개되었다. 14년차 알바생이라고 하는 부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주제다. 왜냐하면 요즘은 취업이 안되고,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갈 정도로 비정규직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14년동안 아르바이트만 했다니…. 어쩌면 앞으로의 젊은이들 대다수는 그렇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평생을 아르바이트 하면서, 임시직으로,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다. 뚜렷한 직업이 없기 때문에 프리랜서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그들의 삶은, 오늘 일하지 않으면 내일은 굶을 수도 있는 불안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매우 무거운 이야기가 된다. 저자는 글을 쓰는 작가다. 그런데, 글이라는 것이 마감시간을 지켜야 하는 규칙적인 일이 수도 있지만, 일이 없을 때에는 생계를 위해서 이런 저런 일을 가리지 말고 일을 해야 한다. 작가는 그런 일들을 하면서 경험했던, 느꼈던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