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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야기

룬의 아이들 - 윈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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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2021. 11. 24.

2021_22, 23 룬의 아이들 - 윈터러 1, 2 전민희 / 엘릭시르 / 2021 06 21 / 2021.11.19, 2021.11.22

 

판타지소설은 무협지와 흡사하다. 대부분의 장편소설이 그러하듯 약간의 지루한 도입부를 지나면 시간 가는 모르고 읽어 내려 간다. 가끔은 책을 읽고 싶어서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읽고 싶은 대하소설은 가지가 있다. 영화로 익숙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고 자주 생각한다. 대망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다. 대망은 오래 전부터 시도를 하였으나 1권을 읽지 못했다. 그리고 너무나 수가 많아서 엄두를 내지 못한 이유도 있다. 그리고 소설은 아니지만 로마인 이야기도 절반 정도 밖에 읽지 못했다. 읽고 싶어서 잊지 않은 책들은 빚이라는 느낌이 든다.

 

책은 작년 생일 , 왕좌의 게임을 읽고 있을 눈물을 마시는 함께 아이들이 내게 선물로 1권을 사주었다. 미루고 미루다 읽기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앞서 언급 했지만, 도입부만 넘어서면 곧장 읽게 된다. 그래서 조금은 두려움이 있다. 빠져서 다른 일들을 소홀히 할까 걱정도 된다.

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왕좌의 게임처럼 가상의 대륙이다. 마법사, 백작, 공화국, 왕국 등이 섞여 등장한다. 주인공은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12세의 소년이다. 어느 날 가문 간의 싸움에서 가족이 멸문당하고, 주인공 소년 보리스는 전란을 피해 대륙을 떠돌게 된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게 된다. 2권에서는 임시로 귀족의 양자로 들어가서 검술을 익히고, 귀족으로부터 배신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탈출(?)하여 다시 방랑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