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내가 사는 이야기

14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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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삐딱이의 시선(회사) 대화가 필요해

회사의 경영진은 대화와 경청을 강조한다. 그래서 '우리의 신조'와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매번 회의 때마다 구호를 외친다. 내가 볼 때는 역설적으로 그러한 구호를 외침으로써 대화와 경청을 막는 게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마치 "코끼리 이야기"처럼(어떤 강사(?)가 대중들에게 "코끼리를 떠올리지 마세요"라고 주문하면 대다수의 대중은 그 말을 듣자마자 코끼리를 떠올린다는 이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하다 보면 하게 되고, 해야 할 것을 강조하다 보면 안 되는 것들만 자꾸 보이게 되는 현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대화와 경청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의사결정의 위치에 있는 경영층인데, 그들은 과연 상대방의 의견을 들을려고 노력하고는 있는지 의문이 가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왜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