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내가 사는 이야기

13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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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오름은 내림을 위함 화왕산(20210904)

러닝크루에서 화왕산 번개 산행을 잡았다.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출발시간 1시간 전에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퇴근시간이 어정쩡해서 참석 여부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12시 정각에 업무를 마치게 되어 숙소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점심을 사 먹은 후에 참석하겠다고 알려, 정해진 시간에 비해 5분 늦게 합류했다. 맨날 산에 가고 싶어서 쉬는 시간마다 등산 사진이나 감상하다가, 돌발적으로 다녀온 산행에서 새로운 걸 몇가지 알게 되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다. 오픈 채팅방이란 게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가입을 했다. (원래 대부분의 참여자는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데,,,,) 들어가 보니 기존에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호..

13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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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구/긴 글 짧은 생각 초한지 9 : 오강에 지다

2021_16 이문열의 사기 이야기, 초한지 9 : 오강에 지다 / 이문열 / 민음사 / 2008년 01월 02일 / 2021.09.12 드디어 천하를 통일하는 유방과 단 한번의 패전으로 시대를 마감하는 항우. 익히 들어오던 사자성어 중 사면초가四面楚歌, 유명한 경극 중국 중 하나인 패왕별희가 여기에 등장한다. 항우를 쫓던 연합군(?)은 포위망만 유지한 채 적극적인 전투를 피한다. 요샛말로 항우와 맞짱 떠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 했을 듯. 한 연합군은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를 불러 초나라 병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사기를 떨어뜨려 몰래 빠져 나와 항복하게 만든다. 상황을 파악한 패왕은 우희를 부르고 마지막 연회(?)를 장수들과 함께 하는데, 우희 또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서 춤을 추고 나서 패왕에게 부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