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 제2의 루브르박물관이 ~ (마치 바다위의 우주선모양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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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2020. 2. 4.
루브르 아부다비 ~
`아부다비에도 루브르 박물관이 있다고 `
가이드님은 자신감있게 전해주면서 안내하였다 .
생각보다 덜 알려졌지만,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이 설립 200년 만에 처음으로
국외 분관을 낸것이라 한다
루브르 아부다비의 눈에 띄는 시설은
건물의 중심부를 덮고 있는 아랍식 돔이다.
돔은 별 모양의 구멍이 송송 뚫린 8개의 지붕이 층층이 쌓여있는 형태인데,
수천 개의 구멍 사이사이로 햇빛이 투영해
마치 열대림 그늘에 서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특히 이곳 루브르는 바다 위에 자리했다는 점이다.
멀리서 보면 바다 위를 떠다니는
우주선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
차에서 내려 걸어들어가는 입구엔
야자수가 줄지어서있고 공원이 잘정리되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저대로 못 찍었다는 점
제2의 루브르가 , 왜 아부다비였을까??
아마도 어 마어마한 '루브르' 라는 이름값을 감당하기엔
만수르의 나라 아부다비 만 한 곳이 없었던 것 같다는
역시 머니가 최고 ~
머니가 역활을 했다는 생각을 하기도 ...
아부다비는 루브르 브랜드를 빌리기 위해
프랑스에 20년간 많은비용을 지급하기로 했다한다 .
차에서 내려 걸어들어 가는 입구의 풍경 ~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었고 공원이 잘 정리되었다
바다건너 빌딩 숲이 건너다 보이고
멀리서 날아온 여행객에게
더운나라 중동의 바람한줄기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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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름답고 슬픈 매화(梅花)) 꽃말 이야기▶◀▶┃
안녕하세요?
남녘으로부터 매화가 봉우리를 터뜨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인내지만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이라는 꽃말도 있습니다.
옛날 중국 산동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개월만에 그의 약혼녀가 몹쓸 병으로 죽게 되었답니다.
용래는 너무나도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서 울었는데 그의 눈물이
뚝 뚝 떨어진 자리에서 나무가 한그루 돋아 났다고 해요.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동안 그 나무를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마리 새가되어 나무를 떠나지 않았는데
훗날 사람들이 약혼녀 무덤에서 핀 나무를 "매화나무"라 하였고
매화나무 곁을 떠나지 않았던 새를 "휘파람새"라고 불렀습니다.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 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