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021년 04월

10

일상 이야기/기타 고향집에서

2021년 4월 10일~11일 아침 일찍 고향집에 내려왔다. 이제 행락철이라 주말에는 출발을 지체하면 길이 많이 막힌다. 우선 지난 수요일 밭에 성토작업 부탁한 것을 확인하고 치과병원 그리고 정형외과병원에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다. 오후에는 밭에 거름을 넣고 지난겨울 전에 탈거하여 창고에 보관했던 지하수 펌프를 꺼내 밭에 설치했다. 이제 농촌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일전 이웃 형님에게 부탁해 전지작업을 한 우리집 명품 소나무 작년에는 외지 사람에게 의뢰해 30만원 들었는데, 올해는 20만 원에 했다. 작년에는 밭끝 집 쪽으로 단진 부분을 잔디를 사다 심었었는데 보기 싫고 관리가 잘 안되어 보강토를 쌓고 밭에 성토를 했다. 보강토 쌓는데 327만원, 성토할 흙 구하는데 18만원, 장비로 흙 펴는..

04 2021년 04월

04

국내여행 이야기/행복한 걷기여행 [화성]보통리 저수지

2021년 4월 4일 고향에서 이틀 밤을 자고 오전에 돌아와 오후에 와이프와 보통리 저수지를 걸었다. 비가 온 뒤 대기가 좋은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아들 내외와 손녀딸 새봄이가 오전에 집으로 와 2시간가량 같이 놀다가 집에서 가까운 '훈장골'이란 음식점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별도의 룸을 예약했다. 직계가족이라 4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단다. 이번 주에 3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아들 식구들 한 끼 먹인다고 와이프가 불렀단다. 물론 손주 보고 싶은 핑계였겠지... 고 녀석 잘 먹는 모습에 우리 입에는 뭐가 들어가는지도 모른다. 점심식사 후에 보통리 저수지 옆에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셨다. 새봄이는 입고 싶다고 떼를 써 할머니가 사 준 무지개 치마를 무척 좋아한다. 아이들..

02 2021년 04월

02

국내여행 이야기/행복한 걷기여행 [화성]무봉산

2021년 4월 1일 화성시의 산 탐방 일곱 번째, 남양읍에 있는 무봉산을 다녀왔다. 여러 출발지점이 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남양 3호 근린공원에서 출발하는 것이 무난한 것 같아 오후 4시 50분에 공원에 도착해 공원 옆 길가에 주차를 했다. 게이트볼장이 있는 작고 조용한 공원이다. 산 진입로 입구에 있는 '무봉산 둘레길' 안내판, 녹색쉼터,추억의 도시락쉼터,봉림사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다. 첫걸음부터 계단이다. 길가에 식물에 대한 설명이 적힌 작은 팻말들이 꽂혀 있었다. 200여 미터 정도 걸으니 바로 남양 읍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었다. 주민들,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한 책꽂이도 있다. 남양 뉴타운의 모습, 지나온 근린공원이 바로 내려다 보였다. 내가 25년 전 이곳에 있는 회사에서 일..

31 2021년 03월

31

국내여행 이야기/행복한 걷기여행 [화성]삼봉산

2021년 3월 31일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하루였다. 오후 4시 10분에 봉담웃골 낚시터에 차를 세우고 삼봉산 등산을 시작했다. 지난주 올랐던 태행산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산이다. 간판에 봉담의 '봉'자가 떨어져 나간 모양이다. 넓은 민물 낚시터에 단지 세 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나는 낚시에는 관심 무... 낚시터 주위에 핀 흰목련꽃이 곱다. 뒤로 장안대학이 시야에 들어왔다. 삼봉산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평지를 걸었다. 안내도를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보는 사람 기준으로 그렸으면 이해하기 쉬울텐데 북쪽(N)을 위로 한 방위 기준으로 그려 헷갈렸다. 즉,보는 사람은 상하,좌우를 거꾸로 봐야한다. 삼봉산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붙여진 이름이란다. 여기부터 등산의 시작 진달래꽃..

29 2021년 03월

29

일상 이야기/가족 이야기 [맛집]황태랑

2021년 3월 28일 주말 고향집에서 봄맞이 주변정리를 마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하여 와이프와 정남면에 있는 '황태랑'이란 식당을 찾았다. 지난주 지인들과 운동 후 찾았었는데 만족스러워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다. 오후 6시, 조금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는 내 차 밖에 없네. 지난주와 같이 '더덕+황태 (2인 세트 메뉴,35,000원)'를 주문했다. 저녁때 우리가 첫 손님인 듯하다. 식사를 마칠 때쯤 다른 두 팀이 들어왔다. 한 그릇에 황태구이와 더덕구이가 함께 나온다. 밑반찬은 14가지인데 3가지는 다 먹고 추가 주문했다. 지난번에는 남자들만 있던 우리 테이블에서 밑반찬 전부를 두 번 추가 주문했다. 구수한 황태국이 같이 나오는데 먹을 만하다. 잘 드시는 정여사님,메밀 막걸리도 한 잔 하셨..

26 2021년 03월

26

국내여행 이야기/행복한 걷기여행 [화성]태봉산

2021년 3월 26일 퇴근길에 정남면에 있는 태봉산에 올랐다. 오후 5시 15분에 태봉산이 보이는 마을 어귀에 차를 세우고 15분 정도 걸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못찾아 헤매다가 마침 내가 방문한 적이 있는 회사가 바로 옆에 있어 나와 있는 직원에게 물어 보았다. 보광사 위로 올라가는 길이 펜스로 막혀 있어 옆으로 돌아 올라갔다. 산자락을 따라 한참을 돌다가 올라가는 길을 찾았다.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았는지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가까운 곳이라 힘차게 질주하는 차들의 소음이 들렸다. 가파른 오르막길에는 한쪽으로 로프가 매어져 있었다. 작은 돌탑 한 개 처음에 이 산의 정상으로 알았던 곳 정상에 다 올라왔다고 생각하며 앉아서 쉬며 배낭에서 방울 토마토를 꺼내 먹었..

25 2021년 03월

25

국내여행 이야기/행복한 걷기여행 [화성]태행산

2021년 3월 25일 퇴근길에 태행산에 올랐다. 어제 골프 치면서 의도적으로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뻐근해 바로 퇴근해 쉬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렸으나 억누르고 차의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로 태행산을 설정했다. 오후 4시경에 산들래 체험학교 가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올라갔다. 산으로 접근하는 길에서 태행산 정상을 볼 수 있었다. 정상 부근의 계단과 데크가 어렴풋이 보였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인데도 정상이 보이니 아득하고 무척 높게 느껴졌다. 이곳도 전에 올랐던 건달산과 같이 백팩커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주말에는 많은 백팩커들이 길가 여기저기 주차를 하는지 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산들래 체험학교 옆으로 난 산길로 접어들었다. 이곳은 캠핑,승마 그리고 자연체험을 할 수 있..

22 2021년 03월

22

국내여행 이야기/행복한 걷기여행 응봉근린공원 이어걷기

2021년 3월 19일 '행복한 걷기여행' 여섯 번째, 오늘은 서울시내 코스를 걷기로 했다. 경마공원역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후 2시 30분에 버티고개역에 도착했다. 오늘도 여행책에서 제시한 코스를 정확히 따라 걸었다. 전철 버티고개역에서 출발하여 금호산,매봉산에 걸쳐 있는 응봉근린공원과 달맞이공원 전망대, 응봉산에 들러 응봉역에 도착하는 8km의 코스이다. 버티고개역에서 남산타운아파트를 관통하여 서울 방송고등학교를 오르는 길, 개나리꽃이 막 피기 시작했다. 서울숲과 남산을 연결하는 산책로 안내판, 총 8.4km인데 이 코스를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후 3시 35분 금호산 근린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굵은 모래를 에폭시 수지로 굳힌 듯한데 걷기 편했다. 왼쪽 산책길을 따라가니 '조망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