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스타벅스 양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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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고향 이야기

2021. 6. 21.

     2021년 6월 20일


   오전 8시 반경에 와이프와 고향집에 도착했다.
토요일 오전에는 교통정체가 심하지만, 일요일 아침에는 1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달되어 온 조경용 모래를 마당 잔디에 뿌리는 작업을 하고 비닐 하우스 안에서 웃자란 참깨를 지지할 말뚝을 박고,줄로 연결해 참깨가 쓰러지지 않도록 했다.
그 사이 와이프는 고추를 따고 파와 상추를 뜯어 다듬었다.
기온이 올라 비닐 하우스 안에서는 일을 더 계속하기 힘들어 대충 마무리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3시경에 양평 처가에 오는 길에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는 스타벅스 양평점에 구경삼아 들러 차를 주문해 마셨다.

 

20kg 짜리 10포를 주문했다.

옛날 같으면 앞 개울에 가서 삽으로 푹 퍼서 지게에 지고 오면 될 것을 1포당 8,500원에 산다.

 

잔디 상태가 좋지않은 부분에 모래로 보수작업을 했다.

일전에 건재상에서 20kg짜리 모래 3포를 사왔는데 와서 보니 '미장사'라고 적혀 있었다. 모래면 다 같은 모래가 아니다. 이것저것 많이 배운다.

전체적으로 낮은 곳을 높여 평탄도를 맞추려면 20~30포 정도는 더 있어야겠다.

 

망치로 말뚝을 박았다. 밖의 기온도 높은데 비닐 하우스 안은 찜통이라 땀이 비오듯 흘렀다.

 

와이프는 고추를 따고,

 

파를 뽑고 상추도 뜯었다.

 

그늘진 곳에 앉아 파를 다듬으시는...

 

작년 여름 오픈하였는데 전국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들어가려는 차량들로 교통이 정체되고 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군청 주차장까지 스타벅스 고객들이 점유하여 화제가 되었다. 앞을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와이프와 들어가보게 되었다.

 

2층 주문대

 

주문한 음료를 받는 와이프

 

바로 옆으로 남한강이 흐른다.

 

코로나 때문에 좌석 비우기를 하기 때문에 빈자리가 별로 없었다.

 

 

3층에서 찍은 사진, 양근대교와 강 건너 강상면의 아파트들이 보였다.

 

스타벅스에서 나와 처가에서 장모님을 뵙고 왔다. 어제 아들 혼사를 치룬 처제 부부와 처남 부부도 와있어 이야기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