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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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오산 독산성

2021년 2월 21일 오후 3시 반, 고향집에서 돌아오자마자 와이프를 재촉해 집을 나섰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던 와이프가 답답할 것 같아 바람이나 쐬러 나가기로 했다. 집에서 가까운 오산 독산성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으로 올라갔다. 어제오늘 심했던 미세먼지가 좀 누그러졌고 기온도 많이 올라 봄날처럼 포근했다. 독산성 서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구간이 있고 건조한 탓에 돌이나 흙부서리들이 많아 자칫하면 미끄러질 수도 있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관리가 부실한 측면이 있다. 사적 제140호인 독산성은 본성의 총연장이 1,100m,내성은 350m인 아담한 산성이다. 축조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기록에 의하면 백제가 쌓았고 통일신라 시대나 고려시대에도 중요한 군사상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

15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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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포천여행②]산정호수/하늘다리/화적연/고석정/노동당사

2021년 2월 12일~13일 이튿날 오전 11시쯤에 산정호수에 도착했다. 행락철도 아니고 호숫물도 얼어 있을텐데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라 임시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했다. 오후에 나올 때 보니 들어오는 차가 몇 백 m나 줄지어 있었다.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했으나, 미세먼지가 심해 시야가 좀 흐렸다. 바이킹 등 놀이시설이 있는 쪽에서는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고,이미 풍물시장의 좌판도 펼쳐져 있었다. 소띠 해에 소띠 부인을 모시고 황소와 사진을 찍었다. 다른 여행객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 광활한 호수는 얼어 있었다. 밤에는 특별히 꾸민 조명 등이 선사하는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호수 북쪽에 궁예의 만년을 슬퍼하며 산새들이 울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성산(鳴聲山)'..

14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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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포천여행①]아트밸리/아도니스호텔

2021년 2월 12일 ~13일 설날 아침식사를 하고 11시 30분에 포천으로 출발했다. 연휴에 계속 소파 신세를 지고 있자니 너무 지루할 것 같고, 나서자니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워 동해안이나 남해 쪽 관광지보다 사람들이 덜 모일 것 같은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이번 여행도 출발부터 딸내미가 운전대를 잡겠다고 했다. 숙소는 며칠 전에 내가 숙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약했다. 포천은 아들 결혼 전 해인 7년 전에 네 식구가 1박 2일 여행으로 가서 허브아일랜드,명성산 억새밭, 비둘기낭 폭포 등을 보고 글램핑까지 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가면서 적당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식당을 찾는라 애 좀 먹었다. 설날이라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다. 가까스로 김치찌개,된장찌개 등을 하는 식당을 찾아..

2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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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평택]소풍정원

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오후에 집으로 배달된 동문신문에 소개된 평택시 고덕면에 있는 '소풍정원'을 찾아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100대 언택트 관광지 중 한 곳이라는데 집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날씨가 잔뜩 찌푸려 음산하기 그지없는 날씨였지만, 주차장에 제법 차가 많이 있었다. 멋진 정원이었다. 우리는 마스크른 낀 채 이야기를 나누며 1시간 반 정도 잘 꾸며진 산책로를 걸었다. 와이프가 따뜻한 봄 날 다시 와보고 싶다고 했다. 소풍정원의 소풍은 피크닉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미소바람'을 의미한단다. 즉,미소바람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뜻 소풍정원은 안내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쪽 제방 너머로 진위천이 흐르고 있고, 오른쪽에는 캠핑장이 있다. 정원 조성 시 미정비 된 섬..

16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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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구봉도 낙조전망대

2020년 9월 13일 코로나 때문에 주말 내내 집콕하다가 오후 3시가 넘어 집을 나섰다. 답답함을 달래려 지난달에 대부도에서 지나가다 본 "바다향기 수목원"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도로는 서해안 쪽으로 가는 차량,오는 차량으로 정체가 말이 아니었다. 40여 Km를 두 시간이나 걸려 도착했는데 입장 마감 시각 5시에서 5분이 지나 입장이 불허되었다. 입장 시간을 확인하지 않고 온 것이 불찰이지만,이렇게 도로가 막힐 줄은 몰랐다.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지난번에 낙조 보러 와서 시간이 부족해 가 보지 못한 "구봉도 낙조전망대 "까지 가 보기로 했다. 수목원에서 낙조전망대까지는 10Km 정도 더 가야 했다. 마침 날씨도 좋아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었다. 구봉도까지는 주차장에서 걸어서..

31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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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경기 광주시]팔당물안개공원

2020년 8월 30일 양평 처가에 다녀오는 길에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에 잠시 들렀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연생태적인 공원인데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나들이가 주저되는 시기라고는 하나,주차장에는 빈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차가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제법 넓은 면적인데 궂은 날씨라 우리는 일부분만 걸었다. 다목적 광장,코스모스길 등도 있다는데 날씨 좋은 가을날에 오면 좋겠다. 한 두 방울 내리기 시작한 비에 쫓기듯 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 조금 더 지체했더라면 모두 물에 빠진 생쥐가 될 뻔하였다. 공원에서 나와 면사무소 근처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리는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다른..

25 2020년 08월

25

국내여행 이야기/수도권 여행 대부도 선돌바위 낙조

2020년 8월 17일 불경기에 소비를 진작시켜 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정부에서 정한 임시 공휴일이건만, 확산된 코로나 때문에 긴장 속에 하루 종일 집에 머물던 딸내미가 몸이 근질근질한지 서해안 낙조를 보러 가자고 했다. 인터넷으로 찾은 대부도 구봉 낙조전망대를 가기 위하여 오후 5시 반에 집을 나섰다. 서해안으로 가는 길에는 사흘 연휴를 즐기고 돌아오는 많은 차들이 반대편 차로를 메우고 있었다. 일몰시각 약 20분 전에 근처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으나 알고보니 전망대까지는 2.5km,걸어서 30분 이상 더 가야했다. 하는 수 없이 이번에는 중간에 있는 선돌바위까지 가서 낙조를 감상했다. 다행히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수제맥주와 수제버거를 파는 대부DBB라는 곳에 들러 저녁을 간단히 해..

17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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