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021년 02월

25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더위험한미국이온다

2021년 2월 17일 서명 :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 저자 : 최은수 저자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미래학자이자 27년 넘게 경제와 금융, 산업 현장을 발로 뛰고 있는 언론인이다. 전 세계의 현대인들이 미증유의 사건인 코로나 팬데믹에 정신이 없는 사이 미국에서 정권이 교체되었다. 아직도 전세계 GNP의 25%를 차지하는 최강대국이기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정부가 세계 각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촉각을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은 미국에 새로 등장한 민주당 바이든 정부의 특징을 상세히 파헤치고 정책,경제,통상의 변화가 세계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그리고 우리가 대처할 방향에 대하여 전문가의 관점에서 기술하였는데, 각 페이지마다 중요한 키워드와 그에 대한 해설을..

18 2021년 02월

18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십팔사략

2021년 2월 17일 서명 : 십팔사략, 저자 : 증선지, 편역 : 소준섭 송나라 말에서 원나라 초기에 살았던 학자 증선지가 쓴 '십팔사략'을 4년 만에 다시 읽었다.이 책은 중국 3황5제 전설의 고대시대부터 송나라가 멸망할 때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인데, 사마천의 사기,반고의 한서,진수의 삼국지 등 당시 존재했던 정사(正史) 18가지 책을 요약해서 알기 쉽게 편찬한 것이다. 요약한 것이라고는 하나,지대물박(地大物博)한 중국 대륙을 무대로 각양각색의 인간군(人間群)들이 종횡무진 펼치는 파란만장한 역사를 한 편의 대하 드라마 보듯 따라 가는 재미를 느꼈다. 물론 무수한 역사적 사건과 등장인물 그리고 책 두께가 800여 페이지나 된 탓에 두 번 읽었어도 머리에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는 것 같기는 하다..

22 2021년 01월

22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소크라테스씨,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요?

2021년 1월 22일 서명 : 소크라테스씨,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저자 : 허유선 "나는 잘 하고 있는 걸까?","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살면서 어떤 사람은 자주 혹은 내내, 그리고 어떤 사람은 가끔 이러한 의문을 갖게 된다. 머리글에서 저자는 이렇게 습관처럼 굴러가던 마음의 흐름을 잠시 멈추고,최초에 마음을 움직인 그 무언가를 찬찬히 바라보는 일이 생생한 생각이며 이것이 곧 철학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은 '철학도 트라이'라는 학생이 '처음 만나는 철학'이란 과정에 수업 신청을 하면서 소크라테스,플라톤,크세노폰,아리스토텔레스 등 많은 고대의 철학자를 만나 대화와 토론하는 광경이 삽입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웠으며 각 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해 놓아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13 2021년 01월

13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2021년 1월 13일 서명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나태주 엮음 "많이 힘들고 고달픈 날들, 나를 살리고 나를 위로해 준 시들이 이 책을 읽는 분들도 살려주고 일으켜주고 용기 또한 빌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라고 이 책을 엮은 나태주 시인이 책머리에 썼다. 나태주 시인이 엄선한 시 114편으로 꾸며져 있는데 국어책에 실려 있는 시, 노랫말이 된 시 등 익숙한 시도 있다. 각 시의 뒤에는 시인의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 거실 탁자나 침대 옆 협탁 위에 놓고 시간 날 때마다 읽으니 좋다.

08 2021년 01월

08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2021년 1월 7일 서명 :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편저 : 조 지무쇼, 역자 : 최미숙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기 때문에,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것 같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주 적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목차를 보며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도시를 체크한 후 그 도시에 관한 내용을 먼저 읽은 다음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결국 다녀온 도시는 두 번 읽은 셈. 30개 도시 중 내가 다녀온 도시는 교토,앙코르,베이징,델리,파리,빈,싱가포르,상하이,두바이 9곳이었다. 그리고 현존하지 않는 도시도 두 곳 포함되어 있는데 바빌론과 테오티우아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

29 2020년 09월

29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대유행병의 시대

2020년 9월 29일 서명 : 대유행병의 시대, 저자 : 마크 호닉스바움, 역자 : 제효영 작년말 중국 우환에서 발생하여 전 세계로 전파된 코로나19의 공포가 여전하고 유럽에서는 2차 대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시기에 대유행병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저자는 대유행병을 연구하는 의학역사가이자 대학에서 강의도 하는 작가인데 책에서도 전염병에 대한 상세한 역사를 기록하기 위하여 발로 뛰며 탐구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은 1918년 미국에서 발생하여 5,000만 명을 희생시킨 스페인 독감(우리는 스페인 독감이 스페인에서 발생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이는 당시 스페인 만이 언론 검열이 심하지 않아 스페인에서 일반인에게 널리 공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부터 역시 미국에서 발생한 페스트, 앵..

28 2020년 08월

28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2020년 8월 28일 서명 :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저자 : 비백 H.머시, 역자 : 이주영 미국 공중보건위생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학교수인 저자가 "외로움"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심층적이고 방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책으로 "외로움은 삶을 무너뜨리는 질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정신적 질병이나 중독 등에 집중하지만 내면 깊은 곳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외로움"이란 상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이나 디지털로 서로 간의 연결이 손쉬운 현대사회에서 외로움이 증가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외로움에 대한 처방은 인간관계이며 올바른 관계 설정을 위해서는 친절과 공감이 필요하다. 개인주의와 경쟁이 선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에서 나의 부족..

09 2020년 08월

09

일상 이야기/책 이야기 [책]이란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2020년 8월 9일 서명 : 이란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저자 : 유달승 이란 테헤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란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한 저자가 이란에서의 경험,느낌과 더불어 이란의 역사,정치,문화 등을 상세히 다룬 책이다. 친미 국가였던 이란은 1979년 호메이니가 주도한 이슬람혁명으로 팔레비 왕정이 실각하고 '이란이슬람공화국'으로 출발하며 강력한 반미국가가 된다. 그런데 2015년 핵협정을 통하여 서방과 우호적인 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미대통령 트럼프의 일방적인 핵협정 파기와 올해 초 미국에 의한 솔레이마니 이슬람혁명수비대 사령관 암살로 현재는 더욱 미국에 적대적인 반미국가가 되었다. 우리가 이란에 대하여 폭력적이란 이미지부터 떠올리는 것은 서방의 잘못 경도된 시선에서 비롯되었다고 저자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