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판이야기

미꼬 2007. 5. 10. 03:37

 

 

잠시  여행갑니다.

어디로 가느냐고요?

미국에요 L.A 에요 .

아마도  한 열흘쯤 머무를 계획입니다 .

 

 

올려진 영화는 제가 출연한 다큐멘타리  "사이에서" 랍니다.

보신분들 도 많으시겠지만  혹  관심있으신분 보시라구 올려 나봤어요 .

저보고 싶으시면   플레이를 누르세요. 후후후후후

암튼  잘다녀오겠습니다.

 

 

 

OH thank you!!!! :-)
아까 회사에서 한글이 안되서요...
잘 다녀오세요~
드뎌 사이에서를 보는군요 ^^ 넘 감사드려요
잘계시지요 ?
다녀왔어요 .
오자마자 바뻤어요 .
빈 시간들을 메꾸느라구요.
미리 연락도 안 흐시고....
미오염............
지금 연락하시는거에요 강세님...
얼렁 비행장으로 날아가셔요 ㅎㅎ
안나오셨드라구요 .후후후후
하긴 뉴욕에서 엘에이는 멀드라구요 !
드디어
사이에서 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 영화 회사에서 2% 필름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요
그 중에 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귀한 영화들이 있구요
저도 회원이 되고 자유이용권 사서 오늘부터 영화관 가렵니다
오늘 타인의 삶 시사호를 시작으로 <사이에서>도 상영합니다
미꼬님, 큰 화면으로 많이 가득 볼게요
나무 의자님 반갑습니다.
관심을 갖어 주셔서 고맙기도 하구여 .
미꼬님!!
많이 웃으시고
모쪼록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
편안한 여행길이 되시길 빕니다.

아주 행복한시간을 보내고 왓답니다.
엘가님도 즐거운 시간만이 가득하시기를
선물을 안기고 떠나시는 선생님
편안히 잘 다녀오세요
선물인지 뭔지는 모르겟구여
암튼
잘다녀왔습니다.
언제나 소녀 같으신 우리 송현선생님 ! 저에게 보내주시는 마음이 항상 고맙습니다
미꼬쌤 건강히 다녀오세여..^^
서한샘님! 잘지내시고 계시지요?
잘다녀왔답니다.
#
작년 가을에 이 영화를 처음 보았고
며칠 후 다시 극장을 찾아가 한 번 더 보았었다.

나는 무속에 대해 아는 바도 없고
그 부분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내가 두 번이나 이 영화를 본 것은
무속이나, 문화나 그런 것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어느 한 사람에게 걷잡을 수 없이... 이끌렸기 때문이다.

이해경이라는 사람,
무당의 운명을 지닌 한 여인네...

영화를 보고 나서 그가 책을 냈다는 걸 알았고,
곧 <혼의 소리, 몸의 소리>를 읽었다.

1권을 읽으면서의 첫느낌은 김훈씨의 말 빌려
'우리는 다들 끌어안고 울고 싶다...'
(김훈/ 밥벌이의 지겨움/ 생각의 나무)


#
끝도 없는 의처증과 끔찍한 폭력에 시달렸던
그녀의 젊은 시절,
정말 미련하게도, 무식하게도 참고 살았던 그녀,

'이 사람 뭐야, 대체... 어떻게 이런 세월을 견뎌낸 게야.'
.
.
.

너무 울어 눈물샘이 막혀 수술까지 했다는 사람,
두 번이나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했던 한이 많은 여인네,

아들을 가슴에 묻고,
(우리는 얼마나 쉽게 이 표현을 하는가.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건 겪어본 사람만이 알겠지.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 이 표현을 쉽게 하는 나를... 용서바란다.)

유일한 분신인 딸을 적진과도 같은 곳에 두고 돌아섰을 때의 그
찢어지는 어미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
.
.

죽음과도 교환하고 싶을 만큼 싫었다던 무당의 길......
.
.
.


#
인희의 울음소리로 시작되는 영화 '사이에서'

신이 내린 자신을 도저히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인희를
바라보는 이해경의 그......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애잔한 눈빛!

그 눈빛은 공감의 눈빛이었다.

상대의 눈물과 두려움과 고통을 다 아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까지도 알고 있는...

통곡하고 울부짖는 제자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그녀,
영화에서 제일 먼저 나를 사로잡은 건
바로 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빛인... 공감의 눈빛이었다.

진심으로 공감하지 않은 위로는 가짜다.
.
.
.

"초상났냐, 굿하자!"

초상집 같이 눈물바다를 이루었던 인희의 내림굿 중 한 장면을
기억하는가.
상대의 아픔 앞에, 상대의 운명 앞에 같이 우는 아름다운 사람!


영화에서 내가 본 것은
무당 이해경이 아니라 인간 이해경이었다.

나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단지, 나와 다른 일을 하며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세상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
고맙습니다.
본다 본다 하면서도 못봤는데..
잘 보고 갑니다.. 미꼬님.. 고마워요^^
저도 고맙습니다.
올려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했답니다.
괜한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구여.

가슴시리도록우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우는 제가 뭘 아름 답나요! 아름 답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벌써 삼년이 넘었고 그동안 이런저런일로 마음 을 상해가면서 저는 많이 딜라졌답니다.
달라져가는 내모습이 싫어질뿐입니다.
에고 휴~ !

점점 찌들 어가는 것같아 괴롭기도 하구여 .....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죽는 것보다 더 싫고 거부했던 .....무당의 길...
당신.......무당이면 어떻고 ....대동굿 이수자면 어떻고.....신의 딸이면 어떠리...
그져 우리앞에 서있는 사람이 아파할 때 함께 눈물 흘리는 따뜻한 가슴이 있으니.....
따뜻한가슴보다는 제가 울보라그래요 후후후후후
동자승님 놀러와주셔서 기쁘고 고마워요 .
이 영화를 보고 그냥 이해경선생님이 아름답다는 말밖에 않나오네요 오늘 두번째 봤음..
에고 부끄러버라 ~~~~~~~
엘에이에 다녀가신지 얼마 안되셨네요ㅠ.ㅠ
절 만나주셨을진 몰라도 제 맘은 안타깝습니다...
언제 인연이 될런지요....
동영상이 중단 처리되어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아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