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미꼬 2010. 3. 16. 00:49

    만남은 이별을 동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이별이 무서워 인연의 고리를  끊고 살아가려해도  

   다가오는 인연을 어찌할도리가 없는 가 보다.

  새로운 인연은 또   어떤 형태로 내곁에 머무를까?  

 오고가는 모든 것에  연연해 하지 않는 다고 하면서도  쉽지 않은게 내 삶 인 것 같다.

 

 

  새인연의끈을 시작하는 여행이 시작됐다.  

 폭설이 내린날!   청화산 에서  내려와 문경세제로 넘어가는 길 도중   

 하얀눈에 덮인 마을의 적막함이  나를  멈추게한다.

  

 

 차에서 내려 한컷 잡아본다 .

 한밤의  적막함이  나는 좋다 .근데 오늘은 눈과 함께다.

 

 

 

  언제나  나는  완벽한 자유로움 을 향해  늘 떠나는 것을 꿈꾸며 산다.

  허지만 삶은  나를  홀가분하게  놔두지를 않는다.

 

 

 

이별이 무섭다는 이유로 인연을 맺지 않을수 없는 게 세상이니..
눈 내린 고요한 길이 지금 제 맘이 그래서인지 갑자기 서러워 보이네요
세상과 동떨어져 완벽하게 혼자인 듯한 고요...
그 고요속에 배어있는 듯한 알수 없는 서러움들...
어쩌면 어둠속 눈내린 길을 비춰주고 있는 가로등불이
지금 어떤 희망의 빛을 찾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제맘속 같으네요 ^^
꽁오님 ! 이제서야 한숨돌렸습니다.
한이십일동안 온갖집중력을 동원해야 했어요 ㅎㅎㅎㅎ
우리 언제 차한잔해요 네?
혹시... 제가 알고 있는 핸펀 번호가 바뀌지 않았다면...
미꼬님이 말하는 그 언제라는 시간을
조만간 만들어서 연락 드려도 될지요 ^^
새 인연의 끈을 시작하는 여행~~!!!

부디 그 인연이 필연이 되어
이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자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동자승님 ~~~~~~~~~~~
맞아요. 사람들은 징그럽게도, 성가스럽게도 샘을 가만 두지를 않죠.
맨날 와서 궁상맞고, 죽는소리들, 삶에 찌들어 있는 모습을 가져오겠죠.
말하기보다 듣기가 얼마나 에너지와 주의집중이 배로 필요한걸요. 올바르게 듣기 참 피곤한 일이죠.
가끔 저한테 고민이야기 털어놓는 사람 웃겨죽겠어요. 나도 내 앞가름을 못하는뎅..............
^^ 오죽하면 다정님한테 고민을 털어놓겠어요 그러려니 하시고 들어주세요 ^*^
그럴께요. 최고의 좋은 상담가는 결론과 해답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가만히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거라잖아요.
ㅎㅎㅎ 저도 들어주는 건 잘하는데... 그럼 잘하고 있는거 맞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