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매체의 미국대선보도에서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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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미디어

2020. 10. 26.

글: 종원(鍾原)

 

미국대선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중국의 베팅은 실패로 끝날 것같다. 그러다보니 중공고위층은 좌불안석이며, 중국의 당매체도 역시 심급여분(心急如焚)이다. 10월 25일, 신화사는 두 개의 미국대선과 관련한 보도를 내놓았고, 그 중 하나는 첫페이지의 잘 보이는 위치에 배치했다.

 

중공고위층은 당연히 트럼프의 연임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형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만일 중공의 당매체가 계속하여 바이든을 옹호한다면, 하나는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게 될 수있고, 다른 하나는 트럼프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중공은 확실히 이런 상황이 반갑지 않다. 어쨌든 바이든과 일부 민주당정치인들에게 너무나 많은 돈을 들였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중국이 미국의 민주정치를 금권정치로 비난하게 되면, 그것은 스스로 바이든과 중공간의 금전스캔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중공은 아마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대다수의 중국인은 원래 미국의 민주제도를 잘 몰랐다. 그리고 미국대선에 그다지 관심도 없었다. 중공당매체가 연이어 보도하다보니, 이는 중국인들이 생각하게 만든 셈이 되었다. 미국은 선거도 하고, 대통령도 서로 돌아가면서 하고, 후보자는 서로 다른 정책과 견해를 제시할 수 있고, 토론도 할 수 있어서, 선거인들이 더욱 잘 생각하고 선택하게 한다. 그런데 왜 중국은 그렇지 않은가? 중공정권의 독재는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신화사의 딜레마

 

신화사의 미국대선에 대한 최근 보도를 보면, <트럼프는 사전에 자신에게 투표했다. 바이든은 '스윙 스테이트'인 펜실베니아주에서 힘을 내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1페이지의 잘 보이는 위치에 배치했다.

 

보도는 트럼프의 말도 인용한다. "나는 트럼프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투표했다." 그리고 트럼프가 스윙스테이드를 전전하며 마라톤식의 경선집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사가 최근 들어 보도한 중에 지금까지 트럼프의 현장집회사진은 한번도 내보낸 적이 없다. 대다수의 중국인들은 그저 상상만 할 수 있다. 경선집회는 어떤 모습일까? 당매체는 당연히 중국인들이 미국선거의 실제내용을 알기 원치 않는다. 더더구나 중국인이 미국의 선거민이 자발적으로 트럼프를 옹호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보도에서는 또한 바이든이 당일 2번의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경선집회를 언급했지만, 역시 사진은 내보내지 않았다. 당매체는 당연히 바이든의 집회현장에 사람이 거의 없고, 자동차까지 관중으로 계산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신화사의 보도는 다시 한번 바이든의 스캔들을 회피했다. 특히 중공과의 금전거래는 언급하지 않았다. 동시에 바이든이 여론조사에서 앞선다는 내용도 다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보도의 마지막에는 이런 비난을 실었다. 미국선거는 '돈퍼붓기게임'이라고. 그리고 숫자도 내놓는다. "바이든의 경선팀은 16일부터 23일까지 1주일동안 5,430만달러를 TV와 라디오광고에 쏟아부었다. 트럼프의 경선팀은 약 2,100만달러의 TV와 라디오광고를 내보냈다."

 

다만 당매체는 비교하지는 않았다. 중공의 한 탐관오리가 부정부패로 얻는 돈이 미국선거에서 쓰는 돈의 몇배에 이른다는 것을. 미국으로 빼돌린 재산은 더더욱 천문학적 숫자라는 것을. 만일 중공의 부정부패를 철저히 막고, 일당독재를 없애서, 완비된 감시감독매커니즘을 형성하여, 정치의 청렴을 확보하면, 대다수의 중국인들은 미국선거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써서라고 민주선거의 권를 획득하기를 기꺼이 원할 것이다.

 

중공정권의 금전정치관

 

중공당매체는 당연히 민주를 모른다. 신화사는 이어서 또 다른 보도도 내놓았다. <미국선거배후의 금전과 정치결탁>. 이 보도는 원래 미국의 민주제도를 비난하려는 것인데, 현재는 바이든 스캔들이 갈수록 시끄러우므로 이런 제목은 즉시 중국고위층이 금전으로 바이든과 일부 민주당정치인들을 매수하려던 사실을 연상하게 만들 뿐이다. 중공은 지금까지 부정부패에 대한 척결을 크게 떠들어왔다. 그러나 계속하여 중공식의 부패를 사용하여,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을 부패시키려 했다. 실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신화사의 이런 보도는 자연스럽게 사람들로 하여금 바이든스캔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바이든과 중공의 관계를 연상했다. 중공의 당매체는 중국인들을 계속 세뇌하고 싶은데, 직접 미국과 서방국가에 하나의 신호를 보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중공정권은 지금까지 금전으로 결탁하여, 미국과 서방각국의 정치를 조종하려고 시도했다는 것을 중공은 또한 서방각국에 얘기한 셈이다. 중공의 고위층의 눈에 그들은 서방의 민주정치를 전혀 믿지 않으며, 중공의 금전정치관은 중공이 서방각국에서 계속 금전으로 회유하고 부패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도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금전정치는 이미 미국의 심층적인 문제가 되었고, 그 부정적인 영향은 광범위하고 심도있다."

 

바이든 스캔들은 확실히 미국정치의 심층적인 문제를 폭로했다. 그리고 중공정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당매체가 미국선거의 배후에 있는 금전과 정치의 결탁을 공격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게 스스로의 뺨을 치는 꼴이 되고 말았다.

 

보도에서는 이런 말도 했다. "2차대전후 당선된 13명의 미국대통령중에서, 트루먼 1명만이 순자산이 1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나머지 12명은 천만달러 내지 억만달러의 부호들이다."

 

중공당매체는 아마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 소위 천만, 억만장자는 곧 개최될 중공19기 5중전회의 중앙위원들과 비교함면 아마 부끄러운 수준이라는 것을. 현재의 중앙위원 204명, 후보위원 168명이 가지고 있는 재산은 아마 전중국인이 가진 재산의 대다수일 것이고, 도대체 몇퍼센트나 될지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중공당매체는 아마도 소위 마르크스계급론을 이용하여, 미국의 자산계급을 공격하려 했는지 모르겠다. 다만 중공의 관리들은 실제로 무산계급이 한 명도 없다. 그들은 하나하나 허리에 만관을 두르고 있다. 그러나 매일 자신조차도 믿지 않는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를 내세운다. 그리고 중국인중 더 많은 무산계급을 대표한다고 말한다. 이런 나날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중공의 권력귀족과 미국부호의 본질이 서로 다른 점은 미국부호는 자신의 능력, 재주와 근면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고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국가를 운용할 것이다. 그것은 미국의 복이다. 중공의 권력귀족은 부정부패로 돈을 모았다. 권력으로 거래하여 돈을 벌었다. 그들은 국가, 인민의 이익에 관심이 없다. 중공고위층은 계속 바이든 같은 류의 미국정치인들과 권력금전거래를 시도했고, 미국에 마찬가지의 부패를 수출하고자 했다. 미국인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인이라고 해서 기꺼이 원할 것인가?

 

독재자의 민주에 대한 적대시

 

신화사의 보도는 어느 사람의 말을 인용했다: "금전의 말을 듣는 것은 우리의 정치체제와 개인생활에서의 최대의 실패읻." 나아가 미국대선은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며칠 전, 중공당매체는 낙관적으로 보도했었다. 바이든이 큰 폭으로 앞서가고 있다고. 지금 바이든이 밀려나게 생기니 중공당매체는 미국민주제도를 금전정치라고 말하고, 불공정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중공당매체는 부지불식간에 민주정치에 대한 강렬한 적의를 드러냈다. 중공의 부패, 회유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모든 것은 불합리한 것이다. 이는 독재정권의 민주사회에 대한 일관된 적의를 드러낸 것이다.

 

금년이 미국대선에서, 확실히 미국의 일부 정치인의 권력금전거래문제가 드러났다. 다만 즉시 스캔들이 되고, 아무도 이를 회피하지 않는다. 아무도 이를 변호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질책하고 주목한다. 그리고 최종선거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어진 법률책임추궁도 있게 될 것이다. 이는 바로 표명한다. 미국의 민주정치는 강대한 시정매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마찬가지로 증명한다. 대다수의 미국인은 공동의 선악, 좋고 나쁘고의 기준을 가지고 공동의 보편적 가치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것이 미국사회의 초석이다.

 

중국사회는 바로 이런 정신분위기가 가장 필요한 나라이다. 중공정권은 홍콩에서 일국양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강제로 독재제도를 추진하려 한다. 그리하여 홍콩인의 강렬한 반항을 가져왔다. 이는 자유, 민주의식이 독재정권에 대항하는 용감한 실천이고, 귀한 일이다. 중공은 2백여만의 군대와 150만의 무경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수백만의 아무런 무기도 들지 않은 홍콩인들을 겁내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독재가 민주,자유의 목소리에 대하여 얼마나 두려워하는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중공의 고위층은 더욱 겁날 것이다. 미국과 일전을 불사하겠다고 외치는 것은 실로 중공고위층이 내심으로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그대로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신화사는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사회는 빈부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아마도 소위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말하려는 것같다. 다만 중국사회의 빈부격차는 이미 더 이상 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중공의 건정71년, 지금까지 수천만명의 빈곤탈출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부득이 6억명의 월수입이 1,000위안이 되지 않는다고 인정해야만 했다. 중공의 권력귀족계층은 중국에서 최대의 부를 장악하고 있다. 중국의 빈구격차에는 관심도 없다. 그런데 정말 미국의 빈부격차에 관심이 있단 말인가? 당연히 아니다. 중공은 미국내부의 갈들을 조성하려는 것이고, 이를 통애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것일 뿐이다.

 

다만, 중공고위층이 생각지도 못한 일이 있다. 미국사회는 바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인정하는 사회이다. 이는 미국이 강대한 근본이다. 만일 중공정권을 대할 때 수십년동안 미국은 서로 다른 건해가 있어 왔다. 지금 사실 미국인을 교육하는 것이다. 어떻게 중공정권을 대해야 하는지, 미국이느이 목소리는 갈수록 일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