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후시진(胡錫進)의 독일수재 조롱에 대한 네티즌 댓글들...

댓글 2

중국과 사회/중국의 사회

2021. 7. 21.

글: 천백도(千百度)

 

최근, 서구의 지역과 독일서부지역이 백년만의 수재를 만나, 이미 133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실종상태이다. 구조가 진행되면서, 사망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수재지역의 기차, 철로, 철교등 사회간접시설이 많이 파괴되었다.

 

7월 17일, 후시진은 웨이보에 독일수재에 대한 평론글을 올렸는데, 독일수재는 "심각하게 중국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서방의 치수수준과 인도주의에 대한 인식에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댓글난에는 난리가 났고, 많은 네티즌들이 그에게 "후안무치의 극치이다"고 질책했다. 

 

아래는 <중국디지털시대> 편집자가 정리한 네티즌들의 일부 댓글들이다:

 

"덕을 좀 쌓으세오 후종(胡總). 우리가 수재를 당했을 때 다른 사람이 이렇게 조롱하면 좋겠습니까?"

 

"독일수재가 우리와 무슨 관계입니까. 그리고, 이렇게 다른 나라의 재난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후안무치의 극치입니다."

 

"후형(胡哥), 타이완을 공격안하나요? 군용기가 착륙했는데..."(* 후시진은 미군 군용기가 타이완에 착륙하는 날이 타이완전쟁을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말해왔었다)

 

"기실 그것가지고 그렇게 떠들 일이 아닙니다. 어느 집이든 모두 어려운 일이 있는 법입니다. 품성의 측면에서, 그들이 우리보다 훨씬 낫습니다."

 

"라오후(老胡), 주하이(珠海)에 갇혀 있는 십여명 노동자들에게도 신경을 써주세요. 벌써 이틀째입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아직 모르구요."

 

"중국인으로서 나는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집도 살 수가 없고, 매달 급여는 2,3천위안밖에 되지 않고, 병이 들어도 감히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그저 중약이나 몇포 지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이지만. 그래도 나는 매일 이기고 있으니까요. 미국을 이기고 나면, 독일을 이기고, 영국을 이기고 나면 다시 일본을 이기고. 중요한 것은 내가 자신이 있다는 겁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미제는 화장실에서 놀라서 기절해버리니까요. 이번 생에 중국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생에도 다시 꽃이나 심겠습니다."

 

"라오후는 지금 매일 길거리에 나와 욕만 해대는 불만투성이 남자이다. 도덕이 없다. 수재로 죽은 사람이 누가 더 많은지 한번 봐라."

 

"서방이 별로라면 그냥 탈서방화해버리시지."

 

"너는 왜 일본이 쓰나미를 이기지 못한 것은 조롱하지 않았었지?"

 

"내가 다 피곤할 정도이다. 매일 피로한줄도 모르고 온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른 나라의 재난을 찾아내고 있으니. 그리고 나서 그걸 조롱하며 자신의 위대함을 증명하려 하고. 그런 방식이라면 청나라말기와 다를게 뭐냐?"

 

"라오후. 매일 푸시업으로 단련한 기골로 각지에서 강제로 백신을 맞히는 일이나 비판해보시지."

 

"다른 나라에 사고만 나면 우리 제도가 대단하다고 말하는구만."

 

"1. 하수도와 수재가 필연적으로 관계있는가? 2. 우리의 제품품질과 공사품질을 독일과 비교할 때 진정한 상황이 어떨까? 3. 다른 나라의 자연재해와 사망자수를 가지고 자신의 위광정(偉光正)을 증명하려 하다니, 만일 우리가 재난을 당했을 때, 다른 나라가 똑같이 대하면 너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후편집장의 대외선전을 기실 항상 대내선전이었다. 독일과 하수도는 아무 관계없다. 원한에는 상대가 있고, 빚에는 주인이 있다. 다른 사람도 인정하지 않는다. 자연재해는 그냥 자연재해이다. 그걸 가지고 정치화하지 말라. 후편집장 당신을 포함해서. 사람의 피로 빚은 만두를 먹지는 말라."

 

"라오후, 백년만의 수재의 강우량이 수리시스템의 능력을 훨씬 넘어선 것이다. 그게 하수도와 무슨 관계냐. 이런 상식도 없는가? 그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되는가? 현재의 중국은 외국의 자연재해에 아무런 동정심도 없다. 그저 조롱하고 남의 불행을 즐길 뿐이다. 인간성이 없다. 슬픈 일이다."

 

"라오후, 네 말은 우리가 독일보다 낫다는 말이냐? 그저 수재 한번으로?"

 

"기실 건물붕괴나 홍수가 나는 것은 우리나라도 적지 않다."

 

"자연재해에 무슨 방법이 있다고? 라오후, 네가 한번 얘기해봐라. 하늘에서 비가 내리려 하고, 어머니는 재혼하겠다고 하면...누가 막을 수 있는가?"

 

"라오후, 넌 마음 씀씀이가 글러먹었다. 공공지식인에게는 낙인을 찍고, 사회를 찢어놓고, 대립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은 말도 못하게 막아버리고. 매일같이 외국의 문제점만 들춰내고, 자신의 문제는 꼭꼭 감춰둔다. 주하이 터널에는 아직 십여명의 동포들이 갇혀 있다. 기자들도 감히 보도하지 못하고, 지방관리들은 그저 사고로 승진에 영향이 있을까 우려하고 있다. 독일정부는 최소한 투명하다. 기자의 입을 막지도 않는다. 문제가 폭로되는 걸 겁내지도 않는다."

 

"후편집장은 관영매체의 축소판이다. 대내적으로는 막무가내 개처럼 영원히 큰소리치고, 영원회 이긴다."

 

"독일은 홍수가 난 것이다. 홍수가 나면 하수도는 소용없다. 같은 개념이 아니다. 라오후의 방식은 틀렸다."

 

"국내의 사회적약자를 위해서도 뭘 좀 해봐라."

 

"라오후, 밥먹고 살기 위해서 너는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가? 함부르크가 물에 잠기기라도 했는가? 아니면 베를린이 물에 잠겼는가? 이건 홍수다. 거쳐간 곳은 농촌의 마을이다. 우리나라에서 물에 잠기는 것은 말그대로 대도시이다. 1급도시이다. 수도 베이징도 비 한번만 내리면 사람들이 익사해버린다."

 

"외국에 대해서는 개별건을 가지고 모든 걸 부정해버리고, 국내에 대해서는 보편을 들어서 개별건을 묻어버린다."

 

"하나의 재난까지도 정치화하다니, 그렇게 말해서 뭐 좋을 게 있다고."

 

"독일의 수재로 독일국민은 정부를 비판하고, 심지어 길거리에서 시위하면서 정부의 사과와 구조를 요구한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그들 정부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둘 다 원해서 그렇게 한다. 우리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후편집장도 그렇게 하자고 건의할 수 있겠는가? 속이 너무 좁지 않은가? 후편집장."

 

"자신의 키가 크고 싶은 욕망을 무대랑(武大郞, 수호지 및 금병매의 반금련 남편. 키가 작음)에게서 찾고 있다(무대랑보다 크다고 안위한다는 말). 이것이 자신감이다."

 

"잘못되면 고쳐야 한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맞다고 하거나, 검은 것을 희다고 해서는 안된다. 총편집장으로서 자신의 독립적인 사고능력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독립적인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 라오후는 언제쯤이나 백성들을 위해 정부에 말한마디 할 것인가. 그때가 되면 총편집장의 지위에 걸맞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다."

 

"만일 한 나라의 외교가 그저 싸우기 위해 싸우고, 버티기 위해 버티고, 외국의 적과 국내의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분자를 자신의 지지기반이라고 여기고, 외국의 친구, 중립자와 국내의 평화를 애호하는 인사들을 지지기반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국가전략으로 볼 때 지혜롭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만일 공격형 인간의 소프트파워를 주류라고 느낀다면 그건 그저 하드파워가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 내외적으로 곤경에 빠지고, 겉으로 강해보이나 속으로는 취약하다."

 

"너의 아이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학구방을 구하는 것에 골몰하고, 너의 부모가 병들었을 때 병원에 입원하지 못해서 초초해하고 있을 때, 라오후의 글을 많이 읽어봐라. 무슨 일이든 다 해결된다."

 

"전폐지간(殿陛之間), 금수식록(禽獸食祿); 낭심구행지배(狼心狗行之輩), 곤곤당도(滾滾當道), 노안비슬지도(奴眼婢膝之徒), 분분병정(紛紛秉政)"

전각과 섬돌 사이(옛날의 황궁을 가리키는 말이니 조정 즉 지금의 정부를 가리키는 것임)에 금수 즉 짐승들이 녹을 먹고 있다. 

이리의 마음을 지니고 개처럼 행동하는 무리들이 주류를 차지해 버렸고, 

노비의 얼굴과 무릎(즉 비굴한 표정과 쉽게 구부려지는 무릎)을 가진 자들이 속속 정치를 하고 있구나